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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낼 권리 - 밥벌이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닥터K의 심리 상담소
김병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버텨낼 권리
밥벌이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닥터K의 심리 상담소
이대로 그만 둘 수도 없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버텨라.
그 또한 당신의
권리다.
고단한 현실 속에 지친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주어야 할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사연 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았으면 하는 작가에
마음.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는 히믈
다시 찾아 볼 수 있게 되기를..
팀장의
조건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서 눈치 보느라
힘들어요.
직장생활의 어려움이란 게, 결국 다 인간관계 때문인
거 같습니다.
10년을
한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 일이 제 적성에 맞고 심지어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힘든 상사 때문에 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아이러니를
매일매일 겪고 있습니다.
제가 묵묵히 일하는 타입이라 아마도 그 분이 퇴직하기
전까지는 저를 다른데로 보내주지 않을 것 같아요.
이왕 있는 거, 건강하게 버텨내고 싶은데, 비굴하게
참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요.
가장 무서운 건 그 사람의 못된 사고방식이 나에게
세뇌될까봐, 나도 모르는 새 그 사람처럼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만두지도, 반항하지도 못하는 제가 많이 불쌍한데
어찌하면 좋을지.
단단한
자존감을 가지고 싶네요..
독이
되는 이직, 득이 되는 이직
한 회사를 오래 못 다니겠어요.
인생경험을 의미 있는 구성할 수 있는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아가 더 성숙해진다.
정말 스트레스 이후에 자아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충고를
가장한 비난
동료들과의 관계가 성과보다
중요한가요
<달려라 자전거>가사를 집중해서 듣다 보면 '아, 기운 나게 하는
치어리더 같은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을 말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보던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나를
더 기운 나게 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 치어리더 같은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유에
의미를 찾을 때 치유는 시작된다.
고통을 통해
나에게 어떤 힘을 주려고 하는 것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통이 가져다
주는 최고의 가치는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숭고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해야만 하는 말드를 남겨둔 채 살아간다면 어느 순간 시가간의 기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질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겠죠. 더이상 미루거나 가슴에만 묻어두지 말고 지금 당장
말하라고
해야 하지만 하지 않고 남겨둔 말들의 묵를 다시금 느낍니다.
지금 내가 그만 두고 싶은 이 일들을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항상
생각해본다면
힘들다고 쉽게 회사를 그만둘 수도, 일을 놓아버릴
수도 없는 우리에게 그동안 잊고
살았던 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