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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가 되는 캔캔수학 입문편
미야모토 데쓰야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제우미디어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일곱 살 둘째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별히 시키지도 않는데 형이 하는 것을 보고는 따라 합니다.
워낙 무엇인가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인데다가
입문편은 수학이라는 개념보다는 게임처럼 즐겁게
수학을 학습하게 하네요.
저는 특별히 틀려야 깨우친다는 말이 가슴에 남네요.
지난번 큰 아이 덧셈 편에서는 학부모 주의사항인
억지로 시키지 말고, 주입시키지 말고, 시간을 재촉하지 말라던
그 말이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문제를 틀려보아야 원리를 알고
이해하게 되며 그 경험이 오래 동안 지속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많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수학학습에서 중요한 원리 하나를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요새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선행학습을 필수로 생각하는데
저는 단순한 연산의 반복보다는 생각을 깨칠 수 있는 캔캔 수학이
더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엊그제 일본 출장을 다녀온 신랑도 아이들 선물로
일본어판 캔캔 수학을 사왔네요.
같은 책인데도 아이들은 일본에서 사온 그 책을 좀 더 신기해하네요.
모든 아이들을 영재화 하는 것은 반대지만
캔캔 수학은 추천할 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