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국가 - 미국의 세계 지배와 힘의 논리
노암 촘스키 지음, 장영준 옮김 / 두레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불량국가 란 말에서 어느나라를 일컫는말?하다가 먼저 떠오르는것이 

미국 부시대통령이 일컬은 악의 축의 나라들인 이란,이라크와 북한

이나 테러를 많이 일으키는 나라를 생각했었다.

하지만,여기 촘스키가 일컫는 불량국가는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강대국들을 가리킨다.

촘스키가 불량국가로 부르는 미국,영국과 같은 강대국들의 특징은 그들나라에

이해득실관계로 따져 자신들의 나라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나라를 그들만의 잣대로

불량국가로 칭하며,무력이나 경제재제로 세계의 질서를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것이다.

촘스키가 주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불량국가인 미국의 패권주의를 신랄하게

파헤치며,세계에서 일어나는 강대국들의 야만적인 행위를 말하는것이 주요내용이다.

초강대국 미국이 가장 세계기구들을 무시하는 나라라며.세계인권선언과 유엔에서의  

미국의 오만한 위법행위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동티모르에서의 인도네시아의 반인륜적 인종청소 학살행위를  묵인하며,오히려

군사적, 정치적,경제적으로 지원한 클린턴 정부,콜롬비아,라틴아메리카등

세계각지의 인권유린해위에는 항상 미국이 깊게 관여해 왔음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불량국가가 테레를 많이 일으키는 나라가 아니라 그들의 국력으로

약한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하고,경제적으로 수탈하는 미국과 영국과 같은 강대국임을

읽는내내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이라크와 이란,미국과의 관계에서 쿠르드족의 학살,쿠웨이트 침공등을 설명하며

자세히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그들의 오랜숙명적 관계의 변화등도 이야기 한다.

미국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신랄하게 파헤쳐준다.

과연 불량국가는 테레를 주도하는 이란이나 이라크가 아니라 세계곳곳에서

인원을 유린하며,경제적 수탈을 하는 오직 자신들의 이기만 챙기는 미국이

 바로 불량국가이다.!!

미국의 본모습을 알게 돼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 삶을 만나다
강신주 지음 / 이학사 / 200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이 삶을 만나다? 철학과 삶은 서로 연관돼있어서,삶속에서 철학을 발견할수

있다는 소리같은데,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어떤 철학들을 이야기 할까?하며

읽게 되었다.

우리의 삶속에 철학은 아주 깊게 관련이 되있지만,철학하면 사실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철학이라면 학교때 철학자들의 이름과 사상정도만 배운 기억 밖에 없어서

나는 철학책이란 철학자와 사상의 나열로만 쓰여있는걸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이책은 단지 철학자와 사상가의 단순한 나열과 설명방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상생활과 관련해서 철학의 사상을

아주 쉽고 재미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무척 흥미로웠다.

모처럼만에  쉽고,재미나게 설명된 철학책이라 아주 좋았다.

철학의 심오한 진리를  삶속의 일들에 비유해서 설명한 방식은 너무나

새롭고,이해하기에 아주 쉬웠다.

누가 철학을 고리타분하고,여럽다고 했는가?

철학은 어렵고,단지 학문적으로만 생각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완전히

날리게 해주는 책이었다.

저자의 쉽고,명료한 설명과 딱 떨어지는 논리적인 글과 재미나는 예등은

철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는 항상 생각한다고 하는데,사실 항상 생각하는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배려함과 의식적으로 행하는 눈에 뜀으로 분류해서 철학적 사유를  발생시키는

조건들을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죽음과 관련된 사유방식,사랑과 관련된사유방식,

삼단논법,국가의 의미와 니체사상,장자와 노자사상비유,맑스와 헤겔의 변증법의 차이

스피노자,칸트,싯다르타,불교사상등 우리에게 유명한 철학자나 사상가들과 그사상,

그리고,일상생활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철학적 사유등을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준다.

