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의 창조자들
이남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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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이남훈 소개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남훈의 책. 이 책은 저자가 16년간의 저술 경험을 토대로 ‘메시지의 힘’을 통찰한 책이다. 그는 ‘메시지’의 중요함을 알고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시대를 이끈다고 말하며, 메시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을 ‘메신저’라고 정의했다.

메신저는 메시지를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알며, 그 능력으로 인해 업에서 인정받고 많은 대중의 지지를 얻고 시대와 역사의 흐름마저 좌우했던 사람들이다. 단 하나의 메시지로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한 빌리 브란트, 흑인 인권 운동의 비전과 방향을 정립한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개인의 삶을 의미 있는 사연으로 재발견한 오프라 윈프리, 약자의 시선에서 말하는 손석희와 같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의미 있게 다룰 줄 아는 메신저라고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메신저들이 사용한 메시지 전달의 기술을 T. R. D. 법칙으로 정리했다. Trigger(격발)-Remind(연상)-Diffusion(확산) 과정을 거쳐야 메시지가 상대방의 머리와 가슴에 살아남아 꽃을 피우고 향기를 퍼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변화속에 살면서 또 다른 변화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곧 변화의 주체이며, 변화가 곧 우리의 삶 그 자체다.

다양한 변화의 출발점에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핵심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언제나 '사람'으로 귀결된다."


 

책은 1부 메신저, 트리거의 마술사들

2부 메신저,리마인들의 달인들

3부 메신저, 디퓨전의 혁신가들


이렇게 총 3부로 구성돼있고,

그에 관련된 여러 가지 작은 에피소드들로 진행이 되요.


이 에피소드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의 사례부터

홈쇼핑 광고와 같은 일상적인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피치에 관심이 많아서 스피치 관련 서적도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이번에 읽었던 '메신저'라는 책은 제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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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어떤 사람의 생각과 말, 행동은 시간이 흐를 수록 빛나는, 후대에 널리 알려지는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어떤 사람은 초라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과연 그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만약 자신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과 같은 그런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주변에서는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능동적인'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을텐데 말이죠.

 



메신저는 '변화'를 만들고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실천'에 나서도록 만든다.


메신저는 '빤히 보이는 상황'에 뛰어들어 충격과 반동의 메시지를 전파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결말'의 물줄기를 바꾼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결집하여 현실을 변화시키는 물리적인 힘으로 전환시킨다.


이처럼 메신저가 만들어 낸 새로운 상황을 후세의 사람들은 '변화'라고 말하고 '혁신'이라고 평가한다.


그 예로, 382일 동안 계속된 장기적인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시작됐던, 

그리고 대대적인 흑인 인권 운동의 발화점이 된 로자 파크스 사건을 들었다.


로자 파크스 사건의 메신저는 마틴 루터 킹 목사였다.


그는 예전에도 가끔씩 일어나고는 했던 '흑인들의 자리 양보 거부와 체포'라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상황에 뛰어들어 자신의 메시지를 격발(Trigger)하고

연상(Remind)시키고 확산(Diffusion)시키면서 종국에는 연방대법원의 위헌 판결을 이끌어냈다.


마틴 루터 킹은 로자 파크스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승차 거부 운동을 제안했으며

여기에 동참해 달라고 흑인들에게 호소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메신저는 오히려 약점 그 자체를 격발한다.

무언가를 과하게 포장하거나 어설프게 미화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장점과 단점의 좌표 상의 위치가 완전히 뒤바뀌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루우라라에게 열광했다.

일본인들의 이러한 열광은 하루우라라에게 장점이 많아서가 아니라

단점과 약점이 많아서 형성된 것이다.


하루우라라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사람들은 '이번에는 이길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졌고,

팬레터와 응원의 내용은 딱 한 번이라도 1등을 해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루우라라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사람들의 기대감을 무너졌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하루우라라를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에 질수록 대중들 사이에 하루우라라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어 갔다.


-본문 중-


하루우라라의 약점이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약점많은 배우가, 허점있는 배우가 사랑받는 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약점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일 뿐이다.

 

언론인이 되고 싶다면 문제의식을 늘 연마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식이 있어야 문제가 발견되고, 문제를 발견해야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문제를 제기해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저널리스트는 그래야 합니다.

'저널(Journal)'은 그냥 일기를 뜻합니다. 그냥 하루에 있었던 일을 쓰는 거죠.

거기에 'ism'이 붙었다는 것은 '관점'이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이 관정은 온당해야합니다.

