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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본가의 투자법
성세영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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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호 워런 버핏 하면 S&P추종 인덱스펀드(ETF)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임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일화로는 그는 예전부터 인덱스펀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왔던거 같다.

 

2013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내 유서에 재산의 10%로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명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일화는 워런 버핏은 200811일부터 흥미로운 내기에 들어갔다.

 

뉴욕의 헤지펀드 프로테제파트너스와 앞으로 10년간 투자해서

 

누가 더 많은 수익을 내는지 겨루기로 한것이었다.

 

워런 버핏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를 하였고

 

프로테제파트너스는 5개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였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811일 승패가 갈렸다.

 

워런 버핏의 승리였다.

 

워런 버핏이 선택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연 평균 7.1%이었는데

 

프로테제파트너스가 고른 액티브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2.2%였다.

 

실제 수익률은 프로테제파트너스가 더 높았지만 운용보수와 거래 수수료등

 

10년간의 투자비용이 수익률을 갉아먹어서 최종 수익률은 이보다 더 낮아진 것이었다.

 

워런 버핏은 내기의 상금으로 222만 달러를 받았고 전액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고 한다.

 

주식과 투자에대해 공부하던 중 위의 내용들을 알게 되었고 S&P 500 ETF에 관심이 생겨

 

관련 서적을 찾던 중 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라는

 

다소 자극적이고 강렬한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목차는

 

파트1. 자본가 시대 투자해야 생존한다.

 

파트2. 글로벌 독과점 시스템에 투자하라.

 

파트3. 주식수량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파트4.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

 

파트5. 복리의 힘으로 대대손손 증여하라.

 

파트6. 투자철학이 장기투자를 완성한다.

 

파트7. 지금당장 투자하라.

 

저자가 주장하는 당신의 주식투자가 틀렸다는 말은 무작정 남의 말만 듣고 시작하는 투자 전략,

 

투자에 대해 배우지 않고 매매기술만 배우는 것 등에 대해 잘못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의 진행 방식은 자본가와 개미의 대화 방식으로

 

왜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부터,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등을 표와 그래프 등을 사용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거기에 복리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책을 읽고 요약해보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목차의 파트 제목에 그대로 반영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1. 자본가 시대 투자해야 생존한다.

 

2. 글로벌 독과점 시스템에 투자하라.

 

3. 주식수량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4.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

 

5. 복리의 힘으로 대대손손 증여하라.

 

6. 투자철학이 장기투자를 완성한다.

 

7. 지금당장 투자하라.

 

 워런 버핏은 저평가된 우량주식을 발굴하여 사서 장기 보유하다가 상승 하면 수익을 실현하는 가치투자 전문가 이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그의 투자 스타일과는 다소 어긋나게도 인덱스 펀드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이는 자신이 잘 아는 기업이나 사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확장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 알지 못하는 투자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을 고집해 왔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으로 수익내기가 힘들다.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종목분석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예전에 뉴스 본 것이 생각나는데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평균 보유기간이 코스피는 5개월, 코스닥은 1개월 정도라고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주식의 수익은 보유기간이 길수록 복리효과가 커져서 큰 수익이 된다는 사실을

 

개인투자자들도 알고 있지만 순간의 욕심과 공포 때문에

 

실천을 못해서 주식으로 수익을 못내고 손해를 보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전문 투자자가 아닌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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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 일본의 실천적 지식인이 발견한 작은 경제 이야기
히라카와 가쓰미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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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중산층은 줄고 상위계층의 이득은 늘어나고 서민의 생활은 빚더미에 앉고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불균형이 가져오는 여파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연일 매스컴을 통해 접하고 있다.


위의 내용과 같은 이유 등으로 지금의 자본주의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과연 소상인들 즉 장사꾼들이 과연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어떻게 제시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저자의 주장은 예상 했던 내 생각과는 다른 것이었다.


요즘 경영학계에서는 지속가능 경영이 화두라고 한다.


쉽게 말해 백년기업을 지향한다는 말임과 동시에 끊임없는 성장을 말한다.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기업에 있어 퇴보이며 기업이 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 책은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에 의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의 소상인이란 내가 생각했듯 우리가 생각하는 장사나 소규모 비즈니스가 아니다.


, 규모의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방식을 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상향으로 계속 성장하는 방식이 아닌 고정 고객을 중시하여 꾸준히 사업을 지속시켜가는 방식을 말한다.


또 레버리지 효과로 거대한 이익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만들고

작은 이익을 중시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경제적 발전이나 사회적 변화 과정 등에 있어 10년 이상을 앞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변화나 문제점들을 우리는 그대로 거의 답습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본의 성장이 우리에게는 나름 롤모델 임과 동시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 일본이 겪는 문제를 우리도 겪어 나간다.


그러니 그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나 잘못된 시행착오들, 시대적 흐름에서 주시하고

피해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변천사도 단지 그 시기가 조금 늦을 뿐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요즘 빈번하게 들리는 말이 일본화의 위기인 것이다.


2018년 인구 절벽의 위기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도 사실상 성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거의 도달했다.


이 책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일본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경제성장과 사회의 성장이라는 측면으로 분리하여 차분히 보여준다.


그리고 성장이라는 것에 집착하여 우리가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잃어버렸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 펼쳐질 제로 성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삶의 자세로 소상인의 철학을 소개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던지고 있는 화두와 소상인이라는 대안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시 한번 우리가 곧 겪게 될 자본주의의 경제문제와 그 해결 방법들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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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부동산 은퇴 설계 - 개정판
양철승 외 지음 / 나눔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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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지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껴진다.

 

엊그제 10, 20대 였는 데

벌써 30대 후반이 되었고 또 금방 40, 50대가 될테니 말이다.