 

이책은 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철학은 우리의 삶속에서 항상 공존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재미난 책이다.

재미있다고 해서,기초적인 철학얘기가 아니라 심오하고,깊게 철학을 다루었지만,

시종일관 철학에 대해 흥미를 잃지않고  재미나게 읽도록 쓴 책이다.

읽고난후,철학에 대한 이해로 뿌듯함과 철학을 왜 읽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 미셀러니 사전 - 동서양을 넘나드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앤털 패러디 지음, 강미경 옮김 / 보누스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사전이라는 제목이 붙은것 처럼 거의 모든 역사에 관한 것들에 관해서

적어 놓아서 한권의 작은 백과 사전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서양을 넘나 드는 거의 모든것의 역사라는 문구처럼 아주 많은 역사적인 것들에

관해서 적혀있었다.

하지만,그사건에 관해서  자세하게 적혀져 있지 않고,그냥 간략하게

적혀 있어서,상세하게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냥 역사적인 것들에 관해서 간단하게 적혀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어쩌면 많은 양의 사건들을 다루다 보니 어쩌면 그럴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책은 자연사,문화사,생활사,과학사등 4파트로 나누어서

각각의 파트에 관련된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학설등을

광범위하게 짤막짤막하게 다루고,그것의 사건을 설명하거나 에피소드

등도 설명이 되어 있는 방식이었다.

짤막짤막하게 간단히 여러 흥미로운 사건이나 학설들에 대한

설명들이 재미와 지식 습득을 줘서 간단히 공부하는 재미를 주웠다.

이책은 성인에게는 초보적으로 대략 그런 학문에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중고생들이  재미로 읽고 그런 분야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는데는

안성맞춤일것 같았다.

화석,진화론,지진,멸종,문명,심리학,비누,출산,빅뱅,연금술등

어떤분야는 아주 재미 있었다.

모처럼만에 기초학문을 공부하는데,흥미유발 할 수  있는 작은 사전을

만난것 같아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 - 미국과의 협상에 대처하는 우리의 현명한 자세
최병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텔레비젼과 신문등에서 자주 떠오르는 한미 FTA 다.

TV에서 보면 시위대들의 격렬한 반대 운동과 FTA에 대한

기사가 많이 떠올라 한미 FTA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래서,한미 FTA에 대해 알고 싶었고,제목에서 역전 시나리오라는

부분과 우리의 현명한 자세라는 문구가 나의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줄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며,한미 FTA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가 필요한 자세까지도 알게 되어 무척 유용한 책이었다.

다만,아쉬운 점은 한미 FTA 자체가 어려운 주제라 그런지는 몰라도

중간중간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한미 FTA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 위주로 저자가

글을 써서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아쉬웠다.

하지만,한미 FTA에 대한 여러부분들을 여러 각도에서 적은 저자의

글들은 한미 FTA 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한미 FTA를 하면 우리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식민지로 전락할것이라는 막연한 많은 반대에 대한

논박글들은 꼭 한미 FTA가 우리에게 해가 주는것이 아니라

이득도 많다는 부분은 한미 FTA 를 바로 보는 눈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한미 FTA의 반대와 찬성 세력,4대 선결조건,멕시코의 FTA,

협상 원칙,11개 쟁점등 여러 방면에서 한미 FTA 에 대해서

알려준다.

특히 멕시코와 우리나나를 동일시 해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멕시코와 우리나라의 FTA를 비교한 점들은 막연히 반대할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올바른 대처 자세를 생각하게 해주어서 좋았다.

그외 11개 쟁점들중  개성공단,쌀,전문직 인력이동,쇠고기,자동차,

통신,투자에 대한 글들도 FTA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무척 유용한 부분이었다.

한미 FTA 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싶다면 이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많은 물건들을 팔아버리는 상술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우리가 거부할수 없게 우리가 깨닫지도 못하는사이에

물건을 파는 상술을 우리가 간파한다면 필요없는 묽선을 사는 어리석은 행동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을것이다. 

