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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의 비밀 ㅣ 환상책방 4
조규미 지음, 김령언 그림 / 해와나무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로봇강아지 9.0의비밀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공상과학으로 상상으로만 끝이 날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제목부터
9.0의비밀 표지에 나온 로봇강아지 이야기...
우리에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9.0이라는 숫자적용에서 느껴지는 미래를 상징하는 숫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에는
로봇들이 우리가 힘들어하는 모든 일들을 척척 해주는 편리한 세상이 찾아올 것 같은
우리
인간들은 로봇을 지시하며,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가 그려진답니다.
톡톡튀며, 아이들다운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해준 조규미작가님의 이야기동화들이
무척 궁금해 지는데요..
9.0의 비밀은 세번째 책이라고 나와있네요..
책 장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정말 놀라웠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찬이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로 우리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그정도에 개구쟁이. 왜냐면 자주 지각을 일삼는 지각대장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런데
그림에서 처럼 놀라운 사실하나는 학교라는 공간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이에요.
의자에
앉으면 끝... 학교 교실이라는 공간은 가상공간으로 홀로그램 교실에서 공부를 한답니다..
버튼으로 출석을 하는 최첨단에 미래를 상상하게 되지요. 버튼으로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표시하는
놀라워요.. 아이들은 너무나 반가워한답니다.. 더워서 추워서 힘들어 하는 등교길.. 정말 부러워 하는
부분이겠죠.
저도
가상공간 너무 놀라웠답니다.. 그렇지만 완전 상상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얼마전
아이들이랑 체험존에서 경험한건데 마트 쇼핑을 가상체험처럼 쇼핑 품목을 담아 장바구니에 넣으면
마트에서 직배송을 해주는 경험을 했거든요.. 정말 놀랍더라구요..
정말
미래에는 집안일은 로봇 도우미가, 선생님도 인공지능 로봇이 공부를 가르쳐주고,
손가락
하나면 모든지 가능한 세상이 곧 올 것만 같아요.
이
책에서는 지하철이 없어지고, 스카이 레일을 타고 하늘을 달리네요.
지하철
정말 위험하지요..
작가에
세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부분이 정말 많아요.
우리에 찬이는 봄학기 우수학생 발표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세계로봇박람회" 티켓을
얻을
수 있기에 고대하고 기대하고 있지만 탈락.
찬이는
실망하게 되고, 거기다 숙제까지 못마땅하다..
강아지 로봇 9.0과 함께 생활하며 관찰 일지 작성하기
못마땅한
찬이는 친구들에 숙제 중에서 자기에 숙제가 제일 하찮다 생각이 들었다..
우주 조끼를 입고 제품 리뷰하기 처럼 멋진 숙제가
아니였기에 찬이는 9.0 로봇강아지에 벼루고 있던 중
로봇을 만든 스마트펫 사에서 택배가
도착하였다..
최강버전 로봇 9.0은 진짜 강아지처럼
사료를 먹이면 똥도 싸고, 방귀도 뀌고, 38도에 체온이 유지된다..
심지어
심장이 두근두근 울리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서
찬이는 미래에 소년으로 진짜 강아지를 만나 본 적이 없기에 로봇강아지에 기능으로 알게된다.
동물들은
모두 로봇으로 대신하게 나오는 이 책에서 미래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움이 감지된다.
찬이는
로봇 강아지 9.0에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지만, 불량이거니 생각하고 넘기게 되는데,
놀라운
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우리에
미래에는 로봇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새로운 현상들을 예측해 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
인간은 계속 생존하나, 다른 동물들인 강아지 같은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애완견들은
이처럼
로봇으로 바뀌어 생산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그외
우리가 교통에 편리함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없어지는 등에
새로운
사건들을 생각해 보게 했던 책이였다.
우리에
편리함만을 추구하여 미래를 바꿔본 상상속에 동화이야기이다.
우리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놀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처럼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만남을 가진다면 친구들과 함께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가
너무나도
줄어들 것이며, 혼자만에 시간에 갖혀 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슬픈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비밀 사육자? 처음 듣는 말이었다. '진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 모륵 은밀히'
그 부분을 보자 이는 심장에 번개가 친 것처럼
두근두근 긴장이 되었다.
정말 우리 인간만을 생각하고 동물들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면 이건 정말 너무 가혹하다.
생명에 소중함을 무시하는 행동인 것 같아 깊이 생각해 보아야 될 것 같았다.
미래에 간접 체험으로 우리에 아이들은 지금에 현실이 좀 더 나음을 알고,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노력해보고 싶은 마음을 느꼈을거라 생각된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라도
지금에 이 시간만큼은 정말 소중하게 쓰고 보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