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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 - 코네티컷 살인 사건의 비밀
루앤 라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얼마전에 서점에 들렀다가, 그냥 잼나보여서 구매한 '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입니다
'루앤 라이스'라는 작가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알라딘'에 검색해보니 다른 작품도 없고 해서 '신인작가'인가? 싶었더니
알고보니 꽤 유명하신 작가신듯...
1985년에 데뷔해서, 30권의 책을 냈고, 작품이 드라마화도 많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소개된듯...
'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은 원제는 '라스트 데이'이며
2020년에 나온 작품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화창한 여름날..
'베스'라는 여인이 '시체'로 발견이 되는 장면입니다..
'베스'의 언니인 '케이트'는 임신한 여동생이 연락이 안되자
'경찰'들을 대동하고 강제로 문을 부스는데요.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본후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베스'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 사람이 또 한명 있습니다..
강력계 형사인 '코너'
'코너'는 '케이트'와 '베스'자매를 몰래 늘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스토커'가 아니라.....23년전 그가 구했던 '소녀'들이였기 때문입니다.
23년전 강도에게 잡혀 '케이트'와 '베스'의 어머니는 죽고
'케이트'와 '베스'를 구해낸 사람이 바로 '코너'였습니다..
그후 그녀들을 돌봐야 한다는 애정이 생겨서 늘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베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를 받고 자신이 '사건'을 맡게 됩니다.
'베스'의 남편인 '피트'는 현재 '친구'들과 함께 '여행중'
'케이트'는 '피트'에 대해 분노합니다..
'임신'중인 '베스'를 냅두고 '여행'간 것도 싫지만
그녀를 두고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지요.
'갤러리'를 운영중인 '베스'
그녀가 뽑은 '니콜라'라는 여인과 '피트'가 '바람'을 폈고 애까지 낳은..
'케이트'가 '피트'를 좋게 볼리가 없죠.
'코너'역시 '피트'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형사'로서는 안될 '선입견'을 가지게 되지요
'피트'가 '베스'를 죽였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완벽한 그녀의 여름'은 총 3부작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는 '베스'의 시체가 발견이 되고, 충격과 슬픔을 겪는 주위인물들
2부는 '베스'의 장례식이후, 서로간의 '갈등'
3부는 '베스'의 죽음의 '진상'인데요..
주인공인 '케이트'와 '코너'뿐만 아니라..
'베스'의 남편인 '피트', 딸인 '샘', 절친들인 '룰루'와 '스코티'
그리고 '피트'의 내연녀인 '니콜라'까지..
'시점'이 바껴가면서 서로의 '감정'들과 '갈등'들을 보여주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베스'의 비밀..
읽으면서... 누가 '범인'이지 하며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그런데.. '범인'의 정체가 ㅠㅠ
'결말'이 좀 아쉬웠습니다..넘 급 마무리한 느낌...
'갑툭튀'범인에 '동기'도 전혀 이해가 안되고 말이지요.....
마지막에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게 읽었는데요..
'루앤 라이스'의 다른 작품도 국내에 소개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