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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 작은 물방울이 만든 깊고 넓은 세계 ㅣ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55
손희정 지음 / 스쿨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동굴굴은 신기한 종유석들과 동굴 산호등 여러가지의 생물들이 있다. 지금부터 동굴에서 지구의 역사를 어떻게 알 수 있고 동굴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함께 알아볼까?
우리는 고수동굴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고수동굴을 가기 위해서는 단양에 있는 도담상봉에 가야하는데 이 곳에는 아주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다고 한다. 이 전설은 도담삼봉은 정선에 있는 삼봉산이었는데 홍수 때 단양으로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산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선에서는 세금을 몇십년동안이나 받고 있었는데 그 때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오라고 해서 온 것도 아닌데 왜 세금을 내야 하나면서 가져가라고 따지자 정선에서는 더이상이 세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5분 거리에 고수동굴 표지판이 있으니 그 곳에서 내리면 목적지 도착!
고수동굴에서는 용식공, 베이컨 시트, 동굴 산호. 중유관, 종유석, 사자바위, 창현궁, 휴석과 휴석소, 유석, 관박쥐, 쌍방아공이가 있다고 한다, 용식공은 암석이 녹아서 생긴 구멍을 말하고 베이컨 시트는 삼겹살처럼 생긴 무늬이며 동굴산호는 바다 속 산호와 닮아서 생긴 이름이며 동굴 천장에 물방울이 오랫동안 매달려 있으면서 그 주위에 탄산염 광물이 달라붙어 생긴 관이다. 또 종유석은 종유관 속이 막히거나 종유관 옆면으로 지하수가 계속 흘러 생성물이 커지면서 생겼으며 사자바위는 사자를 닮은 종유석이다. 창현궁은 종유석과 선순이 맞닿은 기둥인 석주가 여럿 모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어서 붙여진이름이다. 관박쥐는 동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이다.
그런데 이런 아픈 사실을 알까? 그 사실은 많은 관광하는 사람들 때문에 동굴의 온도가 올라가고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동굴 생성물들이 새까맣게 타고 조명 때문에 이끼가 생겼다. 또 사람들이 만진 것들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물에 동전을 던져 물들이 오염이 되었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동굴 탐사를 가는데 동전을 물 속에 던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내가 동굴을 더럽히지 않도록 내 힘이 받는 데 까지는 노력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