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녹스 포어 포커스 엘에스 세럼 기획세트 - 45ml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지성

가격이 좀 센 것 같아서 살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렵게 구입한 제품이에요.

비싸기만 하고 효과는 없으면 어쩌나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그건 저의 기우였어요.

바르자마자 스며드는 놀라운 흡수력.... 게다가 아침에 화장하고 나면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기름이 뜨는

저였는데 이걸 바르고서는 기름도 많이 줄어서 기름종이가 다 필요없게 되었다니깐요(이건 약간 오버^^;)

아무튼 그만큼 좋다는 거에요... ㅎㅎㅎ

게다가 한창 뾰루지 때문에 신경이 쓰였었는데 이걸 바르고 나서는 뾰루지도 거의 없어졌구요.

이것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제품 말고는 그 전에 쓰던 화장품을 계속 쓰고 있었으니까 아마도

이 제품 영향인 듯...

직접 확인해보세요~~~ 가격이 비싸서 흠이긴 하지만 효과에 비하면 약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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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라 쾌청지수 퍼펙트 폼 클렌징 - 220g
과일나라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지성

계속 참존 징코를 쓰다가 처음으로 이 제품으로 바꿔봤는데요.

가격이 너무 싼 것 같아서 안좋을 줄 알았더니 왠걸~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게 저한테 딱인 것

같아요. 제가 워낙 기름이 많아서 미끄덩거리는 폼 제품은 영 안맞았거든요.

다행히 이 제품은 조금의 양만으로도 거품이 충분히 생기고 물에도 잘 씻기고 좋네요.

다만 향이 좀 진한게 흠이라면 흠일까... 역겨울 정도는 아닌데 향이 좀 강하니까 민감하신 분들은

잘 생각하시고 구매하셔야될 것 같아요.

아무튼 지성 피부에는 아주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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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1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평소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 생각이 나의 자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까지 그에 대해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은 전부 남들을 통해 알게 된 것과 남들의 생각이 나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던 것들 뿐이었다. 비록 이 책을 통해 그의 어린시절의 모습을 엿볼수 없었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그런대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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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74
프란츠 카프카 지음, 안영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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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을 비롯한 몇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프란츠 본인의 자서전적인 성향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아버지로부터 억압되어 살아온 그로서는 아버지뿐 아니라 가족, 사회와도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현실 상황 속에서 고립되고 소외당한 본인과 꼭 닮은 현대인의 모습을 냉정하고 사실적인 문체로 표현한다. 세상의 부조리를 나타내고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생각할 꺼리를 많이 마련해준다.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는 직장에서 불안에 떨며 생활하는 샐러리맨들, 순진하기만 한 아이들의 세상에서 판을 치는 집단 이지메, 주변 곳곳에 존재하는 많은 왕따들... 하물며 가족들까지도 외면해버리는 이 세상에서 결국 나라는 존재는 비참해질수 밖에 없고 사라져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변신의 그레고르 역시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어느날 갑작스레 찾아온 몸의 변화(벌레가 되어 버린 것)를 겪게 되면서 사회로부터 배척을 당하게 되고 가족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 그러다 결국 본인 스스로도 자포자기 심정이 되어 결국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돈과 능력이 있었던 그레고르였을 때는 가족들에게 있어 자랑스런 아들이고 듬직한 오빠였지만, 벌레가 된 이후의 그레고르는 그들이 떠안아야만 하는 짐이고, 죽여야만 하는 벌레일 뿐이었다. 결국 냉담한 사회와 가정 속에서 나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는 탐구를 해야 하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야만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한 것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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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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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은 코넌 도일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애거서 크리스티란 이름을 듣게 되었다. 코넌 도일과 맞먹을만큼 섬세한 구성력과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에 굉장히 큰 호기심을 가지고 한자 한자 자세히 읽어보았다.

이 이야기는 제각각의 개성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남녀들이 정체불명의 사람으로부터 인디언섬으로 초대를 받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인디언 섬에 도착했을 때 이들을 맞아준 건 이들을 초대한 주인이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하인 부부였다.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기분 좋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들려오는 커다란 목소리... 그 목소리는 이때까지 숨겨왔던 이들의 범죄 사실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이들을 한순간에 공포로 떨게했다. 그리고 곧이어 한사람씩 죽기 시작하는데... 인디언섬에는 그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치밀하고 계획적인 살인사건에 셜록홈즈처럼 명쾌한 추리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 사건을 해결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결국 범인은 있었다. 그 모든 해답은 이 책의 마지막에 나와있다. 인간이 얼마나 지능이 높은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아마도 혀를 내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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