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돈의 역사 1
홍춘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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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19세기초 '유럽'을 제패했습니다..

그러나 라이벌이자, 막강한 1인자 '영국'이 버티고 있었고

결국 '트리팔가르'해전에서 '영국'에 패배하므로 몰락의 길을 가는데요..


'영국'은 한척에 100억이 넘는 '전함'들을 소유하고 있었고

'나폴레옹'이 '대륙봉쇄령'을 해도 끄덕이 없는 '경제력'을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저자는 어떻게 '영국'이 그런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는지부터 시작을 합니다.


바로 '네델란드'식 '금융'을 도입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영국'은 많은 재정난에 시달렸고, 왕들은 '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둬

그 재정난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난게 바로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이였는데요.


'명예혁명'으로 '제임스 2세'를 내쫓고..

'네델란드'의 '오렌지공'을 왕에 앉히는데 그가 바로 '윌리엄 3세'입니다.

그런데 '윌리엄 3세'는 혼자 '영국'으로 온게 아니라..

'네델란드'의 무수한 금융인들과 그리고 '금융제도'도 같이 가져오게 되지요.


참 이런것들을 보면 '지도자'의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에 반해 라이벌인 '프랑스'의 왕들의 '선택'은 ..ㅠㅠ


'영국'과 '프랑스'의 길을 비교하며..

'서양'의 '금융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떻게 '영국'이 '유럽'의 1인자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해주는데요..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제목처럼..

'경제'로 보는 '세계사'이야기입니다.


1부는 '나폴레옹'전쟁부터 시작하여 '유럽'의 '경제성장'을 그리고 있고

2부는 '동양'과 '서양'의 부가 뒤바뀐 '대항해시대'의 이야기를...

3부는 '산업혁명'이 왜 '동양'이 아닌 '서양'에서 일어났는지...

4부는 '대공황'의 이야기를..

5부는 '금본위제'의 폐지와 '유가쇼크'의 이야기를..

6부는 '일본'의 '버블경제'이야기

7부는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역사'는 좋아하지만, '경제'는 문외한입니다.ㅋㅋㅋ

그래서 '역사책'에서 '대공황'이나, '유가쇼크','버블경제','금본위제'등..

이름을 많이는 들어봤지만 사실 뭔지는 몰랐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오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지식이 늘어난 느낌 ㅋㅋㅋ


그리고 읽으면서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느꼈습니다.

인구가 작은 '영국'이나 '네델란드'가 유럽의 1인자가 되고

반면 '프랑스'나 '스페인'은 최강의 군대를 지녔음에도 실패했던 이유가..

'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시간이였습니다.


읽으면서 '역사'도 '경제'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괜찮았던 책이였던거 같아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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