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미세스 - 정유정 작가 강력 추천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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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굿걸'로 통해 처음 만났었던 작가 '메리 쿠비카'의 신작 '디 아더 미세스'입니다.

데뷔작인 '굿걸'이후에도 책을 많이 쓰셨던데, 국내에는 이후 출간소식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근작인 '디 아더 미세스'가 출간이 되었는데요.


이 작품이 궁금했던 이유는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미미여사'라 불리는 '정유정'작가님의 '추천'과..

곧 '넷플릭스'에서 '영화'화 된다는 이유였는데요...

그래서 읽고 싶었던지라, 바로 시작을 했습니다..


소설은 '세이디','카밀','마우스'라는 세 여자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그중 가장 비중이 높다 할수 있는 이가 바로 '세이디'인데요.


남편 '윌'의 누나 '앨리스'가 자살하자..

'앨리스'의 '유산'과 '저택'을 물려받은 '윌'은 '세이디'와 아이들과 함께 이사를 하고.

작은 '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그녀...


그렇지만 남편 '윌'과 달리, '세이디'는 그닥 마음이 안드는데요..

왠지 불길한 기운의 '저택'도 '저택'이지만..

오자말자 그녀에게 '적의'를 보이는 조카 '이모젠'


거기다가 이웃집 여자인 '모건'이 '살해'당한채 발견이 되므로

그녀는 더욱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

'마당'에 누군가가 있는거 같고....그녀에게 '불안감'에 시달리는데요..


그런데 '버그'경관이 나타나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그녀는 한번도 본적 없는 '모건'이랑 자신이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는것..

그리고 '버그'경관은 '세이디'를 '살인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고.

이에 '세이디'는 자신이 '살인범'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두번째 여인 '카밀'은 '세이디'의 '룸메이트'였는데요

'카밀'은 '윌'과의 첫 만남을 떠올립니다.

'카밀'은 죽을뻔한 자신을 구한 '윌'을 '파티'에 초대하지만..

'윌'은 '카밀'이 아니라 그녀의 친구인 '세이디'에게 빠져드는데요..

그후 두 사람과 연락을 끊었던 '카밀'


세월이 흐른후, '윌'에게 다시 접근하기 시작하고..

'윌'과 '불륜'을 저지르기 시작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마우스'는 여섯살 소녀입니다..

그녀는 현재 '가짜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세이디'와 '카밀','마우스' 세 사람의 '관련성'은 정말.ㅠ.ㅠ

'서술트릭' 답게 중간중간 '함정'을 파놓아서 말이에요

당연하게 그렇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 뒷통수 맞았는데 말입니다...완전 속았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낳는 다는 말이 딱 맞는 작품이였구요..

그렇게 스토리가 흘려갈지 생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요즘 화두인 '가스라이팅'과 '아동학대'부분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아동학대'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가스라이팅'이 정말 무섭구나 생각도 들었고 말이지요....


기대했던 만큼 넘 잼나게 읽었던 '디 아더 미세스'였던것 같습니다.

곧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는데

읽다보면 '영화'로 만들면 정말 잼나겠다 싶더라구요..ㅋㅋㅋ

'세이디','카밀','마우스','윌','이모젠'등은 어떤 배우들이 맡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는데요

얼른 만들어져서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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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 - 여섯 가지 사랑 테라피 공식 한국추리문학선 10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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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탐정이상'시리즈로 유명한 '김재희'작가님의 신작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입니다.

'김재희'작가님은 '경성탐정 이상'외에도 '감건호'시리즈','프로파일러 김성호'시리즈도 쓰셨고

최근에는 '서점탐정 유동인'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셨는데요..


우리나라 대표 추리소설 작가라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정말 다작하시고, 열심히 책을 내시는 중인데...

검색해보니, 지금까지 읽은 책이 15권이고, 이 작품이 16번째 읽는 작품이더라구요.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 타운의 사랑'은 '김재희'작가님의 '단편집'인데요..

처음엔 '책표지'만 보고 '추리소설'인지, '로맨스소설'인지 헷갈렸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읽다보면,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들어가있지만, 

결국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첫번째 이야기인 '타임슬립러브'는 

'서점탐정 유동인'의 주인공인 '강아람'형사가 등장을 합니다

그녀는 '드림빌라'의 집주인인 '이주연'의 '실종'을 수사하고 있는데요


여섯작품들중 가장 분량이 많아 '중편'이 불려도 될듯 한데요

제목만 보고 SF소설이 아닌가 했는데 ㅋㅋㅋ

제목의 '의미'가 좀 다르더라구요..