이런 생각에 맞는 해답을 주는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 싶다.

이책에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법칙에 대해서 실험과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이에대한 방어전략을 싣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이6가지 법칙에는 상호성의 법칙,일관성의 법칙,사회적 증거의 법칙,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희귀성의 법칙이 있다.

상호성의 법칙은 어떤 물건을 팔기 위해서  미리 사소한 물건을 먼저 주며 호의를 베풀어

상대방에게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든후 ,물건을 사도록 권하면,그는 그에게 빚을 졌다는

무의식의 부담감으로 그에게 그빚을 갚아야한다는 마음으로 물건을 사게 한다는 것이다.

일보후퇴,이보전진전략으로 나가는 전략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게 하여 무건을 판다는 전략이다.

이에대한 자기 방어 잔략으로는 호으와 술책을 구분하라는 것이다.

즉 그가 진심으로 호의를 베푸는것인지,아니면,나중에 뭔가를 요구하기 위한 술책인지를

구별해서 그전략에 말려들기전에 미리 차단하라는 것이다.

일관성의 법칙은 우리가 자신이 한  약속이나 행동에 대해 그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손해를 보면서 까지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다.

그예로 신입생환영회에서는 가혹한 행위를 가해서,그행위를 무사히 통과한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관례와 같은것으로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조직에서는

그사람은 그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일반사람보다 더 충성스럽다는 사실이다.

자기 방어전략은 본능적인 거부감에 따라 행동하라,즉  미끼를 주며 접근하여,

 자신에게서 뭔가를 이용하려 할때,망설이지 말고 거부하라는 것이다.

그리고,처음에 자신이 의도했던 바즉,처음에 자신이 생각했던 일을 떠올려서

일관성의 전략에 말려들지 말라는것이다.

사회적 증거의 법칙은 "가장많이 팔린","무섭게 성정하는"과 같은 광고가 붙은

물건들이 다른물건들보다 더 잘 팔린다는것이다.

즉,그물건에 대한 지식이 없을때는 여러사람들이 선택한 것이 더 낳을것이라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것이다.

방어전략은 조작된 사회적 증거에 대해서 반격을 가하라.

즉 물건을 칭찬하지 않는 광고는 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리고,잘팔린다는것이

 질이 좋은 상품이라는 문구가 들어잇지 않다는것이다.

호감의 법칙은 같은 물건이더라도 잘생긴 사람의 물건이 더 잘팔린다는것이다.

잘생기고,사소한 공통점에서 호감을 갖고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선택한다는 것이다.

방어전략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이상으로 빨리 ,많이 좋하하게 되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즉,자신이 선택해야할 기회와 그호감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그호감의 상태와

기회를 분리하는것이다.

권위의 법칙은 우리가 의사나 그밖의 권위가 높은 사람의 의견이나 제안은 무의식적으로

권위라는 지위자체 때문에 무조건 복종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사가 실수로 약을 잘못처방해도 ,간호사는 그처방전을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의사의 지시를 따른다는것이다.

방어전략으로는 전문가가 맞게 하는지 살펴보고,전문가의 전문성과 트릭을 구별하는것이다.

희귀성의 법칙은 물건이 이제 앞으로 몇개 안남았다며,희귀성을 강조하면,

물건의 질이나 기능에는 상관 없이 그것이 필요한지,불필요한지도 따져보지 않고

그물건을 앞으로는 얻을 기회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덥석산다는 사람의 심리이다.

방어전략 물건이 고갈된다는 점에 흥분하지 말고 냉정이 그것의 득실을 따지라고 한다.

이책의 6가지 법칙은 우리사회의 여기저기서 적용되어 무의식적으로 파고 들어

우리가 그전략에 말려들어 필요없는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그현상에 대한 예를 실험을 통해서 자세히 분석하고,알려준다.

위 법칙들이 우리의 사회에서 이용되기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내가 미처 꺠닫지 못한 상술을 알게 되었고,또 그것에 대한 방어 전략까지

있어서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