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독일어
NARA FUMIO 지음 / 열린생각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다른 분이 쓰신 것처럼 학일출판사에서 편역이라는 미명하에 나온 기초독일어와 같은 책이다. 그러니 그 책이 있으면 이 책은 안사도 된다.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내용면에서는 그야말로 기초적인 부분만 다룬 책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상세하다.

아는 교수님께 이 책을 보여 드리니 이 책을 다 공부하면 독일 초등학생들(그것도 저학년)이 읽는 수준의 책정도까지는 사전 찾아가면서 어느정도는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독일은 애덜도 읽는 책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서 초등학생이 읽는다고 다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당부 말씀도 하셨다.

단 이 책은 회화용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이 책은 독일어 기초문법이나 문형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것도 매우 기초적인. 그래도 내용은 꽤 자세한 편이기에 처음 독일어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오콘 - 팍스 아메리카나의 전사들
이장훈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 네오콘들의 실상을 아주 잘 분석한 책이다. 아직까지 이정도로 네오콘들을 잘 분석한 책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잘 지은 책이로 내용이 무척 탄탄하다. 또 책 뒤에는 참고도서목록이 있어서 관심있는 독자들이 더욱 깊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베테랑기자가 쓴 책이라 글도 참 깔끔하고 구성도 잘 되어 있다. 네오콘들이 어떤 자들이고 과연 어떠한 생각으로 미국을 움직이는 지에 대해서 분석위주인데 특히 국내 신문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인물인 폴 울포위츠을 집중조명하고 있다. 국방부내에서 가장 강성이고 럼스펠드보다 더 보수적인 인물인 위포위츠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딕 체니 부통령이나 국방부장관인 럼스펠드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는다. 콘돌리자 라이스에 대해서도 많이 다루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정보를 기대한다면 다른 책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이 나왔다. 올해 부시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네오콘들은 더욱 본색을 드러낼 터 미리미리 네오콘들의 실상을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가치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샷! Economy & English - 경제와 영어를 한 방에 잡는
박봉권.손현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경제영어를 다룬 책은 매우 드물고 거기서 좋은 책을 찾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괜찮은 경제영어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일단 이 원샷 영어책과 경제영어 올라서기를 갖추면 영자신문의 경제면을 읽는 것이 꽤 수월해질 것이다. 나는 The economist를 구독하고 있는데 솔직히 경제면은 거의 읽지 못했다. 무슨소리인지 알수 가 없어서 였는데 이 2권을 함께 보면서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 책 원샷 영어책은 영어로 된 경제용어를 상당히 많은 양을 다루고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경제영단어를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주었고 경제기사를 해설하는 부분도 있어서 배경지식습득에도 도움을 주었다. 경제영어에 관심이 있다면 1권정도는 소장을 하는 것이 학습에 도움을 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의 정복 영한대역문고 50
버트란드 러셀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행복의 정복은 우리말로 된 번역본이 상당히 많다. 보통 행복론이라고 번역되어서 많이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시사영어사의 이 영한대역은 책 전부가 수록된 것이 아니고 일부분만 발췌되어 있다. 처음에 모르고 샀다... 반복한다. 일부분만 수록된 책이다. 정확히 10편정도 이다.

진짜 원서로 된 책은 2만원이 좀 넘고 인쇄된 글씨체가 눈에 편하지 않다. 혹시라도 원서를 원하다면 직접 원서를 사고 이 책은 피하시길.

가격대는 저렴하지만 일부분만 수록되었기에 아쉬운 책이다. 아니면 차라리 잘 번역된 우리말 서적으로 된 행복론을 읽는게 더 낳을 듯 싶다.권하지는 못하겠다.(우리말 번역본을 아직 읽지 못해서.)

그렇지만 이 정도 가격이니 영어로 된 독해집 공부한다 생각하고 봐도 괜찮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버트란드 러셀 지음 / 사회평론 / 200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생을 무신론자로서 살아온 위대한 철학자, 수학자인 러셀경이 종교(기독교를 겨냥)에 대한 신념을 밝힌 여러 편의 글을 모아놓은 뛰어난 책으로 이 안에는 언어의 힘과 논리적인 사고의 위대함을 여실히 증명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기독교인들이라면 그 내용의 불온함,불건전성(!)으로 인해 몸서리를 칠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여러 번 되풀이 해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읽다보면 수긍하기 어려운 전개나 구성, 내용을 만날 수 도 있다. 특히 종교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두려움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내용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반박하기 어려운 것은 러셀의 글이 워낙에 탄탄한 철옹성처럼 되어 있기이다.

번역본으로 읽어도 좋지만 러셀경의 논리, 그리고 그가 얼마나 언어를 자신의 의지대로 배열하는지를 느끼고 싶다면 원서로 읽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원서는 200페이지 좀 안되는 데 2만원 조금 넘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vggrdn0611 2007-12-05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에 개별 에세이로서 떠돌아 다닙니다. 2만원씩이나 주고 원서를 사서야..

rainmaker 2018-10-02 23:26   좋아요 0 | URL
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