한 중년여인의 '일탈'을 다룬 이야기로서..

생각보다 '수위'가 있더라구요.......


두번째 이야기인 '부처꽃 문신에 담긴 꽃말'은

'봄날의 바다'와 '표정없는 남자'의 주인공인 '감건호'가 등장을 합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범죄프로그램'을 기획중인 '감건호'는

'장미현'이라는 여인을 찾아가는데요..

그녀는 3년전 '남친'을 '추락사'로 잃었는데요..


왜 '감건호'는 그녀를 찾아갔는지??

'부처꽃'의 꽃말이 그런 뜻인지 몰랐는데말입니다

전혀 생각과 다른 '결말'이였던..


역시 '감건호'시리즈였던, 다음에는 '장편'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이야기인 '메살리나 콤플렉스'는

로마의 황후이자, 방탕한 여인으로 유명한 '메살리나'의 조각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는 '현우'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현우'에게는 '메살리나'같은 '지현'이 있었는데요..

'조각상'을 만들며 '망상'에 빠지는 그..

그리고 절대 끊을수 없는 그의 '메살리나'


이번 작품도 '결말'이 생각과 달랐습니다...

저는 좀 독한 '결말'을 생각해서가지고 ㅋㅋㅋㅋ

(추리소설 매니아..)


네번째 이야기인 '공모전 살인사건'은

'공모전'을 위해 회사도 그만두고, 모든것을 퍼부은 '문수'가

'대상'을 다른 사람이 수상하자, 

'대상'을 수상한 여인과 그녀를 당선시킨 소설가를 살해하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살인'준비를 하여서 '소설가'를 찾아간 '문수'

그런데 그는 이미 죽어있어고, 자신이 '살인자'로 몰릴 위기에 처합니다


'문수'의 삶이 정말 안 풀린다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였습니다 ㅋㅋ


다섯번째 이야기인 '대쾌'는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색,샤라쿠'를 연상시키는 작품이였는데요


'조선통신사'와 함께 '대마도'로 간 '칠칠'

그는 그곳에서 '나나코'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고

그녀를 구해주기로 하는데요.


'칠칠'은 호이고, 본명은 '최북'으로 '조선'영조때 기벽으로 유명한 '화가'라고 합니다


여섯번째 이야기인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의 사랑'은 

고급 실버타운인 '풍요실버타운'과 그곳의 삼총사 '가영','다정','나숙'이..

'원장'의 차인 '포르쉐'를 훔쳐..'가영'의 '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인데요..


생각보다 결말이 ㅠㅠ 안타깝던..


이 작품은 총 여섯가지의 '다채롭고 아찔한 사랑 방정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단편'마다 등장하는 다채로운 '음료'의 '맛'처럼..

각자 다른 스타일의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요..

모든 작품마다 '가독성'도 있고 '몰입도'도 상당하여,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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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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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상'수상자인 재일교포 출신의 작가 '오승호'님의 신작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 '도덕의 시간','스완','하얀 충동'을 모두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작품도 기대하고 구매를 했는데요..


특히 이번 작품은..'표지'와 '제목'을 보고

그동안 '오승호'작가님의 작품들과 달리 가벼운 분위기일꺼라고 예상했으나

전혀 아니였는데요 ㅠㅠ 읽다가 '고구마' 엄청 먹었습니다..


읽고나니, 왜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이란 제목이 눈에 쏙 들어오는지 말입니다

왠지 읽으면서도, 읽고 나서도 안타까웠던..


소설은 '총기난사'로 일어난 '사망기사'로 시작됩니다.

3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고..

'살인자'는 현장에서 '자살'했는데요..


그리고 주인공 '히나구치 요리코'가 등장합니다..

'볼링'을 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던 그녀..

그러나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제 죽는구나 생각하며...1년전 만났던 한 여인을 떠올립니다.


그녀는 4년전 '총기난사'의 범인의 여동생 '우라베 아오이'

'아오이'는 '총기난사'의 생존자이자, 피해자인 '요리코'를 찾아와

자신이 그날 일어난 일을 '르포소설'로 쓰고 있으니

같이 도와달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거절'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그녀..

두 사람은 '사건관련자'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하고.

'요리코'는 '아오이'에게 4년전 '총기난사'사건 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소설은 '히나구치 요리코'의 현재, 1년전, 4년전

세가지 '시선'으로 그려지는데요...


'히나구치 요리코'의 삶은 정말 '비참' 그대로인데요..

