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 - 코네티컷 살인 사건의 비밀
루앤 라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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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서점에 들렀다가, 그냥 잼나보여서 구매한 '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입니다

'루앤 라이스'라는 작가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알라딘'에 검색해보니 다른 작품도 없고 해서 '신인작가'인가? 싶었더니

알고보니 꽤 유명하신 작가신듯...


1985년에 데뷔해서, 30권의 책을 냈고, 작품이 드라마화도 많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소개된듯...

'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은 원제는 '라스트 데이'이며

2020년에 나온 작품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화창한 여름날..

'베스'라는 여인이 '시체'로 발견이 되는 장면입니다..


'베스'의 언니인 '케이트'는 임신한 여동생이 연락이 안되자

'경찰'들을 대동하고 강제로 문을 부스는데요.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본후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베스'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 사람이 또 한명 있습니다..

강력계 형사인 '코너'

'코너'는 '케이트'와 '베스'자매를 몰래 늘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스토커'가 아니라.....23년전 그가 구했던 '소녀'들이였기 때문입니다.


23년전 강도에게 잡혀 '케이트'와 '베스'의 어머니는 죽고

'케이트'와 '베스'를 구해낸 사람이 바로 '코너'였습니다..

그후 그녀들을 돌봐야 한다는 애정이 생겨서 늘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베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를 받고 자신이 '사건'을 맡게 됩니다.


'베스'의 남편인 '피트'는 현재 '친구'들과 함께 '여행중'

'케이트'는 '피트'에 대해 분노합니다..

'임신'중인 '베스'를 냅두고 '여행'간 것도 싫지만

그녀를 두고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지요.


'갤러리'를 운영중인 '베스'

그녀가 뽑은 '니콜라'라는 여인과 '피트'가 '바람'을 폈고 애까지 낳은..

'케이트'가 '피트'를 좋게 볼리가 없죠.


'코너'역시 '피트'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형사'로서는 안될 '선입견'을 가지게 되지요

'피트'가 '베스'를 죽였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완벽한 그녀의 여름'은 총 3부작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는 '베스'의 시체가 발견이 되고, 충격과 슬픔을 겪는 주위인물들

2부는 '베스'의 장례식이후, 서로간의 '갈등'

3부는 '베스'의 죽음의 '진상'인데요..


주인공인 '케이트'와 '코너'뿐만 아니라..

'베스'의 남편인 '피트', 딸인 '샘', 절친들인 '룰루'와 '스코티'

그리고 '피트'의 내연녀인 '니콜라'까지..

'시점'이 바껴가면서 서로의 '감정'들과 '갈등'들을 보여주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베스'의 비밀..


읽으면서... 누가 '범인'이지 하며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그런데.. '범인'의 정체가 ㅠㅠ

'결말'이 좀 아쉬웠습니다..넘 급 마무리한 느낌...

'갑툭튀'범인에 '동기'도 전혀 이해가 안되고 말이지요.....


마지막에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게 읽었는데요..

'루앤 라이스'의 다른 작품도 국내에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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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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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에 '서평'이나 '리뷰'를 남길때 새롭게 '태그'를 다는 '재미'가 생겼는데요.

'태그'를 달면 그 '작가'에 대한 '리뷰'가 모조리 검색되니..

몇권이나 읽었는지,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올린 '서평'이 너무너무 많은지라..

한꺼번에 다 달지는 못하고, 새로 '신간'읽을때, 그 '작가'의 '작품'들을 우선으로 달고 있는데요


이번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서평'에 '태그'를 달다가 놀랬습니다

내가 이렇게 많이 '서평'을 올렸구나..

무려 '73개'를 올렸더라구요..


그런데 읽었지만, '서평'안남긴 작품들도 있고..

아예 읽지 못한 작품들도 있는지라, 실제로는 더 많을듯..

'책공장'이란 별명이 딱 맞는 '히가시노 게이고'인데요.


이제는 '일본'의 대표 '추리소설'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

'백조와 박쥐'는 35주년 기념작품이자, '97번째' 단행본이라고 합니다.


참 대조적인 동물인데요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판 '죄와 벌'이란 말이 어울렸던...제목이였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형사들인 '고다이'와 '나카마치'가 누군가를 찾아가는 장면인데요

이들이 만나는 사람은 '시라이시 겐스케'라는 '변호사'가 변호했던 사람..

