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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 - 봉신사자선발대회, 만화중국어 제1탄
오디웍스 지음,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거대한 나라 중국,
브릭스 4개국 중의 한 곳,
2008년도 올림픽 개최예정지 ,
수 많은 짝퉁의 나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 중국어- 인구수가 많으므로
요새 엄마들은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중국어까지 시킨다는 말을 들었는데
쉽게 중국어를 익히기 위해 이런 책까지 나올 정도로 그 열풍은 대단한 것 같다.
더구나 요즘에는 그 나라의 언어뿐 만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라서 이 책이 더욱더 궁금했다.
광고에서는 만화로 익히는 중국어라 했는데
1권에서는 중국어에 대한 언급은 없다.
다만 연속시리즈 중의 첫 권이므로 등장인물과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이 길다.
이 책의 내용은 중국의 은주역성혁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중국의 판타지 고전이다. 주인공이 태어나기 전에 세상은 천인들이 사는 천계, 선인들이 사는 선계, 인간과 요괴들이 사는 하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악덕한 선인과 도인들, 그리고 요괴들이 세상을 어지럽혀 인간들의 생활이 피폐해지자 세상의 질서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세상에 신계를 추가하고 그 곳에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봉신하기 위한 봉신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할 봉신사자를 뽑는 것이 1권의 내용이다.
일단 이것으로 1권의 임무는 끝난 것 같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2권을 기다리면 1권의 임무는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중국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아 실망감도 없지 않았으나
이것이 기획자의 의도 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신비감과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권에서는 봉신사자가 된 강자아의 활약이 기대됨과 동시에 새롭게 나타날 중국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