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는 직업 - 고통에 대한 숙고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음, 임희근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책에 쓰인 글이 더이상 문자가 아닌 체험이 될 때, 경험과 삶을 반추할 때가 있다. 이 책 속의 고통을 마주하는 순간이 그렇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층 아파트에 살고 학교와 사무실이 n층에 있는, 우리는 모두 하늘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십 엔 놓고 꺼져 - 다자이 오사무 수필선집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동근 옮김 / 소와다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존감 바닥, 수치심 과다,

자기 환멸 한도 초과인 남자


6엔 50전 월세살이 주제에

촌놈에게 20엔을 삥 뜯다


뭘까 이 사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22-03-07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뭔가요?? 아 궁금하게 만드셨어요!!ㅠㅠ

dollC 2022-03-08 00:30   좋아요 1 | URL
‘마성‘이라고 밖엔 설명할 수 없어요ㅋ 특히 소와다리 출판사의 신경쇠약 요설체 에디션은 중독적이에요👍
 
듄 : 메이킹 필름북 듄 : 메이킹 필름북 1
타냐 라푸앵트 지음, 김승욱 옮김 / 문학수첩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F의 대표작이자 고전을 시각화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촘촘히 담겼다. 타냐 라푸앵트의 애정가득한 관찰의 시각은 글을 읽는 즐거움도 준다. 다만 케이스의 내구력이 약해 구김과 파손이 있어 속상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인이 없다면 세상은 생겨나지 못했다고 볼 이유도 없지만, 반대로 세상이 항시 그렇게 존재해 있었다고 해서 안 될 이유도 없다.
세상은 시초를 가진다고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사물에는 시초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우리의 상상력의 빈곤과다름없다. 그러므로 내가 볼 땐 제1원인에 관한 이론으로 더 이상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 P23

나는 종교에 대해 루크레티우스(Lucretius)와 견해를 같이 한다. 나는 그것을 두려움에서 생겨난 질병, 인류에게 말할 수 없는 불행을 가져다준 근원이라고 본다. 하지만 종교가 문명에 다소 공헌해왔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 - P45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삶이다.‘
- P84

사람의 정신의 연속성은 습관과 기억의 연속성이다. 즉, 어제 한 사람이 존재했고 나는 그의 감정을 기억하고 있는데 바로 그 사람을 나는 어제의 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 어제의 나란 것은, 지금 기억에 남겨져 있기 때문에 지금 그것들을 회상하는 그 사람 역할로 간주되어지는 어떤 정신적 사건들에 불과하다. 한 사람을 구성하는 것은 기억과, 이른바 습관이라 불리는 류와 비슷한 어떤 것들로 연결된 일련의 경험들이 전부이다.
- P1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