그는 '시라이시 겐스케'는 정의로운 사람이며, 그를 증오할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데요..


얼마전, 시체로 발견된 '시라이시 겐스케'

그는 명망있는 '국선변호사'였고..

'고다이'와 '나카마치'는 관련 '인물'들을 '탐문'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시라이시 겐스케'의 주위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가 얼마나 좋은사람이고, 그를 증오할 사람이 없다며 칭찬을 합니다.

그런 그를 누가 죽였을지??


'고다이'와 '나카마치'는 '시라이시 겐스케'의 마지막 길을 추적하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데요..

바로 자기들이 하던일과 비슷한......

누군가를 '감시'하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시라이시 겐스케'와 통화한 인물중 하나인 '구라키'라는 인물을 만나려 가는데요


아들 '가즈마'를 보려 '도쿄'에 올라왔다는 '구라키'라는 노인..

'고다이'와 '나카마치'는 '구라키'의 '행보'에 수상함을 느끼고

그를 '행적'을 추적하는데요..


그런데 그는 '아들'을 보려온게 아니라, '도쿄'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모녀'를 보려온것


알고보니 그 '모녀'는 30년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의 '가족'들이였고

'용의자'가 '구치소'에서 '자살'한후

도망치듯 '도쿄'로 온 것인데요...


왜 '구라키'는 그 '모녀'를 매번 보려왔었는지..


우리는 그냥 '추리소설'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미스터리'소설 에는 수많은 장르들이 있습니다

그중 '본격추리소설'은 후더닛'에 중점을 두고

'사회파 추리소설'은 '와이더닛'에 중점을 두는 편인데요..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인 '히가시노 게이고'답게..

이번 작품도 '와이더닛'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범인'의 정체와 '왜'는 의외로 '초반'에 다 나와버리는데요

대신 대부분의 '분량'이 사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왜'일뿐만 아니라, 남은 '피해자'의 유족뿐 아니라

'가해자'의 가족이야기 까지 하면서..

일명 남은 사람들의 '감정'에 초점을 두는데요...


보면, '피해자'의 유족들의 '아픔'도 그렇지만

'가해자'의 가족들 역시, 사실 자기들은 잘못한게 없는데도

'죄인'이 되야하니까요...


그렇다보니 초반엔 사건을 수사하는 '고다이'와 '나카마치'가 주인공이였다면

중반부터는 '살인자'의 아들인 '가즈마'와 '피해자'의 딸인 '미레이'가 주인공으로 바껴버리더라구요.


'아버지'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가즈마'

'미레이' 역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두 사람이 같이 힘을 합쳐 '진실'을 찾는데요.


'진실'의 여운은 짠했었습니다..

'살인자'가 되서라도, 자기가 죽는한이 있어도 지켜주려는 누군가..

그 '이면'에는 바로 각자의 '죄책감'이였는데요.


왜 제목이 '백조'와 '박쥐'인지..

사람속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고, '천사'도 될수 있고, '악마'도 될수 있음을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35년동안 롱런하는 비결이 이래서구나 생각했었던 ㅋㅋㅋ

재미도 감동도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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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흐르는 곳에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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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불리는 '스티븐 킹'의 신작 '피가 흐르는 곳'이 출간되었습니다.

2020년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작'인데요..

'홀리 기브스'가 나오는 '아웃사이더'의 후속편인 '피가 흐르는 곳'을 포함한

총 4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스티븐 킹'은 4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중편집'을 좋아하는듯 합니다..ㅋㅋㅋ

'사계'도 있고 '자정 4분뒤'도 있고..말입니다..


참 '장편'에 '단편'에, '중편집'에 ..열심히 쓰시는데요...

이번에 '스티븐 킹'의 '작품'들을 검색해보니.

지금까지 나온것이 100권이 훨씬 넘더라구요...대단하다는 생각이...드는...


첫번째 이야기인 '해리건의 전화기'는 '스티븐 킹'의 팬이라면 반가운 '지명'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작품의 '배경'은 '할로'마을이고..

주인공 '크레이그'가 주로 가는 '레스토랑'은 '캐슬록'에 있고, '쇼생크 교도소'도 언급이 되더라구요..


인구가 600명밖에 안되는 작은 마을 '할로'

그곳에 '미국'에서 손꼽아 주는 '부호'인 '해리건'이 이사를 옵니다..

