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6 - 큰바다뱀들의 땅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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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시리즈 6번째 이야기인 '큰 바다뱀들의 땅'입니다..
5권에서, '호주'로 유배형을 떠나게 된 '로렌스'와 '테메레르',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타르케'
그리고 불도 뿜고 신의 바람을 쓰는 아기를 가지고 싶다며 그들을 따라 나서는 '이스키에르카' (그랜비는..덤으로)
(사실 영국공군에서 유일하게 불을 뿜는 용인 이스키에르카를 보내줄리가 없고 ...탈영 수준인데 말이지요)

우야동동...영국 정치인들의 바보같은 행동에....공군 최고의 전력들이 '호주'로 보내지게 됩니다..


특히 '호주'에서의 새로운 공군기지 건설을 위해 3개의 알도 같이 보내지는데요

(사실 이땐 호주란 명칭이 없었지만...그냥 호주라고 말할게요...ㅋㅋㅋㅋ)

그중 하나는 이들의 친구인 야생용 '아르카디'와 '린지'의 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알들은 '테메레르'가 관리를 하게 되는데요..


지금에야 호주가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히지만..19세기만 해도 아주 척박한 땅이였는데요

땅의 주민들은 대부분 유배를 떠나온 죄수들입니다..

그래서 6권의 시작은 죄수들과 치고받고 싸우는 '로렌스'일행의 장면이지요..


'죄수'의 신분이라지만, 독특한 입장인 '로렌스', 그는 '호주'에 도착하자말자...정치싸움에 껴들게 됩니다..

'호주'에서는 반란이 일어나.. 군인들의 리더인 '매카서'가 장악하게 되고

밀려난 총독인 '블라이'는 '로렌스'에게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을 합니다..다시 '총독'으로 복귀하도록...

그러나..그 어느편에도 서고 싶지 않던 '로렌스'


그러나..'로렌스'에게 더 골치 아픈 일이 생기는데요...

그때 새로운 '호주'의 공군 지휘관으로 오게 된 '랜킨'..ㅠㅠ

거기다가...'테메레르'가 품어온 3개의 알 중 하나를 넘겨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하필 '아르카디'와 '린지'의 알이 부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난 교활환 용 '시저'의 비행사가 되는 '랜킨'

'테메레르'는 '시저'의 모습에 경악을 하게 되지요...ㅋㅋㅋ 완전 어울리는 커플..


복잡한 '호주'의 상황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에게..

'매카서'가 찾아와 ..산맥넘어 정착지 개척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리고 모험에 나서는 이들...


사면의 조건을 단 죄수들을 이끌고 산맥넘어로 떠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

'그랜비'와 '이스키에르카','랜킨'과 '시저','타르케'등등등...

그런데 '죄수'들이 의문의 괴물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거기다가 누군가에게 '용알'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생기지요..

'용알'을 찾아 떠나는 모험...그리고 새로운 만남들..


아무래도 이번 작품은 큰 전투도 없고, 큰 사건도 없는지라..

읽으면서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ㅋㅋㅋㅋ

다른 분들 서평을 읽어보니 비슷한 생각이시더라구요...늘어지는 느낌이 난다고..


베스트셀러가 되고 인기를 끌면...분량을 늘이는 법...

원래 다섯권짜리로 알고 있었는데...말입니다....그런데 완결이 9권으로 늘어난게..

작가분이 더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으셨던거 같습니다.


모험을 끝내고...'로렌스'와 '테메레르'는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됩니다..

인도에서의 공군지휘관을....

그러나 그 제의를 거절하는데요...그리고 '호주'에서 조용한 삶을 살기로 하는 두사람...

그러나...그게 뜻때로 될리가 없지요...(더군다나 전쟁중인데 말이에요....)


7권은....대장정으로 가는 마무리의.. 시작권이라고 해서리..

다음권은 좀 쉬었다 읽을 생각입니다..

8권은...번역소식도 없고, 기다렸다가...9권 완결되면...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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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5 - 독수리의 승리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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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다섯번째 이야기인 '독수리의 승리'입니다...시리즈를 나폴레옹 전쟁사 판타지라고 하는데..

5권부터는 완전 역사와 다른 스토리로 달려갑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영국 영토에 접근도 못했지만, 5권에서 런던이 점령당하거든요...


4권에서 '프랑스'용들에게 치료약을 건네준 이유로 반역죄 선고를 받은 '로렌스'

'로렌스'는 교수형을 언도받고 이송되고, '테메레르'는 용 사육장으로 보내집니다..


용 사육장은...'전투'를 거부한 용이나, 전투에 참여할수 없는 용들이..사육되는 곳인데요..

'테메레르'는 그곳에서 점점 절망에 빠져 가는데..