 

메신저는 가장 적절한 순간에 가장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와 함께 메신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하고 우리 모두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T.R.D 법칙인데 이는 곧 새로운 메시지를 격발(T)하고

그 메시지로 사람들의 연상(R)을 유도하여 결국 확산(D)시키는 법칙이라 할 수 있다.

각각 이 법칙에 대한 근거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미국의 대선시 루즈벨트 후보의 포스터 제작시의 일화였는데

어느 사진가의 사진읋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뒤늦게 알고 대처한 방법이었다.

사진가에게 연락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하는 것이 응당 생각하기

쉬운 방안인데 오히려 우리 덕에 당신이 홍보될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의 의미로 후원

을 해달라고 하는 뻔뻔함(?)을 보인 것이다.


확산에 관한 이야기인데 역시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사례는 노르웨이의 6박7일의

생방송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무런 내래이션도 없이 그냥 크루즈가 여기저기 떠다니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그런데 의외로 대 성공. 사람들이 직접 그 크루즈의 카메라에

잡히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며 판을 키운 것이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책이었다.

굳이 내가 메신저가 되어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해도 그저 수많은 사례들 만으로도 흥미롭다.

게다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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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낼 권리 - 밥벌이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닥터K의 심리 상담소
김병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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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낼 권리

 


 


 밥벌이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닥터K의 심리 상담소

이대로 그만 둘 수도 없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버텨라.

그 또한 당신의 권리다.

 


⁠고단한 현실 속에 지친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주어야 할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사연 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았으면 하는 작가에 마음.​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는 히믈 다시 찾아 볼 수 있게 되기를..



팀장의 조건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서 눈치 보느라 힘들어요.



 

직장생활의 어려움이란 게, 결국 다 인간관계 때문인 거 같습니다.
10년을 한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 일이 제 적성에 맞고 심지어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힘든 상사 때문에 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아이러니를 매일매일 겪고 있습니다.
제가 묵묵히 일하는 타입이라 아마도 그 분이 퇴직하기 전까지는 저를 다른데로 보내주지 않을 것 같아요.
이왕 있는 거, 건강하게 버텨내고 싶은데, 비굴하게 참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요.
가장 무서운 건 그 사람의 못된 사고방식이 나에게 세뇌될까봐, 나도 모르는 새 그 사람처럼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만두지도, 반항하지도 못하는 제가 많이 불쌍한데 어찌하면 좋을지.
단단한 자존감을 가지고 싶네요..


독이 되는 이직, 득이 되는 이직

한 회사를 오래 못 다니겠어요.
 


인생경험을 의미 있는 구성할 수  있는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아가 더 성숙해진다.

정말 스트레스 이후에 자아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충고를 가장한 비난

동료들과의 관계가 성과보다 중요한가요


 

⁠<달려라 자전거>가사를 집중해서 듣다 보면 '아, 기운 나게 하는 치어리더 같은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을 말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보던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나를 더 기운 나게 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 치어리더 같은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유에 의미를 찾을 때  치유는 시작된다.

고통을 통해 나에게 어떤 힘을 주려고 하는 것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통이 가져다 주는 최고의 가치는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숭고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해야만 하는 말드를 남겨둔 채 살아간다면 어느 순간 시가간의 기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질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겠죠. 더이상 미루거나 가슴에만 묻어두지 말고 지금 당장

말하라고

해야 하지만 하지 않고 남겨둔 말들의 묵를 다시금 느낍니다.

​지금 내가 그만 두고 싶은 이 일들을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항상

생각해본다면

힘들다고 쉽게 회사를 그만둘 수도, 일을 놓아버릴 수도 없는 우리에게 그동안 잊고

살았던 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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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게 서로 달라 꼬마둥이그림책 4
루시 조지어르 그림, 일로나 라머르팅크 글 / 좋은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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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잘하는 게 서로 달라

꼬마둥이 그림책 04

일로나 라머르팅크 글/루시 조지어르 그림


 


 

너무나도 제목이 와 닿아요.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게 다르단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 아론은 너무나 평범한 아이에요.

아론은 여덟 살이 된 남자아이죠.

머뭇거리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친구들은 이것저것 특별한 재주와 장점을 보이는데 아론은..아무것도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답니다.

새로 산 축구화도 한번도 안 신어볼 정도.

아빠에 재촉에 축구를 하러 나갔다가 친구인 라비를 만났고

아론은 공을 힘껏 찼지만 공은 엉뚱하게만 날라갈뿐.

다시 한 번 차 봤는데 이번엔 축구화가 높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네요.

 

정말 아론에게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요?

 

쪽지 시험을 볼 때도 아론만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요?

