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라는 이름을 가지 유대 인 소녀가 네 살 되던 해인 1933년에 독일에서는 나치스와 히틀러가 정권을 잡았으며 유대 인에 대한 박해와 탄압을 하기 시작하였다.

1933년에서 1939년에 이르는 동안 나치스와 히틀러는 유대인 말살 정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고 많은 독일계 유대 인들이 학살당하였다.

안네의 가족들은 나치스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 남쪽으로 옮겨 가 살았다.

밤마다 독일군 병사들이 시내를 돌며 집집마다 숨어 있는 유대인들 끌고 가서는 등급을 매겨서 사혐에 처하거나 수용소에 보내거나 하였다.

안네 프랑크는 부모와 언니 그리고 다른 4명의 유대인 가족과 함께 1942년 6월부터 1944년 8월 독일군에 의해 체포될 때까지 비밀 다락방에 숨어 지냈다.

<안네의 일기>는 바로 이 기간 동안 안네 프랑크가 숨어 지내면서 느끼고 겪었던 일들을 적은 것이다.

안네는 이 책에서 사춘기 소녀의 마음의 성장, 곤경에 처해서도 꺾이지 않은 용기, 그리고 어른들 세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 등을 보여 주었다. 그리하여 숨막히고 떨리는 상황을 이겨 나간 의지와 자유에 대한 희망 등이 열네 살 소녀의 순소하고 가녀린 마음과 함께 잘 나타나 있다.

1944년 8월 4일 독일 비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안네와 긔의 가족들은 아유슈비츠 포로 수용소로 보내졌다. 안네와 어머니, 언니는 모두 수용소에서 장티푸스에 걸려 세상을 떠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가 안내p가 쓴 일기를 발견하여 1947년에 책으로 펴냈다.

정말 슬픈 이야기 이지만 안네의 그 용기에는 박수 쳐주야 할 만큼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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