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 중요한 것들에 대한 사색
어슐러 K. 르 귄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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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을 진지하게 사유하기, 사소한 것을 허투루 지나치지 않기, 그러면서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기... 그런데 번역이 뻣뻣해서 읽다가 자꾸 제동이 걸린다. 중문의 경우 수식구조가 애매해지기도 한다. 거 참, 무슨 맛인지 알겠는데 맛을 못느끼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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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스미는 - 영미 작가들이 펼치는 산문의 향연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외 지음, 강경이.박지홍 엮음, 강경이 옮김 / 봄날의책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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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흥미롭고 다수는 일관성 없는 채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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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미술관 - 예술의 규범과 질서를 파괴한 70점의 작품 시그마북스 미술관 시리즈
엘레아 보슈롱 외 지음, 박선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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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내용없고. 간편하게 축약시킨 내용은 흥미위주로 가볍게 읽을만하지만 그러기엔 책 값이 비싸다. 화집으로만 보기에는 판형이 작아서 적절해 보이지도 않는다.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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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1~3 + 호빗 세트 - 전4권 톨킨 문학선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보원 외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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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리콜 후 다시 받았다. 우선 정독을 해봐야 알겠지만 눈에 띄던 오타는 수정됐고 표지 일러스트 우측 쏠림도 바로잡혔다. 별첨이던 지도는 권말 삽입으로 변경. 여러 잡음, 아쉬움이 있었으나 출판사측에서 책임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보여진다. 일단 찬찬히 읽어보는게 순서.(박스 허접한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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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분명 평지 위에 점점이 뿌려진 인간들이다. 장기의 말처럼 차곡차곡 쌓아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의 어깨 위에 올라타는 것은 무례한 짓이다. 또 위험한 일이다. 그리고 남의 발을 내 어깨 위에 올리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또 화나는 일이다. 어느 쪽이 됐든, 등급과 서열을 매겨 한 줄로 세워야 할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 P30

나 한 번 구르면 원숭이가 될 것이고, 나 한 번 구르면 신이 될 것이고, 나의 지나간 30년이 미간에 새겨져 있다. 맑은 거울 속의 내가 어찌 나를 속일 수 있으리. 원숭이의 동족인지, 신의 친척인지, 모름지기 자신의 얼굴을 응시하며,한번 헤아려보라. 나는 내 부모의 묘비명이고, 내 자식은 내전기의 초록(抄錄)이다. 

(중략)

소세키, 끝내 원숭이로 퇴화할까, 장차 신으로 승진할까. 처음부터 다시 도로아미타불일까. 나무아미타불. - P240

타인은 결코 자기보다 훨씬 뛰어나지는 않아. 또한 결코자기보다 훨씬 뒤떨어지지도 않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나는 이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있네. 그걸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네.
자네, 약한 소리를 하면 안 되네. 나도 약한 남자이지만 약한 대로 죽을 때까지 해볼 것이네. 하고 싶지 않더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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