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천룡팔부 5 - 복수의 칼 천룡팔부 5
김용 지음, 이정원 옮김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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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망인이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날조한 것이 그저 희롱을 하거나 남의 명성에 흠집을 낼 생각에 그랬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그자는 내 아버지를 해친 후 송요의 분쟁을 야기해 양국이 대전을 일으키고 끊임없는 전화를 발생토록 만들어 쌍방 모두에게 손상을 입히려 한 것입니다. 그 망인은 아마 고려에서 왔거나 서하의 지시를 받고 온 자일 겁니다. 어찌 됐건 송요 양국에 앙심을 품고 있는 자일 테지요. 대사께서 그자를 망인이라고 칭하신 건 자비를 베푸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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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천룡팔부 5 - 복수의 칼 천룡팔부 5
김용 지음, 이정원 옮김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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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분들 중 단 한 명도 제가 죽이지 않았습니다. 담씨 부부와 조전손이 선봉장 대형의 이름을 말하지 않으려 하기에 재하가 약간의 핍박을 가한 적이 있는 건 맞습니다. 허나 그들이 죽으면 죽었지 친구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호한다운 행동을 하기에 재하도 속으로 탄복했을 뿐 절대 목숨을 해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누구의 소행인지 재하가 진상을 밝혀내려 하는 중입니다. 저 교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몸입니다. 강호에서도 다들 제가 의부와 의모, 은사를 죽였다고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있습니다. 사실 그 세 분은 절 친자식처럼 돌봐주신 분들이고 제가 그분들의 크나큰 은혜를 채 갚지도 못했는데 어찌 그분들 몸에 손가락 하나 댈 수 있겠습니까 …?"
그는 이 말을 하면서 애써 눈물을 삼켰다.

"선재로다! 선재로다! 교 시주, 시주는 본디 소蕭씨요. 알고 계시오?"
교봉은 흠칫 놀랐다. 자신이 거란인이라는 건 알았지만 부친의 성이 무엇인지는 줄곧 몰랐던 터였다. 그런데 지금 자신이 소씨라고 하는 지광의 말을 듣자 자기도 모르게 식은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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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무당마검 (전8권/완결)
한백림 지음 / 도서출판 청어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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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일주일 정도 걸려 전체 완독을 끝냈다.
확실히 2000년대 중반에 출간된 무협소설이라서 그런지, 요즘 2020년대에 나오는 웹소설에 비해서는 전개도 빠르고 분량도 적은 편이라 금새 완독할 수 있었다.
무림 안에서의 사건들만을 다루는 게 아니라 역사적인 색채가 짙은 전쟁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건과 허구를 잘 융합시키는 것이 특징인) 김용 작품의 영향이 느껴졌다.
지난번에 이야기 했던, 오탈자가 너무 많다는 문제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전개에는 크게 어색하게 느껴질만한 부분은 없었다.
다만, 마지막 8권에서 다소 몰입을 해치는 부분이 있긴 했다.
바로 이 소설의 히로인이자 북풍마후가 되는 모용청.
모용청은 이 소설 초반부에는 단리림과 같은 재능을 가진 여자로 묘사가 되었는데, 마지막 8권 후반부에서는 갑자기 엄청난 무재를 나타내며 남들은 평생 노력해도 도달하기 힘든 경지를 단기간에 달성하고 만다. 아무리 몇 가지 상승무공을 얻는 기연과 명경의 조언이 있었다곤 해도, 갑자기 주인공도 아니고 작품 내내 비중도 거의 없었던 인물이, 후반부에 갑자기 비중이 커지고 엄청나게 강해지는 것은 아무래도 다소 몰입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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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무당마검 8 (완결) 무당마검 8
도서출판 청어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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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드릴 일은……."
"네 힘과 흑암이 있다면 확실히 도움을 받겠지. 그러나 이 일은 네 일이 아니다. 나에게는 이제 또 하나 다른 천명이 주어졌다. 이 허공의 무를 넘겨받으라는 것은 그래서다. 무당산은 네가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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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무당마검 7 무당마검 7
도서출판 청어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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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이끌리기라도 한 양, 서문범이 앞으로 나섰다. 명경의 두 눈이 그를 발견하고, 거기에 머물렀다. 서문범이 포권을 취하며 깊이 고개를 숙였다. 사죄의 뜻과 무당 제자로의 책임. 복잡한 심정과 앞으로의 다짐이 한꺼번에 담겨 있는 몸짓이었다.
명경이 고개를 끄덕였다.
푸른 눈에는 여전히 냉정함이 깃들어 있었으나, 서문범은 그것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여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다. 앞으로 갚으면 되는 것이다. 잘못을 되갚고, 뉘우쳐 무당에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는 것이 그가 할 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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