'페르사이티아'라는 똑똑한 암컷 용을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들지만..

사육장 용들의 대장인 헤비급용 '레퀴에스캇'가 시비가 붙게 되지요...


한편, 이송중이던 '로렌스'는 '영국군'의 습격을 받고, 배가 침몰됩니다..

'영국군'의 습격은 단순한 공격이 아니였는데요..

'리엔'의 조언대로 기존의 공격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을 선택했고..

'나폴레옹'은 수십만 군대와 수백마리 용을 이끌고 영국으로 진격해옵니다..


'로렌스'가 죽은줄 안 '테메레르'는 분노하고...

'사육장'용들을 꼬셔, '프랑스'에게서 '영국'영토를 지키자고 설득하는데요..

'페르사이티아'의 놀라운 전략으로..'테메레르'는 '사육장'용들을 이끌고 전투에 나섭니다..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로렌스'는 지하감옥에 갇히지만..

'나폴레옹'이 '영국'을 공격한 최악의 순간이기 때문에..

'제인'대장이 그를 데리고 오고....전투에 참여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반역자인 '로렌스'를 전투에 참여시키는 것을 반대하지만..

의외의 도움....'웨즐리'장군이 '제인'의 편을 드는데요...

('아서 웨즐리'장군은 '워털루 전투'를 승리로 이끈 '웰링턴 공작'을 말합니다.)

'테메레르'를 데리려 사육장으로 향하는 '로렌스'...그러나 '테메레르'는 이미 사라진후였습니다..


'용'부대의 지휘관이 된 '테메레르'의 활약...이 돋보였던 편이였는데요..

기존에 '용'들은 '비행사'들에 조종되었지만..

'사육장'의 '용'들은 자신의 의지로 모두 '영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데요..

명령에 의한 싸움보다 전략마져 스스로 내는...모습도 보여주지요..

(사육장에서 전투를 거부하던 '페르사이티아'의 전략이 돋보였지요)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부대'

'용권신장'의 꿈을 가진 '테메레르'...는 소정의 수확을 이루기도 하지요..


'용'들에 대한 의식이 달라진...'영국'인들의 모습..

'용'들에게 '봉급'이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기존과 다른 대접입니다..

'테메레르'의 노력이 점점 빛을 발하는 것 같은데요...


'사형'을 언도받았지만, '로렌스'는 죽음 대신 '호주'로 유배를 떠나게 되는데요

'호주'에서 '테메레르'와 '로렌스'에게 무슨일이 생길지, 다음 권이 궁금합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이제 오세아니아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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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서명 셜록 홈즈 전집 2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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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서명'은 '진홍색 연구'를 발표한후, 2년뒤에 출간된 책인데요..

그렇다보니, 책 속의 스토리도, 2년후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이제는 '무명'의 탐정을 벗어나, '홈즈'는 영국을 벗어나 유럽을 종횡무진하는데요..


사실 그가 유명해진 것은..'왓슨'이 그의 이야기인 '진홍색 연구'를 책으로 출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홈즈'는 감사하기는 커녕...

'추리'부분보다 쓸데없는 사랑이야기가 많다고 그를 타박하는데요...ㅋㅋㅋ


원래 기계는 ..움직여야 됩니다...가만히 있으면 녹이 스는 법이지요..

그래서 기계가 움직이지 않을때는 녹슬지 말라고, '기름'을 쳐 주는 법입니다.

'추리기계'인 '홈즈'에게 그 '기름'은 바로 '코카인'인데요..


무료함을 달래려...'코카인'을 복용하는 '홈즈'와 걱정하는 '왓슨'의 모습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자신은 머리를 쓰지 않으면 미쳐버릴꺼 같다는 '홈즈'

다행스럽게도 그의 앞에는 복잡한 사건이 다가오는데요..


추리소설속의 탐정들은 보면 돈보다는 사건에 관심을 가지는 법입니다..

매력적인 젊은 여인인 '메리 모스턴'의 방문, 그리고 그녀의 기묘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홈즈'

그리고 그녀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왓슨'


'메리 모스턴'의 아버지는 인도에 근무하던 장교였지만, 10년전 실종됩니다..

그리고 6년전부터 누군가로부터 배달되어는 '진주'

그리고 최근에 익명의 친구로부터 만나달라고 편지가 오게 됩니다..


'메리 모스턴'은 '홈즈'와 '왓슨'과 함께 그 사람을 만나달라고 하는데요..

그 사람은 바로...'메리 모스턴'의 아버지와 절친이자 동료였던 '숄토'소령의 아들이였는데요..

그의 입으로부터 '메리 모스턴'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됩니다.


