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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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은 금단의 사랑 못잃어...

안타깝게도 작품이 더해갈수록 실망감이 더해간다.
첫 페이지를 펼치면 손에서 뗄 수 없는 흡입력도, 캐릭터의 매력과 애정도 여전하지만 작품 자체에 드는 아쉬움은 갈수록 커진다. 게다가 제일 혐오해마지않는 남매간의 사랑이라는... 일본에서 죽고 못사는 고것을 미야베 미유키마저 써먹는구나.
작가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장남의 무게, 차남의 삶, 고용살이의 서러움, 외모의 편견 등등은 이제 너무 지겹다.

<괴수전>을 마지막으로 안녕을 고할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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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3-0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길이 ㅋㅋ일본 사극 보면 여자들이 전부 길게 ,,무셔

dollC 2021-03-07 16:14   좋아요 1 | URL
길고 검은 머리칼은 미인의 요건(?) 중 하나라지만 치아를 검게 물들이는건 아...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