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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ㅣ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6월
평점 :
많은 이웃분들이 좋다고 극찬하시던 '한자와 나오키'시리즈
1권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ㅋㅋㅋ
사실 예전에 '일본드라마'로 방송이 되어서리, 드라마로 본 기억도 있는데요.
당시 '일본'에서 50프로가 넘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는데요..
'방송사'와 '드라마'가 많은 '일본'에서는 엄청 높은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시즌2가 나오게 되면서 원작이 출간이 되는듯 싶습니다.
(시즌1은 1,2권 시즌2는 3,4권이 내용이라고 하네요)
'이케이도 준'은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끝없는 바닥'부터..
그 이후 '은행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탄생시키고, 꾸준히 쓰고 계신대요
그 대표작이 바로 이 작품인 '한자와 나오키'시리즈지요..
소설의 시작은 1988년..
대학생인 '한자와 나오키'가 '기업'들로부터 연락을 받는 장면입니다.
이 당시에만 해도 '거품경제'의 '전성기'다보니..
일자리는 '풍족'했고, '기업'들이 '직원'들을 찾아다닙니다.
그런 가운데도 유독 경쟁이 심한 '산업중앙은행'
'한자와 나오키'는 그곳에 면접을 가고, 친구들도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10년후...
그런데 10년후라고 하지만...1998년은 아닌듯 싶습니다.
911테러가 언급되는것보니..말입니다.
(왜 년도가 안나오지? ㅋㅋㅋㅋ)
우야동동...이제는 '거품경제'가 끝나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시작이 됩니다.
'기업'들이 무너지고, '은행'들은 도산되면서
더 이상 '은행'은 '신의 직장'이 아니였는데요..
'산업중앙은행'도 '도쿄중앙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한자와 나오키'는 현재 '도쿄중앙은행'의 '오사카'지점의 '융자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5억엔'을 융자했는데, 그 회사가 망한것..
거기다가 융자를 독촉했던 '지점장'넘은...그 모든책임을 '한자와'에게 덮어 씌웁니다.
참 세상에 못된 인간들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점장'시끼...읽으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실적'에 눈멀어...얼른 '융자'하라며 닥달하라고 할땐 언제고..말입니다.
나중에 왜 확인안했냐며? 너 책임이라고 말하는것 보면..
그냥 한대 치고 싶던데요..
사실 직장인들이라면 이런일들 많이 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점장'은 거기다가 한술 떠 '본사'에다가 이 모든 책임은 '한자와'탓이라고 손을 쓰고
'한자와'는 '좌천'되어 '파견'이 될 위기를 맞이하는데요..
위기를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5억엔'을 회수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도산한 회사의 사장은 사라졌고..
'한자와'는 그 사진의 피해자인 작은 영세기업의 사장 '다케시타'와 손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장넘이 도산한 상태에서 '마우이'섬에 별장을 삿으며...
오랜 시간 계획했었던 '계획 도산'임을 알게 되는데요....
1권의 제목처럼 '당한 만큼 갚는다'
초반에는 '한자와'의 상황때매 답답했지만...곧 '사이다 복수'가 시작되는데요
읽으면서 속이 왜 이리 후련하던지요....
사기꾼 사장도 잡고, 돈도 회수하고..
갑질 지점장넘에게도 복수하고..속이 후련..
거기다가 주인공 '한자와'도 '고구마'캐릭터가 아닌지라..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들이 보기 좋던 ㅋㅋㅋㅋ
2권은 '차장'으로 승진하여 '도쿄'로 가는 '한자와'의 모습이 나올거 같은데요
2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는 맘으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