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전형은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내신 성적 중요), 논술전형, 수능위주전형(정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종합적 역량의 우수함 평가)입니다. 2019년에 정부가 대학입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능위주전형을 확대하라고 했고, 이는 2023년 입시부터 반영됩니다. 이제 수능이 대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선호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선발 인원의 30~40%가량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시를 준비하려면 '학종'으로 불리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학종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라는 4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이 평가 세부 항목들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고 있으니 주의해서 기억해야 하는데요. 올해 고1~고2 학생부터는 바뀌는 항목에 주의해야 합니다. 영재, 발명교육 실적이 미반영되며 자율동아리도 미반영됩니다. 청소년단체 활동도 미기재합니다.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미반영하지만 학교에서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반영됩니다. 교내 수상 경력과 독서활동도 미반영됩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2024년 대입 학종에서는 교과영역을 이반으로 한 심화탐구활동이 핵심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교과 기반 심화탐구활동의 계열별 예시를 잘 보여줘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의료보건계열, 사회계열, 공학계열, 예체능계열별로 알려주는데요. 각 계열별로 탐구 주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탐구과정이나 결과, 추후 활동은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지를 잘 보여줍니다. 세특(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도 예시를 들어주니 탐구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되네요. 탐구 과정에서도 EBS 방송영상이나 뉴스 화면, 검색을 통한 자료 등을 첨부하는 것을 보면 발표할 때 논리적인 관점과 함께 시청각적인 요소도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1 학생부 세특 주제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시를 잘 읽어보니 학생들의 수준에서 찬찬히 짚어나간 것이 인상적인데요. 너무 어렵게 접근하기보다 평소에 시사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점을 탐구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앞으로의 입시 방향을 소개하면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좋은 책이네요. 입시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1 학생부 세특 주제 관리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고등 입학 전에 미리 읽어보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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