'해리건'은 '교회'에서 '성경봉독'을 하는 9살 소년 '크레이그'를 보고

그에게 '아르바이트'를 해달라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책읽어주기'

'해리건'은 매달 '크레이그'에서 30달러의 수고료와 복권 4장을 보내고..

그들의 우정은 3년동안 계속 되는데요..


'크레이그'가 12살때 3년동안 하던 '복권'이 당첨이 됩니다.

무려 3천달러.....


'크레이그'는 감사의 의미로 '해리건'에게 '아이폰'을 선물하지만..

'중독'이 싫어 'TV'도 '라디오'도 없다는 '해리건'은 처음에 거절합니다

그러나 '크레이그'에 '설득'에 넘어가서리, 처음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데요

그리고 '중독'이 되어버리는..


그리고 어느날...'해리건'은 죽고,'크레이그'는 그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해리건'의 '아이폰'을 본 '크레이그'는..

그것을 가지고 있다가, '장례식'날 그의 '양복'주머니에 집어 넣는데요.


그후 '해리건'이 그리워 '문자'를 보내는 '크레이그'

그런데 '답장'이 오기 시작합니다..ㅠㅠ


두번째 이야기인 '고마웠어요, 척'은

'극도'의 '재난'으로 '멸망'에 처하는 '지구'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서히 '종말'이 다가오는 '지구'에

이상한 '메세지'들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고마웠어요, 척', '39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척'의 정체와, '결말'이 참 '철학'적이기도 했었는데요


세번째 이야기인 '피가 흐르는 곳'은 '아웃사이더'의 후속편이자

새로운 '파인더스 키퍼스'의 '소장'이 된 '홀리 기브스'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데요


'테러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추적하는 '홀리 기브스'

그녀는 홀로 '테러범'과 맞서다가...

'목숨'을 걸어야 되는 '상황'에 처하는데요..


표제작답게 '분량'이 가장 많습니다..

거의 나머지 세 작품 합친 '분량'인것 같은데요


'빌 호지스'3부작이 꽉 닫힌 결말로 끝나서 아쉬웠는데..

'빌 호지스'의 파트너인 '홀리 기브스'를 주인공으로 한 '아웃사이더'가 나왔고

이번에 '피가 흐르는 곳'에도 나온것을 보니..

앞으로 '홀리 기브스'가 주인공인 작품은 계속 나올듯 한데요..


아니라면 ...'피가 흐르는 곳'에서 '홀리 기브스'의 개인이야기를 이렇게 할리 없으니 말입니다..ㅋㅋㅋ

다음 작품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네번째 이야기인 '쥐'는

'대학'에서 '소설창작'을 가르치는 '드루 라슨'

그러나 본인은 한번도 '장편소설'을 쓴적이 없는데요


네가지 작품중 가장 '스티븐 킹'답다 싶기도 한 작품이였는데요..


소설 하나를 쓰는게 얼마나 힘든지..

'스티븐 킹'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듯 싶지만..

'스티븐 킹'이 내시는 책들의 양을 보면....쉽게 내시는것 같기도 ㅋㅋㅋ


이번에도 넘 잼나게 읽었던 '스티븐 킹'의 중편집 '피가 흐르는 곳에'였는데요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작품활동'하시고 말이지요.


아직 '품절'된 작품과 '미출간'작도 많은데요..

얼른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아직도 읽고 싶은 작품이 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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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 개정 증보판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최용범.이우형 지음 / 페이퍼로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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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적부터 '역사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역사'나 '세계사'과목도 좋아했고, 관련 책들도 찾아 읽었는데요

그런데 유독 부족했었던 부분이 바로 '한국 근현대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유는 생각해보면....잼나는 다른 시대 역사에 비해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말 그대로 '고구마'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ㅠㅠ


보통 '근현대사'이야기는

'흥선대원군'부터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시 '조선'을 '멸망'으로 이끌어가던 '세도정치'를 몰아내고 '개혁'을 추진했지만


'시대'를 읽지 못했던 '쇄국정치'와

'개혁'이라고 하지만, '개혁'의 '방향'이 틀려서 결국 실패하는데요.


우리나는 '신미양요'와 '병인양요'를 '승리'로 가르치지만..

그게 진정 '승리'였는지..

