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CSS+자바스크립트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고경희 지음 / 길벗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책은  완전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어느정도 html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는 사람이거나  혹은 강의용 교제로는 적합할 수 있지만 전혀 상식이 없는 사람이 독학으로 공부하겠다는 사람에게는 비추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html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html에 사용되는 각종명령어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의 다른 부분도 그러하지만 명령어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순서를 지키는 것은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별로 의미가 없다. 물론 뒤로 갈수록 고급명령어라서 순서대로 따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요즘에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명령어들도 다 소개되어 있다. 언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역시나 초보자에게는 그다지 필요없는 것들도 많이 잇다.

둘째는 스타일시트(css)에 댛서 설명해주고 있다. 역시나 명령어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html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어려움없이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먼저 스타일 시트에 대한 정의와 필요성을 짧막하게 설명한 후에 각각의 명령어의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세번째부터 이책의 본론에 해당하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먼저 세번째장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원리와 상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말하자면 아주 초보적이지만 꼭 알아야할 상식들을 설명한다. 네번째 장에서는 기본 문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여기서 부터는 머리를 좀 써야할 것이다. 제대로 된 언어수업이다. 변수 사용법과 각종 연산자와 대화상자와 문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내장객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이 장이 제일 실용적일지 모르겠다. 자바언어로 프로그래밍하기 힘들어도  내장객체만 잘 활용하면 꽤나 멋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여섯번째는 입력 폼 에 대한 내용이다. 이정도 수준에 이르면 홈페이지 제작 좀 한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이 책은 초보자용은 아니다.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고 홈페이지 작동 원리를 직접알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다. 단지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생각이라면 좀 더 실용적인 책 나모나 드림윅스 설명서를 보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읽기 귀찮은 사람은 부록 씨디를 클릭해보는 것도 괜찮고,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만 따서 읽어도 괜찮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각각의 설명이 끈난 후에 그 명령어에 대한 요약 설명이 덧붙여져있고 중간중간에 놓치기 쉬운 혹은 모를 수 있는 상식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제와 보기가 나와 있으니 혹 글자수의 압박을 느끼는 사람은 보기를 통해서 명령어를 이해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이다.(난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사용했다)

 다시 강조하지만 상식도 없으면서 혼자서 독학하겠다는 사람에게는 절대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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