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몸 만들기 4주 혁명

자전거로 몸 만들기 4주 혁명
마츠모토 히토시 지음, 박재현 옮김, 한동길 감수 / 아우름(Aurum) / 2009년 3월

작년부터 동료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어렸을적 생각만하고 자전거는 그냥 자전거지 머 별거있나라고 생각했는데, 자전거 가격부터 나를 놀라게 했다.
그냥 취미로 타려고 해도 100만원 정도는 필요하고, 자전거 종류도 여러 가지에다, 자전거 용품은 또 왜그리 비산지, 제대로 갖추고 타려면 자전거보다 자전거 용품값이 더 비싸게 들어갈 것 같았다. 나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전거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이 타는 모습을 보고 내심 부럽기도하고, 자전거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 마음도 들기도 했다.
마침 ‘자전거로 몸만들기 4주 혁명’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문답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는데, 다이어트와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전거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스트레칭과 스킷 트레이닝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자전거를 탈 수 없을 때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지금 당장 자전거가 없는 나에게 스킷 트레이닝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안장위치를 비롯한 올바른 자전거 타기법과 용도와 목적에 맞는 자전거 선택법 그리고 교화적인 페달법, 각 명칭과 조립법 등에 대한 소개는 자전거에 대해서 문외한인 나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어다. 조만간 자전거를 구입할 예정인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주위 동료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이 책을 보면서 자전가 타기야 말로 남녀 노소 누구에게다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한가지 단점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든다..)
자전거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전거 타기는 아주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한다. 자전거를 막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값이 좀 떨어졌으면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