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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No.01 창간특대호 - 종합학습만화지 ㅣ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릴적 보물섬은 유행을 앞서가는 친구들의 전유물이였다.
같은 이름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월간지로 나온 보물섬 1호
타이틀은 종합학습만화지다.
부모라면 만화에 대해 관대하지는 않을것 같다.
만화는 심심풀이, 노는 애들이 보는것 과 등식이 성립되기도 하니까..
그런데 다시 나타난 보물섬은 학습만화지다.
학습과 만화의 공통분모가 성립될 수 있을까?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책 좀 본다하는 아이들에게 학습만화는 이제 익숙한 것이니까.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이 책 표지만 보고도 흥분을 했다.
캐릭터 이름을 줄줄 읊으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접근성에서 큰 성공을 거둔것이다.
어른들도 그렇지 않은가.
익숙한 연예인을 광고인물로 내세워 인지도부터 높여놓는것.닮아있다.
내용도 꽤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다.
1.학습만화잡지
2. 워크북
3. 학부모가이드북
대충 훑어보면 만화책이다.
자세히보면 초등통합과영역이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학습지이다.
1. 학습만화잡지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뉘어져있다.
인문사회영역(4개) / 수리과학영역(5개) / 예체능&창의인성 영역(5개)
워크북에서 다시한번 영역별로 복습하면서 정리할 수 있는 란을 마련해두고 있다.
학부모가이드를 통해 부모들에게도 신뢰성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부모와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한가지 보물섬 기획 자문위원을 살펴보면 현직 초등교사가 많다는 것 또한 신뢰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첫장에서 모든 부모가 우려한 점을 보듬어 주고 있다
학습만화 두려워하고 멀리할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해서 오아시스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만화가 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딸이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틈만 나면 쭈그리고 앉아 그림을 그린다. 아직까지는 만화가를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어쩌면 구체적인 진로를 정할 때 쯤이면 자신의 꿈 목록 하나에 꼭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갖고 잇다.
물론 지금은 만화 캐릭터에서 본 딴 그림이지만 자신만의 캐릭터에 이름도 붙여놓고 있다.
수록된 내용들이 초등교과서에서 어떻게 접목되어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부모에게는 솔직히 안심되는 대목이다.
영어
흔히 많이 하고 있는 실수를 잡아주고 있다. 내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
영어 카드에서도 다시 한번 짚어주고 있다.
예체능
초등학생들이 자주 물어보는 노트 사용법이라지만 학부모들이 더 관심을 갖고 보지 않을까 싶다.
아이와 같이 보고 워크북도 풀어봤는데 너무 헷갈리는 문제다.
국어는 쉬운것 같지만 문법을 들여다보면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평소에 기초를 하나씩 닦아 놓는 것이 꼭 필요할 듯 싶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딱지카드를 준다.
아이들은 이런것 모으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보게 된다.
인문사회
만화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 뜻을 알려주기도 하고
하단부분에 이렇게 덧붙인 설명이 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하는 수학 부분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갑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드는 역사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역사이야기는 읽으려고 하지를 않아서 걱정했는데 보물섬 덕분에 한 시름 덜 것 같아요.
교과도 학년과 단원이 제시가 되니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사회도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라바와 함께 환경에 대해 공부해 보는 재미있는 란이랍니다.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좋아요.
짧은 네컷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네요
학부모 가이드북에는 교과 연계표가 있구요
겨울방학 과목별 강화전략과 창의 체험 베스트3 등이 있어요.
현직 전문가들의 이야기로 부모들의 귀를 솔깃하게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