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더 나은 도시를 만들다 -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새로운 도시의 미래
앤서니 타운센드 지음, 도시이론연구모임 옮김 / Mid(엠아이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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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관한 유엔회의인 <유엔 해비타트 >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었다. 세계적으로 50%가 넘는 빠른 도시화로, ‘도시를 정주 공간과 저성장 지구환경위기 시대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써 도시문제를 주거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등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현재 도시인구 비율이 90% 이상으로, 도시의 변화가 곧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이러한 때에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인터넷+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휴대용 정보기기(ICBM)로 대변되는 수단들이다. 엊그제 퓨리서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국가 중에서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사회(most heavily connected society, PC 및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연결)로 두드러졌다.”고 분석한 기사를 보았다.

스마트 시티에서 제공될 사회적인 서비스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민주성과 밑으로부터의 의견수렴(Bottom-Up) 등 변화될 스마트 시티의 모습을 적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다만, 빅데이터와 정보처리 기술 등 새로운 기술 중심의 기술결정론에 대한 편향에 대한 우려도 놓지지 않는 가치중립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21세기 우리가 보존해야할 것으로 살아 있는 자연”, “선조들의 삶의 지혜라고 한다. 이는 도시의 회복탄력성(Resilienc)에 대한 얘기이고 지탱가능성으로서 녹색문화에 대한 표현이다. 이러한 문화는 자연친화적인 삶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자원순환형 사회를 어떻게 가꾸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한 사회가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와 공간의 참여 민주주의가 스마트 시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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