'숄토'소령은 그와 다투다가 사고로 죽게 만들고...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죽으면서 유언으로 두 아들에게 자신이 찾은 보물의 반을 '메리 모스턴'에게 주라고 하는데요

동생인 '새디어스'에 비해 형인 '바솔료뮤'는 그다지 보물을 나누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새디어스'는 '메리 모스턴'을 데리고, 형에게 보물을 요구하려 가는데요..

그러나 그들 앞에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바솔로뮤'와...사라진 보물들..

그리고 '숄토'소령을 공포에 떨게 했다는 '네 개의 서명'.....


'새디어스'가 신고를 하려 간 사이....현장을 조사하는 '홈즈'..

그러나 곧 나타난 레전드급 멍청한 형사 '존스'는 '새디어스'를 살인범으로 체포하는데요..

그리고 신문기사에는 '홈즈'가 발견한 것을 자기가 발견한것처럼 떠벌립니다..


'홈즈'는 현장에서 발견한 단서를 ..위해 '왓슨'에게 '토비'라는 개를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요..

'토비'와 '베이커가의 소년 탐정단'..

'홈즈'는 '존스'에게 전보를 치고, 결국 범인은 체포되지만...보물은...ㅠㅠ


그런데 '메리 모스턴'은 그다지 보물에 집착하지 않았고..

'왓슨'은 대신 다른 보물을 차지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데요..


범인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가 화날만도 하더라구요..

'네 개의 서명'의 의미, 그리고 '보물'을 둘러 싼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문예춘추사'판 '셜록 홈즈'시리즈는 다른 책들과 달리 순서가 독특한데요..

대부분 장편 네권, 단편집 다섯권 순서인데..

그래서 다음은 ....단편집인 '셜록홈즈의 모험'을 읽게 될꺼 같네요^^ 단편집은 처음인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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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색 연구 셜록 홈즈 전집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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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셜로키언'을 읽고, 나도 '셜로키언'이 되어보자는 마음에 구매를 한 '셜록홈즈'시리즈입니다..

'표창원'교수님이 추천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부터 사고싶던 시리즈였는데..

알라딘에서 정가인하로 반값도 안되게 팔길래 얼른 사버렸어요....

(도서정가제가 있으니..교묘하게...할인이 안되니 아예 책자체가격을 낮춰버렸네요.....)


'코난 도일'의 데뷔작이자, '홈즈'와 '왓슨'이 첫 등장하는 '진홍색 연구'

그동안 대부분 '주홍색 연구'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원제가 '어 스터디 인 스칼렛'이니까....'진홍색'이 올바른 번역이 맞네요..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도 그렇지만, 우리는 영국식 원제보다는 미국식 영어제목을 많이 사용하지요)


'진홍색 연구'의 시작은 ...전 육군 군의관 존 H.왓슨의 회고록'이란 제목으로 시작됩니다..

군의관이 되어 '아프가니스탄'전투에 참여했던 '왓슨'은 대포에 맞아 큰 부상을 입고..

부상 치료를 위해 9개월의 휴가를 받게 됩니다...


런던에 온 '왓슨'은 예전에 자신의 조수로 일하던 '스탬포드'를 만나고..

'스탬포드'에게 어떤 남자가 '동거인'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되지요..

그리고 두 사람은, '홈즈'를 찾아가는데요..


'홈즈'는 피 속에 '헤모글레빈'에 반응하는 시약을 발명했고..

그 시약이 범죄해결에 엄청난 공헌을 할거라는 말을 하며 두 사람에 마구 이야기를 합니다.

'왓슨'은 '홈즈'가 도대체 무슨일을 하는 사람인지 도통 모르는데요


어느 분야에는 박사급의 해박한 지식을 가진 반면..

어느 분야에서는 상식임에도 그는 하나도 모르는데요..

자신의 두뇌를 다락방이라고 말하며, 필요없는 지식은 바로바로 잊어버린다는 '홈즈'


그리고 드디어 '왓슨'은 그의 직업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고문탐정'이라고 말하는 '홈즈'

'레스트레이드'형사가 그를 찾아오면 자신의 범죄학 지식으로 사건에 조언을 해주는데요..


런던형사인 '그렉슨'의 편지에, 사건현장으로 달려가는 '홈즈'와 '왓슨'

그곳에는 한 남자의 시체가 있었고..

벽에는 피로 쓴 'RACHE'라는 글자가 있었습니다..


'레스트레이드'형사는...그 글자가 '레이첼'을 쓰려다가 만것이라면서...'레이첼'을 찾아야 한다며

'홈즈'를 반쯤 무시하는데요...

그러나 열심히 사건현장을 돋보기로 조사하는 '홈즈'

그를 무시하는 두 형사 '레스트레이드'와 '그렉슨'에게 한마디 던져주고 가는데요...

