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 감정 오작동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실천 인문학
오찬호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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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은 흔히 계층의 학문이라고 한다네요..뒤집어말하면 개인이 상처받는 이유내지 병폐가 된 원인을 캐는 학문이지요.
 책을 읽으며 이 교수님이 지적한 이제 우리 사회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기로 하지요.
  어린시절 가족과 부모에게 받은 상처부터 좀자라서 친구와 연인,타인에게 받은 상처가 쌓여있네요.늘 괜찮다고 말하며 아무 일 없는 듯 살아왔지만 실상은 그렇지않아요.그것이 고착되어 딱지가 앉아서 아픈 줄도 모르고 사회적 병폐로 자라잡았네요.더 곪아터지기 전에 치료해야지요.
우리는 내자신의 내면부터   치료해야하 것같네요.자신부터 사랑하고 아낄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고.신의 아닌 이상,  백프로 이타적인 사랑은 없어요.
 때론 상처를 발산하는 것도 정신건강에도움이 되는 모양이죠.낭비벽이나 위선으로 자신을 포장하기보다는  이책은 사회적 통념이나 차별을 따르지말고  포용할 것만 가려 포용할 줄 아는 게 인간답고 말하네요.
자신이 내면이 어떤 상태인지부터 아는 게 중요한 것같군요.억눌린 감정은 없는지,분노와 원망은 없는지..만일 있다면 원인은 무엇인지..가족이든 친구든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준다는 말은 맞는 것같죠.
 이제 상처의 원인을 알았으면 시야를 밖으로 돌려보죠.어떻게 풀 것인지? 늘 괜찮아 라고만 말하는게 만병통치약이 아니죠.
용서는 신의 본능이고 복수는 악마의 속성이라는  데 인간인이상 항상 너그럽고 원만하게  살수는 없지않은가요?
사회나 조직과 마찰없이 지내려면 나뿐 아니라 상대의 심리나 관습의 병폐상태도 알아야할 필요가 있지요.
타인이 왜 날 싫어하는지 내가 왜 그런 편견과 조직이  싫은지 자신의 분노가 그에게 혹은 상대의 분노가  나에게 투영된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이미 인습이 된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지요?

일류대 안나왔다고 왜 무시를 당하고 살아?뚱뚱하다고 왜 비웃음당해?

자본주의하에서 돈과 매스컴에 매도당해 학벌과 연애인같은 외모를 쫓는 이들이 태반이지만 문제는 이들도 왜 그런 기준을 쫓는지 깨닫지 못하는 거네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생활을 하면 불의가 보이고 차별을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네요.

성차별 빈부차별 학벌과 인맥의 무시...이런 고질적 문제가 한순간에 고쳐질 수는 없겠지만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상대에게 너그럽고 관대해진다고하네요.

 모두가 서로 비슷하든 다르든  인간의 개성은 서로 다른 성격과 환경에서 비롯되어  내면의 자신을 찾아   자신을 응시하고  계속 외부와 소통하며 자아를 깨워나가는 것이 인격의 완성이라네요.
 자유의지는 그렇게 완성되는 것이고요.

개인과 사회공동체의 갈등은 항상 있어왔지만 적어도 깨인 의식과 자유의지의 소유자들이 더 많은 사회라면 다양성에 대한 포용과 인간에 대한 존중이 있기 마련인 것같아요.

적어도 지금의 대한민국처럼 스펙이 좋지않은 이들이 주위누구의 눈치를 보며 살고 상관이고 면접관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풍조는 개선되지 않을까요?특히 여성이라는데 용모나 취업의 차별이 심한 사회이니만큼..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지요.적게는  한두가지,많게는 수십수백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며 상처가 없는 인간은 없다네요.한국사회는 취업과 결혼부터 온갖 차별이 산재한 곳인데 문제는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는데 근본적으로 한국인들은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서구선진국들처럼 개인의 다양성과 인격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할 것같군요. 이는 개인의 내면을 잘 치유하고 다독이는데 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이에 따라 긍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되고 소통이 가능한  건전한 사회를  아루게 되는 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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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루티드
나오미 노빅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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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인 결말의 소설이지만 너무 유명하지는 않아서  헤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처럼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들은 적이 없는 책입니다.하지만 중세의 성과 숲을 배경으로 너무나 많은 인간의 모습이 한 소설에 나타납니다.

  어쩌면 동양처럼 서양도  여성들이  그옛날 얼마나 잔인하고 혹독한  인습아래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는지 어렴풋이 생각이 드네요.
  드래곤이라는 영주가 피지배층인 농노와 농민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와중에 신분의 차별이  소설에는 코믹하게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눈물납니다.가부장적인 사회의 억압과 착취아래 억울하게 인생을 망친 여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래도 카시아대신 졸지에 끌려간  아그니에슈카라는 당돌한 주인공은 매혹적인 성격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할 강력한 반항을 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갑니다.

