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 - 여섯 가지 사랑 테라피 공식 한국추리문학선 10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성탐정이상'시리즈로 유명한 '김재희'작가님의 신작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입니다.

'김재희'작가님은 '경성탐정 이상'외에도 '감건호'시리즈','프로파일러 김성호'시리즈도 쓰셨고

최근에는 '서점탐정 유동인'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셨는데요..


우리나라 대표 추리소설 작가라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정말 다작하시고, 열심히 책을 내시는 중인데...

검색해보니, 지금까지 읽은 책이 15권이고, 이 작품이 16번째 읽는 작품이더라구요.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 타운의 사랑'은 '김재희'작가님의 '단편집'인데요..

처음엔 '책표지'만 보고 '추리소설'인지, '로맨스소설'인지 헷갈렸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읽다보면,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들어가있지만, 

결국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첫번째 이야기인 '타임슬립러브'는 

'서점탐정 유동인'의 주인공인 '강아람'형사가 등장을 합니다

그녀는 '드림빌라'의 집주인인 '이주연'의 '실종'을 수사하고 있는데요


여섯작품들중 가장 분량이 많아 '중편'이 불려도 될듯 한데요

제목만 보고 SF소설이 아닌가 했는데 ㅋㅋㅋ

제목의 '의미'가 좀 다르더라구요..


한 중년여인의 '일탈'을 다룬 이야기로서..

생각보다 '수위'가 있더라구요.......


두번째 이야기인 '부처꽃 문신에 담긴 꽃말'은

'봄날의 바다'와 '표정없는 남자'의 주인공인 '감건호'가 등장을 합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범죄프로그램'을 기획중인 '감건호'는

'장미현'이라는 여인을 찾아가는데요..

그녀는 3년전 '남친'을 '추락사'로 잃었는데요..


왜 '감건호'는 그녀를 찾아갔는지??

'부처꽃'의 꽃말이 그런 뜻인지 몰랐는데말입니다

전혀 생각과 다른 '결말'이였던..


역시 '감건호'시리즈였던, 다음에는 '장편'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이야기인 '메살리나 콤플렉스'는

로마의 황후이자, 방탕한 여인으로 유명한 '메살리나'의 조각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는 '현우'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현우'에게는 '메살리나'같은 '지현'이 있었는데요..

'조각상'을 만들며 '망상'에 빠지는 그..

그리고 절대 끊을수 없는 그의 '메살리나'


이번 작품도 '결말'이 생각과 달랐습니다...

저는 좀 독한 '결말'을 생각해서가지고 ㅋㅋㅋㅋ

(추리소설 매니아..)


네번째 이야기인 '공모전 살인사건'은

'공모전'을 위해 회사도 그만두고, 모든것을 퍼부은 '문수'가

'대상'을 다른 사람이 수상하자, 

'대상'을 수상한 여인과 그녀를 당선시킨 소설가를 살해하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살인'준비를 하여서 '소설가'를 찾아간 '문수'

그런데 그는 이미 죽어있어고, 자신이 '살인자'로 몰릴 위기에 처합니다


'문수'의 삶이 정말 안 풀린다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였습니다 ㅋㅋ


다섯번째 이야기인 '대쾌'는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색,샤라쿠'를 연상시키는 작품이였는데요


'조선통신사'와 함께 '대마도'로 간 '칠칠'

그는 그곳에서 '나나코'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고

그녀를 구해주기로 하는데요.


'칠칠'은 호이고, 본명은 '최북'으로 '조선'영조때 기벽으로 유명한 '화가'라고 합니다


여섯번째 이야기인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의 사랑'은 

고급 실버타운인 '풍요실버타운'과 그곳의 삼총사 '가영','다정','나숙'이..

'원장'의 차인 '포르쉐'를 훔쳐..'가영'의 '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인데요..


생각보다 결말이 ㅠㅠ 안타깝던..


이 작품은 총 여섯가지의 '다채롭고 아찔한 사랑 방정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단편'마다 등장하는 다채로운 '음료'의 '맛'처럼..

각자 다른 스타일의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요..

모든 작품마다 '가독성'도 있고 '몰입도'도 상당하여,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