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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한 이방인
마크 트웨인 지음, 오경희 옮김 / 책읽는귀족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미스터리한 이방인>은 작가 사후, 미완결의 원고를 편집자 앨버트 페인이 종합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국내 유일의 번역본으로 고맙고도 귀하지만 만약 선택권이 있었다면 구입하지 않았다. 분명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이상하게 술술 읽히지 않고 덜그럭거린다. 게다가 디자인이... 하...
책의 물성 자체가 좋은, 내용은 텅 비었어도 예쁜 얼굴 -그 껍데기만 좋다면 사랑에 빠지는 나 같은 속물에겐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외모다. 내 시간이 더 소중하므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저 디자인(예술)이란 의욕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
한줄요약.
약은 약사에게, 디자인은 전문가에게!
고마운 점 하나.
덕분에 카인과 가인의 차이를 찾아봄
오타 하나.
181:3 빌헴름 → 빌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