"인간의 탐욕을 흡수하는 오염된 숲 '우드'는 어쩌면 지금도 건재하는 기성체제의 암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없는 말렉왕자는 현대판 부잣집 도련님같기도하고..주인공에게 괄시당하고 모욕받으며 철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도 어두운 과거가 있네요.

 마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들도 사실은 어쩌면 생존의 방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끝내 돌아와도 사회나 공동체와 격리되어  아무런 보상도 받지못한 힘없는 소녀들의 고통...

 판타지소설이라지만 중세여인의 삶을  은근히 묘사한 소설이네요.

 그와중에 자신의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못하고 돌보는 주인공과 친구를 찾아나선 또다른 주인공...

요약하면 철부지 시골 소녀가 납치로 인해 내면의 마법의 능력을 일깨우고 자신의 고향과  나라를 구할 인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동화이네요. 말괄량이 풋내기가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깨달으면서 점차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장해 가는 과정이 흔한 동화의 줄거리기도 하지만요.

 동화같은 판타지답게 왕자와 왕과 왕비도 나오고 마녀재판까지 등장하네요.

귀족집안이 아닌  힘없는 백성은 버려져 강자의 노리개가 되기에 사회의 정의도 기존의 가치관도 없어졌습니다.그때문에 갖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마녀란 것은 힘없는 백성이 영주라는 지배층 -드래곤에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도피이자 방법인 것같습니다.마법을 동원해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불의를 응징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꿈꾸는 일이기도 하지요.한편으로는 영주와 왕자에 인질 ,조신한 처녀와 왈가닥 평민이라는 이질적인 계층이 서로 대화와 소통을 원한다는 느낌도 드네요. 계층간 소통이 안되는 일은 지금도 흔하니까요..

 중세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겨울왕국같은 섬세한 배경의 묘사가 아름답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난 소설과 달리 현대에서도 흔하듯 중세에도  백성이 희생된 서글픈 상황에서 여인이라는 봉건적인 굴레아래 힘겹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이 지금도 반복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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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일본 단팥 디저트 -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앙금 레시피
모리사키 마유카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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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이 옛시대의 구유물로 되서 명절아니면 찾아보기도 힘든 시대가 되었네요.어릴 적 합격선물로 먹던 찹쌀떡외에는 잊고있다가 수능전날에나 아니면 행사앞두고 귀신을 물리친다고 팥넣은 먹거리를 찾게 되었어요..

팥넣은 메뉴가 이리도 예쁘고 다양하게 나올지 몰랐네요.색색의 색깔도 곱네요.

일본것이라지만 케이크인지 양과자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신기할 정도로 예쁘네요.다른 일본화과자처럼 다양한 색과 모양이 찬란하네요.

주부들이 건강식인 팥의 요리법에 관심을 가지고  디저트뿐 아니라 우리전통음식에도  팥이 좀더 아이들과 주방에 친숙하게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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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 장편소설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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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적인 결말의 소설이지만 너무 유명해서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한 번 제목을 안 들은 적이 없는 책입니다.너무나 많은 인간의 모습이 한 소설에 나타납니다.

일제시절  우리여성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혹독한  인습아래 생존과 인생을 위해 몸부림쳤는지 때론 우리는 잊고 있었네요.
일본이 조선인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와중에 빈자와 부자 조선과 일본인, 남녀의 차별이  눈물납니다.가부장적인 사회의 억압과 착취아래 억울하게 인생을 망친 여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끝내 정신병자와 가정파탄으로 거리로 뛰쳐나와  목숨을 잃어야했음에도 아무런 보상도 받지못한 힘없는 여성들의 고통...

 식민지현실 속에서 일본인보다 더 심각한 사회적 정신적 학대를 겪어야 했던 조선여인의 처참한 삶을  일찍이 이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한 소설이 있었던가요?

 그와중에 가족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못하고 돌보는 강한 형제애와 남편을 찾아나선 아내의 사랑...

박경리의 토지처럼 이 소설도 한국 근대사의 한면을  보네요.

몰락해가는 김약국의 집안처럼 조선은 나라를 잃었고 백성은 버려져 사회의 정의도 기존의 가치관도 없어졌습니다.그때문에 가족안에서 비극이 일어납니다.

 .왜 조선이 식민지가 되었는지 반성도 없이 위정자들의 잘못으로 백성이 희생된 서글픈 상황에서 여인이라는 봉건적인 굴레아래 힘겹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이 지금도 반복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도 남녀의 차별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인 각 자매들의 삶이 행복하지 않은 것이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근대사의 비극이기도 한 눈물의 역사를 외면하지말고 기억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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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애덤 호크실드 지음, 이순호 옮김 / 갈라파고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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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이 이념의 각축장이라고는 했지만 그것도 멀리 보면 민주주의로 가는 길목이었던 것같네요.입헌군주제가 그냥 된 게 아닙니다.그들도 프랑코독재하에 게르니카같은 많은 희생을 하고 배운거죠.평범한 시민의 시각인 메리언부부가 본 자유와 평등을 지키기위한 내전의 비극이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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