다른 친구들은 모두 나보다 잘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아직까지 그것을 알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우리 아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이 없다고 너무나도 속상해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최근 여덟살이 되고 나서야 조금씩 찾아가고 있답니다..

선생님의 말씀. 우리 모두는 특별한 선물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어야 한다는 말씀..

정말 우리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어야 하는 말인 것 같아요.

"넌 해낼 거야!"

아론의 반에서 학예회 날 연극을 준비하게 되었고

아론은 노래를 하게 되었답니다..

제목은 "머뭇거리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멋지게 연극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텨졌고,

교장선생님의 질문에

누가 가르쳐 준 거니?

" 스스로 타고 났답니다!" 부모님에 대답은 너무나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다양한 활동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준다.

아이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북돋움이 필요하다.

내 아이에 장점과 단점을 알고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와 조언으로

실수가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내 아기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힘은 조건없는 사랑일 것이다.

부모로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했던 동화였답니다.

 

유아나 초등저학년에게 권장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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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세종대왕 책 속으로 풍덩 1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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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

책귀신 세종대왕

            

'책귀신' 둘이  있었어요..

한 귀신은 1400년전의 귀신이고 나머지 한 귀신은 600년전의 귀신이랍니다..


첫번째 책읽는 도깨비는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나 좋았고 고전 이야기 속에서나 등장하던 도깨비가 책을 읽는다는 그 깜찍한 발상에 아주 신선했었던

그 책귀신이 이번에는 세종대왕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목을 빼고 기다리는 책 들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책속에 담긴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 소재 자체가 신선하면서도 책에 푹 빠져서 책을 읽는 책귀신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책귀신 둘이 등장을 하네요.

하나는 1400년전의 바보온달이고 또 하나는 600년전의 그 이름도 찬란한 세종대왕입니다..

800년간의 사이를 두고 벌어지는 이 두 책귀신들의 이야기에 웃음도 나오고

시대를 초월한 두 주인공의 이야기라 더욱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장난을 좋아하고 심부름을 잘해서 별명이 막둥이 였던 세종대왕은 어느날

형인(훗날 양녕대군)이 건네준 평강일기를 읽게 되면서 그간

몰랐던 책에 흥미를 느끼고 무한한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세종은 책을 밥보다 더 좋아해서 이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책이 밥보다 좋다." "책도 맛있는 식사와 같다.

그래서 밥처럼 맛잇게 먹는거고 , 책마다 그 맛이 다르고."

역시 책의 맛을 아는 멋있는 분이 십니다...

반면 바보온달은 어려서 평강공주가 하도 울어서 아버지인 평원왕이 놀리려고 안 그치면 바보온달에게 시집 보낸다고 했던 말을 곧이 곧대로

정말 온달에게 시집을 가서 아버지인 평원왕을 기함을 하게 합니다..

시집을 가서는 글자라고는 하나도 모르던 온달을 책귀신으로 만들며 훗날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들어 내는 확실한 내조를 하게 됩니다..

이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에게 글을 가르치면서 적어 놓은 평강일기를 훗날 800년이 지난 후에 세종대왕이 읽으면서 책의 묘미를 느까면서 책귀신

으로 탈바꿈을 하게 됩니다...

한낱 무식한 나뭇꾼이었던 바보온달은 지혜로운 아내를 맞아 배운 글을 통해 진정한 책 맛을 알게 되고

 

 

책귀신이 되어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바친 훌륭

한 장군이 되었습니다..

 

신라에 빼앗긴

고구려의 옛 땅을 찾기 위해 총사령관이 되어 전쟁터로 떠나 신라로 부터 5개의 성을 빼앗았으나 적이

쏜 독화살에 맞아 전사하였다.

허나 온달의 시신이 움직이지 않아서 평강공주는 온달장군이 있는곳으로 가서

온달에 마음을 헤아려 준 후에야 시신이 움직였다는 내용

온달장군은 고구려의 책귀신은 이렇게 역사 속에 묻혔어요.

시대는 달라도 두 귀신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책의 맛을 몰랐을 때는 그저 평범한 놀기 좋아하고 심부름 잘하던 막둥이에서 책의 맛을 알고 책귀신이 된 후에는 우리가 성군으로  칭송

받고 있는 우리의 한글을 만들어 내신 백성을 하늘처럼 섬긴 어진 임금이 되었고,

그 결실로 우리 글자 '훈민정음'이 창체된 것입니다.

"세상의 만 가지 일을 하기 위해서 만 권의 책을 읽는다."