'얻은것보다 잃은게 많았던'.


결국 '고종'이 '친정'하므로, '정권'은 '민비'와 '민씨일족'에게 넘어가는데요


보통 우리는 '고종'과 '명성왕후'를 '비련'의 남녀주인공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고종'은 무능했고

'민비'와 '민씨일족'은 부정부패에, 매관매직, 그리고 '백성'의 '고혈'을 짜내서

'조선'을 진정 '멸망'으로 이끈 사람들입니다.


읽다보면 답답한 장면들이 많습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으로 나라를 '근대화'시키는 시간에

우리나라는 '수구세력'들이 '개혁'을 방해하고, 오히려 '백성'들을 탄압하고 있으니.


'갑신정변'의 실패는 뭔가 아쉬웠는데요..

그 이후 '청나라'와 '일본'이 물러나고..

공백의 10년동안 좋은 '기회'였지만, '고종'과 '양반'들은 ..

'개혁'은 커녕 '부정부패'에 '매관매직', '백성들 고혈을 짜내기'등

맨날 하던짓을 그대로 했고...


결국 '동학혁명'이 일어났고, 뭔가 바뀌는가 싶었지만..

'고종'은 '청나라'와 '일본'의 '군대'를 불려서

자기 나라 '백성'들을 '학살'하게 했으니....참...


'일본'은 '청나라'와 전쟁을 벌여 물리치지만, 새로운 '적'이 생기는데요

바로 북방의 강자인 '러시아'였습니다.

그러고보면 참 변신의 천재가 바로 '이완용'인데요..

'친러파'->'친미파'->'친일파'


'명성왕후'는 '러시아'와 손을 잡으려 하고

이에 '일본'은 '을미사변'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치는데요..


그 이후, '대한제국'의 성립..

우리나라 최초의 '황제'가 된 '고종'이지만....

사실 '일본'은 이 모습 보고 얼마나 비웃었을지...


그후...'일본'의 '침탈'과 무너지는 '대한제국'


우리나라는 늘 그랬지만..'왕'과 '정치인'들은 무능했지만

'민중'들은 위대했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일제 식민지'시대..와 '독립운동'

그리고 드디어 '해방'의 날을 맞이합니다..


그렇지만, '일본'이 아니라 왜 '우리나라'가 '분단'이 되야했는지..


'이승만'은 자신의 '정권유지'를 위해 '친일파'와 손잡고

'공화국'을 세워놓고 자신을 '국부'라 부르며 '독재정치'를 하는데요


그리고 일어난 '한국전쟁'

그와중에 '일본'은 자신들 때매 벌여진 일인데도..

'한국전쟁'으로 패전의 상처를 씻고 살 찌우게 되는데요..

참 얄밉다 얄밉다 하니,.ㅠ.ㅠ


전쟁이 끝난후, '이승만'은 '부정선거'로 '집권'을 계속하려다가

'4.19'를 불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하야후, 새로운 세상이 오나했지만..

그 뒤의 '장면'정부는 너무 무능했는데요..


그리고 일어난 '쿠테타'

'박정희'정권은 '빛과 그림자'가 있는데요..

강력한 '정부'주도하에 '경제개발'의 '공적'은 인정하지만

그 가운데 벌여진 '인권유린'과 '독재'는 용서할수가 없지요..


그리고 지나친 '욕심'은 '유신독재'를 불려오고

결국 측근에게 '암살'당하는데요


'서울의 봄'이 찾아오지만..

'전두환'에 의한 또 다른 '쿠테타'


읽다보면 답답한 스토리가 많았습니다..

모든 잘못은 '위정자'들이 저지르는데..

당하는 것은 '백성'들뿐..


그런데도 '민중'들은 위대했고

'국난'을 극복하는것은 '백성'들의 힘이였는데 말입니다.


읽다가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았는데요..

'이인직'의 '혈의누' 학교 다닐때 많이 외웠었는데..

'이인직'이 '이완용'의 비서로 '악질 친일파'고

'혈의누' 역시 '친일소설'이라는 것을 몰랐던,....

(왜 당시에 학교에서 이런건 안 가르쳤죠??)


참 '고구마'인 '근현대사'지만, 작가님의 말씀처럼

'역사의 어둠을 가능한 날것으로 드러내야...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될 과거를 극복할수 있다'는 말이 많는거 같습니다


잼나게 읽었지만...좀 아쉬운것은..

