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의 약속 나츠메 형사 시리즈
야쿠마루 가쿠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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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의 신작인 '형사의 약속'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형사의 눈빛'과 '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에 이은 '형사의 눈빛' 세번째 작품인데요.

'야쿠마루 가쿠'의 작품들을 좋아하고..

'나츠메 형사'시리즈도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당연하게 구매했는데 말입니다.


'나츠메'는 원래는 '법무부'의 '공무원'이였지만..

10년전 5살 난 딸 '에미'가 '괴한'에게 공격당하고 '식물인간'이 된후

그는 '형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완전 '복수귀'가 될만도 한데 말입니다.


그러나 '나츠메'는 '통찰력'있는 '눈빛'으로

드러나는 '겉모습'보다는 그 안에 있는 '진실'을 찾아내는데 '고수'였는데 말입니다

그런 그가 현재는 '방황'중입니다..


전작인 '형사의 눈빛'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잡힌 '에미'를 공격한 '괴한'

그런데 그 '범인'의 정체는, 생각과 전혀 다른 넘이였고..

거기다가 '공소시효'가 끝난지라 그를 처벌할수 없었습니다.


10년동안 '식물인간'상태인 '에미'

'에미'를 해친 '범인'을 잡은후에 

'형사'로서의 '목표'를 잃고 계속 일해야될지 고민하는 중인데요


'형사의 약속'은 'DVD 판매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린 '소년'이

'종업원'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망치는 사건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청소년계'에서 나온 '히로코'는 사건을 수사하려 하지만..

현재 '언론'이 집중되어있는 한 '살인사건'수사에 모든 '인력'이 집중된 상태였는지라..

혼자서는 불가능..


그런 그녀에게 의욕없어 보이는 '수사과'형사 '나츠메'가 도우려 옵니다


결국 '소년'은 체포되지만, 끝까지 입을 다무는 가운데..

'히로코'는 '소년'이 수상한 여인과 살고 있는 '호적'이 없는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사실'로 처리하려는 '히로코'와 달리.


의욕없어 보이던 '나츠메'는..

'소년'이 훔치려던 'DVD'에 '집중'을 하고 그 뒷면에 감쳐진 '진실'을 알게 되는데요


'형사의 약속'은 총 다섯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다섯편의 이야기 모두..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와 그 뒷면에 감쳐진 '스토리'가 넘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형사'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나츠메'형사는 그 '내면'에 감쳐진 '진실'을 발견하는데요.


그래서 각 '에피소드'들마다, 겉으로는 우리가 흔히 보던 '사건'이지만..

뒤에는 각자의 '사연'들이 들어있어서 '감동'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스포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깨어나는 '에미'

10년동안 '희망'을 가지고 '나츠메'와 아내는 살아왔는데요


드디어 눈을 뜨지만..

'에미'에게나, '나츠메'에게나..앞으로의 삶이 쉽진 않을텐데요..

5살에 '식물인간'이 되어 10년동안 살아왔으니..

중학생이 될 나이에....이제 새로 '인생'을 시작해야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형사의 약속'은 '나츠메'의 '약속'으로 끝이 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그 사람에게도..

눈을 뜬 '에미'에게도..


재미있게 읽었던 '형사의 약속'이였고요..

다음에는 어떤 감동적인 스토리로 돌아올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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