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마리
이노우에 유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제 : 언니, 요네하라 마리 -추억은 식욕과 함께

격변의 역사를 관통하는 궤적은 저기 한켠에 두고, 소란스럽고 평화로운 요네하라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현 이탈리아 요리사인 이노우에 유리가 언니 요네하라 마리를 추억하며 쓴 글이다. 자타공인 먹보 가족임에 자부심을 느끼며 음식과 요리, 재료, 장소를 떠올리며 언니 마리를 회상한다. 때론 여기서 더 거슬러 올라 요네하라 가문의 비화까지 엮어냈다.
과연 <미식견문록>의 마리 동생 유리답다. 글을 깔끔하고 맛나게 쓰는 것도 닮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