'RACHE'는 '레이첼'을 쓰려다가 만 글자가 아닌 '복수'라는 의미임을...


그리고 '홈즈'의 놀라운 추리와 '소년탐정단'의 도움으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진상...

'김전일'스타일의 작품이였는데요...알고보니 죽은넘들이 나쁜넘이다..


'홈즈'와 '왓슨'의 만남, 그리고 두 사람의 첫 사건수사..

'홈즈'의 놀라운 관찰력과 추리능력이 돋보이던 첫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왓슨'과의 만남은 '홈즈'에게도 매우 좋은데요..(물론 홈즈가 유명세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홈즈'는 무명의 탐정입니다.....왜냐하면...모든 사건의 공은 런던형사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지요.

마지막 신문기사를 보면....기자들이 런던형사들의 놀라운 활약을 칭찬하며..

그리고 같이 참여한 무명의 탐정 '홈즈'를 빗대어, 그도 노력하면 런던형사들 처럼 될수 있을꺼라고 말하지요

(누가 사건을 해결했는데 말이지요...ㅠㅠ 표창받으면서도 안 찔리나...)


기사를 읽고 한탄의 말을 하는 '홈즈'

그러나 ...'왓슨'은 모든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두었고....모든 진상을 책으로 쓰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왓슨'의 소설로 인해, '홈즈'는 유명해지는 것이지요...


예전에 다른 출판사판으로 '주홍색 연구'를 읽은적 있는데요..

이번에 읽은 '문예춘추사'판은....번역도 잘 되었고, 편집도 읽기 편하게 되어서....좋더라구요..

지나친 양장은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그랬는데...문고판 비슷해서 들고 다니기도 좋았구요..


그럼..두번째 작품인 '네개의 서명'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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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4 - 상아의 제국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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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인 '상아의 제국'입니다..

2권에서 중국, 3권에서 실크로드, 오스만트루크, 프러시아로 향한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모험을 그렸다면....

4권에서는 '아프리카'로 향하는 그들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3권에서 야생용들과 새끼용 '이스키에르카', 그리고 살아남은 '프러시아'군인들을 데리고

'프랑스'용들의 추격을 피해 '영국'으로 도착합니다..


그러나...'영국'해변에서 '프랑스'순찰용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으로 4권이 시작되는데요..

'테메레르'도 부상을 입고 많은 '프러시아'군인이 살해당하지만..

'영국'의 용들은 지원도 없는 가운데, 포격공격으로 가까스로 살아남게 되지요..


그리고 반년만에 '영국'으로 돌아온 '로렌스'와 '테메레르'는 끔찍한 현실과 마주하는데요..

'영국'의 용들이 지원을 못한 이유는...

그들이 대부분 의문의 전염병에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테메레르'는 그 병의 면역이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요...

신비의 대륙인 '아프리카'대륙으로 전염병 치료약을 구하려 떠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


참 읽으면 읽을수록 '영국'의 '로렌스'대령이 주인공이지만.

'영국'의 모습은 점점 꼴보기가 싫어집니다...ㅠㅠ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중국'..

'나폴레옹'은 '리엔'의 조언에 따라 '용권신장'에 나서고 개혁을 부르지만..

'영국'의 의원들은 '용'들을 오직 전쟁도구로만 생각하고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

고집만 부리고 '로렌스'와 '테메레르'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읽으면서도 정말 어느편을 들어야 할지..싶기도 싶더라구요

나도 그런데...'영국'의 군인인 '로렌스'대령은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프리카'가 무대다 보니...당시 '노예무역'문제도 이야기하는데요

실존 인물이자, '노예폐지운동'에 평생을 바친 '윌버포스'의원의 등장과..

그리고 저는 '넬슨'제독이 '노예무역'찬성론자라는 말에 놀랬는데 말이지요..

영국을 당시 논란을 불러오던 '노예무역' 스토리도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프리카'대륙에서의 모험....그리고 죽을 고생을 다해..'치료약'을 구해 오지만...

'로렌스'와 '테메레르'는 '치료약'앞에서 일생 일대의 결정을 해야했고..

그리고 그 결정으로 인해 '반역'이란 이름아래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용'들은 적국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프랑스의 '용'들을 죽일수 없었기에..

그는 결국 '프랑스'에도 치료약을 넘겨주는데요..


왠지 '은하영웅전설'의 '얀웬리'가 생각났습니다...

자국의 꼴보기 싫은 정치인들과 그리고 적국이지만 정말 멋진 지도자...'나폴레옹'


그러나..그가 한 일은 엄연히 반역이였기에....

'교수형'의 위기에 처하는 '로렌스'의 모습..으로 4권은 끝나는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될것인지? (뭐 주인공인데..죽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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