만 가지 일 중의 하나로 만들어진 우리 한글 28자, 우리 글자, 한글을

만든 힘은 무엇일까요?

세종은 책에 미쳐 밥을 밥보다 더 좋아한 조선의 임금이었어요.

살아서도 책귀신이었고, 죽어서도 책귀신이 된 임금은

무덤속에서도 책을 읽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의 두 귀신들처럼 책의 마법에  빠져서 느끼고 감동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책귀신이 된다면 아마도 우리의 미래는

너무나도 밝은 미래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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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끝까지 할 거야! - 끈기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6
김정신 지음, 서영경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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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끝까지 할 거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

아이랑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김정신 작가님의 말처럼 

끈기란,

꿋꿋하게 끝까지 나아가는 것


이렇게 다섯 가지로 구분되어 있네요..

 


우리에 주인공 영웅이는 끝까지 한 적이 한번도 없는 아이였답니다.


처음 시작은 아주 거창한 것에 비해.. 끝까지 하지는 못하는 단점이 있지요.^^

줄넘기 대회가 있다는 말에 영웅이는 누구보다 자신감에 넘칩니다.

1등할 자신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영웅이는 대회 준비하면서 연습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 했던 각오는 어디로 갔을까요?



 



  몇 달 전에는 강아지를 키우겟다고 해놓곤 한 달도 안됏 포기

꼭 갖고 싶다고 일주일 졸라 산 비행기 장난감도 마찬가지.

 

멋진 요리사가 되겠다던 영웅이는 양파에 그만 손들고 맙니다.

 


그래서 결국 또 포기를 하고 말지요.

이런 영웅이 때문에 영웅이 엄마도 걱정이랍니다.



 

태권도 도복에 멋진 띠.

이단 옆차기도 하고 벽돌도 백장씩 깰 듯한 기세에 태권도장에 나가보지만 처음 배우는 동작이 너무 시시해서 사범님께 폼나는 그런 동작 알려달라고 하다가 망신을 톡톡히 당하게 되었지요.


며칠만에 이루어 지는 것은 없다는 말에 영웅이는

학원에서 그만 도망치고 말았네요.


 


​그때 영웅이 앞에 나타난 모자를 쓴 할아버지에 말씀은

영웅이에게 도움이 될 수 도 있다는 말을 남겼어요.

바로 세 명의 아이를 빌려주어 일명 '서포터즈'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영우이 손톱을 잘라서 하나씩

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였다.

영웅이는 손톱깎이로 손톱을 잘라 그 중 하나를 떨어뜨려

"'도와줘, 서포터즈"라고 외치자

쥐 한마리가 나타나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너무나도 신기했답니다.

영웅이로 변신한 쥐는 영웅이가 되어 멋지게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죠.

 

.

 

친구들 앞에서 영웅 행세를 하면서


 무엇이든 척척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서포터즈들.

 

영웅이는 친구들 앞에서 뽐내고 싶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서포터즈들에게 그 역할을 맡기게 된답니다. 

 

그런데 서포터즈들은 점점 영웅이와 너무나 똑같아집니다.

게다가 이제는 영웅이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영웅이인 척 하게되지요.

영웅이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두렵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서포터즈를 부르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되구요.

그리고 이제는  스스로 노력해 보기로  한답니다.

태권도도 열심히 하기위해 새로운 도장을 작게 되었구요.

책을 읽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워진 영웅이.​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영웅이도 뿌듯함을 느끼지요.

노력하고 끈기있게 하는 영웅이로 점점 바뀌었답니다.

덕분에 할아버지로 변신했던 고양이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버렸네요.^^

 

이렇듯 열심히 끈기있게 하는 영웅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였는데요.


 

우리 아들도 그런 엄마에 맘을 알았는지.

엄마 나는 영웅이랑은 다르지.

난 최선을 다해서 성공해봤지 하며 자기에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이렇 듯 다른이에 경험을 토대로 잘 못된 점과 칭찬할 점을 길러줄 수 있는 생활동화

너무나도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뒷편에 끈기가 얼마나 있는지 테스트 해볼 수 있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테스트 해보았는데 "끈기가 필요해요" 가 나왔네요.^^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앞으로는 끈기를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하자고 약속해보았네요.

 

가끔 뭘 하다가 지루해하고 하기 싫다고 할 때 영웅이 이야기를 꺼내본답니다.

그러면 아이도 영웅이의 서포터즈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자기도 끝까지 해보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물론 실천까지는 길이 멀지만^^ 이 책을 읽으니 이런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겠지요.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생활동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주제들이 많은 책이라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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