어린시절, '살인자'와의 조우, 그리고 자신이 '살인자'로 몰려

'야반도주'하듯이 '이사'를 해야했고


그후 '오빠'의 폭력으로 '중학교'도 입학 못 할정도로

온 가족이 시달립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오빠'의 추락..

가족은 '식물인간'이 된 '오빠'를 돌보며 엄청 돈을 쏟고

'오빠'의 '보험금'으로 모든일을 해결하려 하지만..


참 질긴 생명..ㅠㅠ 다시 눈뜬 그녀의 '오빠'

'요리코'의 '아빠'는 사채업자들에 의해 사라지고..

'요리코'의 가족은 '백부'라는 넘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요.


참 '백부'란 인간도 그렇지만..

그 아들넘이란 넘도 똑같은데요...

'폭력'에 '강간'에, 끔찍한 삶을 살게 되는 '요리코'

그런데 문제는....'요리코'가 그 모든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답답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일어난 '총기난사'사건..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


'백부'란 인간은 정말 '악마' 그 자체였고..

'히나구치 요리코'는 그 넘에게 결국 '자포자기 캐논볼'을 날리는데요..


얼마전에 모 배우의 '가스라이팅'사건으로 '가스라이팅'이란 말이 많이 알려졌는데요..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된 말로서..

타인의 '심리'를 조작하여 지배하거나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몰아가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혼다 테쓰야'의 '짐승의 성'을 읽다보면 그렇지요..

그 작품은 '실화'를 다룬 소설이니까요..

우리가 보기엔 어떻게 저러지 싶을 정도로, 자기도 모르게 '지배'당하여 저지르는 일들..


'요리코'와 그녀의 '가족'들은 '백부'란 인간에게 '가스라이팅'당하고

'가스라이팅'당하는 사람들은 그들만 있는건 아니였는데요..

정말 저런 '인간'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싶기도 하면서

읽으면서 무지 욕했었습니다..ㅠㅠ


한편 '요리코'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너무 안쓰럽기도 했구요

마지막 까지도...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씁쓸하기도 했지요..


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오승호'작가님의 작품이였구요..

현재까지 일본에는 작가님 작품이 10권정도가 출간이 되었다고 하는데..

다른 작품들도 얼른 국내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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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심판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2
스테판 안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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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안헴'의 '파비안 리스크'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편지의 심판'입니다.

얼마전에 첫 권인 '얼굴 없는 살인자'를 너무나도 잼나게 읽고,

후속편들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빨리 2권이 출간이 되었는데요 ㅋㅋㅋ


그런데 시작하자 말자, 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왜 '파비안'이 '스톡홀름'에 있는거지??

거기다가 '상사'도 다른데?? 이랬거든요..

알고보니 '얼굴 없는 살인자'의 뒷 이야기가 아닌..'프리퀄'이였습니다.


'얼굴 없는 살인자'에서 '헬싱보리'로 온 '파비안'

6개월전 이야기로 그가 왜 '스톡홀롬'의 '국립 범죄수사국'을 그만두고 

'헬싱보리'경찰서로 오게된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10년전, 죽으려 가는 한남자의 '모습'입니다.

그 남자는 죽기전 '편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편지봉투'에 '아이샤 샤힌'이란 이름만 적은후 밖으로 날려보냅니다.


그리고 그 '편지'는...'불가능'을 뚫고...

'아이샤 샤힌'에게 전달되게 되는데요...


그리고....현재 아내 '소냐'와 헤어지기 직전의 상황인 '파비안'

딸 '마틸다'는 부모가 '이혼'할 처지가 되자 혼란스러워하고..

이에 '학교'로 호출당하는 '파비안'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자기가 아이들을 돌봐야 할 상황에

갑작스러운 상사의 '호출'을 받습니다

같이 '비밀경호국'으로 가야된다는 것인데요


'비밀경호국'에 도착한 '파비안'은..

'법무부장관'이 갑작스럽게 '실종'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극비'를 위해 '형사'들에게 이 일을 숨겨달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파비안'의 '상사'는 ...그에게 비밀스럽게

'법무부장관'의 '실종'을 수사하라고 하고

'파비안'은 몰래 '실종'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요..


정말 '파이안'의 '상사'넘은 정말 나쁜넘입니다.

읽다보면 욕이 나오는.....


한편 '덴마크'에서는 유명한 연예인의 아내가 '살해'당한채 발견이 됩니다..

'경찰'과 '언론'은 남편이 아내를 잔혹하게 죽인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덴마크'의 형사인 '두냐'는 그가 '살인범'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살인범'을 잡는 것보다....그녀의 '입지'가 점점 곤란해지기 시작하는..