 

요즘은 좋은 환경, 의학, 기술 등의 발달로 점점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접해지고 있다.

 

, 나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100세 시대를 살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50대 일을 더 할 수 있는 나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은퇴를 맞이하게 된다.

 

5-60대 전후세대,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한 해 60만 명씩 은퇴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 부양과 자식 뒷바라지에 정작 자신들의 노후 준비는 부족해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

 자영업은 포화상태고 재취업 길도 꽉 막혀있다.

 

나에겐 조금은 미래지만 나 역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다.

 

그래서 금융 및 재테크, 부동산 관련 도서들을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다.

 

그러나 거의 이론에 지나지 않고 어려운 법률용어나 전문용어 등으로 인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책은 은퇴설계를 앞둔 이들에게 무엇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정리하고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현명한 은퇴설계를 꿈꾸지만 실천에 옮기기 힘든 이들을 위해 은퇴설계를 부동산으로 접근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베이비부머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산의 80%가 부동산이라고 한다.

 

은퇴자는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을 계속 보유해야 할지, 매도한다면 타이밍이 언제가 되어야 하는지,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려면 어떤 유형의 부동산이 좋은지 등, 부동산 관리 및 처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이런 주된 관심사에 대해 크게 Part4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Part1 ‘행복한 부동산 은퇴설계에서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변화하는 부동산 패러다임, 외국의 부동산 은퇴설계 등 은퇴자들이 알아야 할 부동산 기본 마인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Part2 ‘수익형 부동산 은퇴설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 소형 빌라, 경매, NPL, 소형 아파트, 부동산 펀드, 지식정보센터 등 최근 가장 핫한 수익형 부동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Part3 ‘거주형 부동산 은퇴설계에서는 주택연금, 상가주택, 재개발 지분투자, 입주권 투자, 농가 주택, 펜션 사업, 게스트하우스, 임대주택 등 거주하며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은퇴설계 요령을 다루고 있다.

 

Part4 ‘이슈형 부동산 은퇴설계에서는 최경환 노믹스, 제주도 투자, 혁신도시, 준공공 임대정책,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 GTX 등 최근 이슈가 되는 부동산 사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노후준비와 설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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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이야기 - 부동산 입문자들의 필독서
고덕진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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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일찍이 눈 떳 을 재테크를 난 30후반이 돼서야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부를 해보고자 마음먹었다.


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나의 경제 상식은 예전에 책이나 뉴스를 통해 접한 우리나라가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만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렇다면 금리도 낮을 것이고 저축을 해도 이자가 낮아 수익성이 낮을 것 같았고

주식은 주위 친구들이 많이 하는데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어 위험성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은 어떨까? 생각해보았는데 목돈이 들고 자금회전을 시키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투자방법들에 비해 안전할 꺼 라는 생각이 들어 공부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을 봐야할지 고민하며 살펴보았는데 일반적인 부동산 서적들은 생소한 법률용어와 판례,

수식들 때문에 처음 공부하는 나에겐 어려웠고 술술 읽어지지도 않았다.


다른 책을 살펴보던 와중에 [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 이야기]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떻게 나와 비슷한 나이에 그 비싼 아파트를 200채나 사들일 수 있단 말인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책의 난이도가 있건 말건 자극적인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과거 2000, 주식시장의 IT버블은 많은 사람들을 주식시장으로 뛰어들게 할 만큼 엄청난 매력이 있었다고 한다.


그 시절 대학생이었던 저자 또한 그 매력에 이끌려 부모님을 설득해 종잣돈 2000만원을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식시장의 거품은 사라지고 기세가 꺾일 줄 모르던 IT업종도 매일매일하락해

 저자는 투자금 2000만원을 날리며 첫 번째 실패를 맛보았다고 한다.


그 후로 4년 후 실패를 본보기 삼아 밤낮없이 미친 듯 주식공부를 해서 큰 돈을 벌고 어린나이에

제주도에 30평대 아파트에 월세로 살며 귀족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8년 경제위기로 투자로 벌어들인 자산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30평대 아파트에서 20평대 아파트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업자에게

이사하는 집 주인이 강남에 살고 돈도 많으며 이 곳에 아파트만 5~6채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은 50채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저자는 이 얘기를 통해 세상에 저렇게 많은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도 있구나.

 어떻게 저렇게 많은 아파트를 관리 할 수 있지?’ 이런 호기심이 생기면서 주식을 공부할 때처럼 부동산투자 공부에 미친 듯 매진했다.


중고서점에 들러 부동산 잡지를 연도별로 구입하여 시간이 날 때 마다 읽어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과거의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매사이트에 나온 물건들을

하나하나 수익률을 계산해보고 주식투자기법을 부동산에 접목해 분석해본 결과 부동산 수익이 주식투자보다

안정수익을 보장함을 알게 되고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게 된다.


전국에 저평가된 아파트를 분석을 통해 구입하여 차액을 남기고 대출활용하기, 경매와 공매 잘 활용하기,

투자전략, 협상, 미래예측등 저자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는 책이다.


사례가 많이 나오고 그곳을 어떻게 분석해 투자하게 되고 팔게되었는지 내용이 자세해 부동산투자를 공부하는 초보자에게 적합했다.


초기의 우려와 달리 책을 읽는 데도 어려움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저자에게서 배울 점은

주식의 분석 방법을 부동산에도 접목하면서 저자만의 스타일로 체계적으로 시장분석을 해나가면서

남들이 뭐라던 본인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을 가지며 과감하게 투자하는 모습은 본받을 점이다.


, 주식투자의 PER기법과 유사한RIR 응용하여 아파트 가치 평가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는 실전에 활용해 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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