'근대사'에 비해 '현대사'부분의 '분량'이 너무 작아서 말이에요..

'현대사'부분이 좀 더 많았으면 아쉬움은 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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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로리 - 새장 밖으로 나간 사람들
조시 맬러먼 지음, 이경아 옮김 / 검은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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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출간되었던 소설 '버드박스'

'2018년'에 '산드라 블록'에 의해 '넷플릭스'로 영화화되기도 했었는데요.

'버드박스'를 읽을 당시, 작가님이 '후속편'을 쓰고 계시다고 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후속편'인 '맬로리'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맬로리'의 배경은 전편에서 12년후의 이야기입니다..

'버드박스'에서 '보이'와 '걸'을 데리고 4년동안 숨어살던 '은신처'를 떠난 '맬로리'

그녀는 갖은 고생 끝에 '제인 터커 맹인학교'에 도착하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었는데요..


그러나....후속편인 '맬로리'는 '학살극'으로 시작이 됩니다..

2년동안 '제인 터커 맹인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냈던 '맬로리'와 아이들인 '톰'과 '올림피아'

그러나, 갑작스럽게 '크리처'가 '제인 터커 맹인학교'를 습격하고

앞을 보지도 못하는 '시각장애인'들마져 미쳐버리는데요..


'맬로리'는 '톰'과 '올림피아'와 함께 '제인 터커 맹인학교'를 탈출하고

'야딘 캠프장'이란 곳에서 세 사람은 '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렀는데요..

이제는 '아이'가 아닌 사춘기 소년, 소녀가 된 '톰'과 '올림피아' (둘다 16살...)

'맬로리'는 아직도 '안대'에 철저하며, '크리처'에 대한 '보안'에 '집착'하지만

'톰'과 '올림피아'는 다른데요..


17년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태어난 구인류 '맬로리'와 달리

'사건'이후 태어난 신인류인 '톰'과 '올림피아'는 달랐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은 더 이상 '새장'에 갇혀 살고 싶지 않았던..


10년동안 '은신'하며 조용하게 살던 세사람..

그런데 낯선 한남자가 그들을 찾아오는데요..


'인구조사'를 하려 왔다며, '생존자'들을 조사중이라는 '남자'

그는 누군가가 '크리처'를 잡았단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러나 '맬로리'는 그를 두려워하여 내쫓는데요..


'남자'는 자신이 '조사'한 자료라며 '서류'를 내려놓고 가는데요

'톰'은 그 '서류'들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뭔가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생존자'명단에는 '맬로리'의 부모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그러나 그들이 사는곳은 '북쪽'으로 아주 먼곳..

'서류'에 의하면 '북쪽'으로 향하는 '눈이 없는 기차'가 존재하고..

'맬로리'는 고민합니다..

이 '안전'을 포기하고 '부모'들을 찾아나설 것인지..


반면 '새장'에 오래 갇혀있던 아이들은..

이 새로운 '모험'에 들뜨기 시작하는데요..


'버드박스'는 읽다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생각이 납니다만...

사실 조건은 더 악 조건입니다...

'말'은 못해도 견딜수 있는데..

'시각'을 포기한단것은 너무 많은 '제약'이 있으니까요...


'시각'을 포기한채, 다른 '감각'을 이용하여 살아가야하기때문에

'크리처'에게 '대항'은 커녕..도망치기 바쁜데 말이지요..

그래서 '액션'적인 부분은 좀 약하단 느낌이 들었고

도리어 '크리처'보다 '사람'이 더 무섭기도 했었던...


그리고 '버드박스'에서는 '크리처'의 '정보'가 너무 부족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후속편에서는 드디어 '크리처'의 '존재'가 드러나네요..


그리고 전작이 '맬로리'가 거의 단독주연급이였다면..

후속편에서는 두 아이 '톰'과 '올림피아'의 '분량'도 늘었습니다.

이들은 그리고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요...

'신세계'의 '신인류'로서,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니까 말입니다.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

'버드박스'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험'과 '스릴'

그리고 뜻밖의 '결말'마져 말입니다...


'버드박스'처럼 '맬로리'도 현재 '넷플릭스'로 영화화가 진행중이라는데

여전히 '산드라 블록'이 '맬로리'역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영화화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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