내내로 '두냐'에게 작업거는 그녀의 '반장'

'동료'들은 '두냐'가 '반장'과의 '관계'로 통해 '사건'을 맡았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외면하는 가운데, 아무런 지원도 없이 홀로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편지의 심판'은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두 사건..


'스웨덴'에서는 '파비안'이..

'덴마크'에서는 '두냐'가 '사건'을 수사하며 점점 '진실'에 다가가는데요.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

그리고 그 '살인사건'의 공통점..

사실 제목만 보고 '복수극'이라고 생각했으나.

생각과 다른 '결말'에 놀랐는데 말이지요..


왜 '파비안'이 '헬싱보리'로 오게되었는지..

그 이유가 나오는데...

참 나쁜넘들 많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얼굴 없는 살인자'에서도 나왔었던 '파비안'의 '정보원 '니바'가 등장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에서 '파비안'을 도우다가 잘린 '덴마크'형사 '두냐'도 나오는데요

'두냐'의 비중이 아주 큰지라..

앞으로의 '시리즈'에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번 작품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께지만, 가독성이 대박이여서 금방 읽었는데요.

현재 '파비안 리스크'시리즈는 6권까지 나왔는데요..

얼른 다 출간이 되길 바라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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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약속 나츠메 형사 시리즈
야쿠마루 가쿠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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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의 신작인 '형사의 약속'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형사의 눈빛'과 '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에 이은 '형사의 눈빛' 세번째 작품인데요.

'야쿠마루 가쿠'의 작품들을 좋아하고..

'나츠메 형사'시리즈도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당연하게 구매했는데 말입니다.


'나츠메'는 원래는 '법무부'의 '공무원'이였지만..

10년전 5살 난 딸 '에미'가 '괴한'에게 공격당하고 '식물인간'이 된후

그는 '형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완전 '복수귀'가 될만도 한데 말입니다.


그러나 '나츠메'는 '통찰력'있는 '눈빛'으로

드러나는 '겉모습'보다는 그 안에 있는 '진실'을 찾아내는데 '고수'였는데 말입니다

그런 그가 현재는 '방황'중입니다..


전작인 '형사의 눈빛'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잡힌 '에미'를 공격한 '괴한'

그런데 그 '범인'의 정체는, 생각과 전혀 다른 넘이였고..

거기다가 '공소시효'가 끝난지라 그를 처벌할수 없었습니다.


10년동안 '식물인간'상태인 '에미'

'에미'를 해친 '범인'을 잡은후에 

'형사'로서의 '목표'를 잃고 계속 일해야될지 고민하는 중인데요


'형사의 약속'은 'DVD 판매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린 '소년'이

'종업원'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망치는 사건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청소년계'에서 나온 '히로코'는 사건을 수사하려 하지만..

현재 '언론'이 집중되어있는 한 '살인사건'수사에 모든 '인력'이 집중된 상태였는지라..

혼자서는 불가능..


그런 그녀에게 의욕없어 보이는 '수사과'형사 '나츠메'가 도우려 옵니다


결국 '소년'은 체포되지만, 끝까지 입을 다무는 가운데..

'히로코'는 '소년'이 수상한 여인과 살고 있는 '호적'이 없는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사실'로 처리하려는 '히로코'와 달리.


의욕없어 보이던 '나츠메'는..

'소년'이 훔치려던 'DVD'에 '집중'을 하고 그 뒷면에 감쳐진 '진실'을 알게 되는데요


'형사의 약속'은 총 다섯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다섯편의 이야기 모두..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와 그 뒷면에 감쳐진 '스토리'가 넘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형사'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나츠메'형사는 그 '내면'에 감쳐진 '진실'을 발견하는데요.


그래서 각 '에피소드'들마다, 겉으로는 우리가 흔히 보던 '사건'이지만..

뒤에는 각자의 '사연'들이 들어있어서 '감동'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스포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깨어나는 '에미'

10년동안 '희망'을 가지고 '나츠메'와 아내는 살아왔는데요


드디어 눈을 뜨지만..

'에미'에게나, '나츠메'에게나..앞으로의 삶이 쉽진 않을텐데요..

5살에 '식물인간'이 되어 10년동안 살아왔으니..

중학생이 될 나이에....이제 새로 '인생'을 시작해야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형사의 약속'은 '나츠메'의 '약속'으로 끝이 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그 사람에게도..

눈을 뜬 '에미'에게도..


재미있게 읽었던 '형사의 약속'이였고요..

다음에는 어떤 감동적인 스토리로 돌아올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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