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은 매년 11월 추수한 뒤 대부분의 개신교에서 감사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일단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영국을 떠나 신대륙에 정착해서 살던 초기에 농사를 지어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축제를 거행했던 사실에 기안하며, 축제일로 정한 사람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었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축제일인 추수 감사절은 1620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도착한 필그림 청교도들에게 비롯되었다.

신대륙에서의 정착 생활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던 첫해 겨울에는 추위와 질병, 기아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들이 영국에서 가져온 씨앗들은 바위가 많은 미국 땅에 적합하지 않았고 영국에서 쓰던 농사 기술 또한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혹독한 겨울을 보낸 다음 해 봄에 그들은 왐파노아그 족 인디언의 도움을 받아 옥수수, 콩, 보리 등을 재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수확을 거두었다.

그러자 윌리엄 브래퍼드 식민지 지사는 감사의 날을 정하여서 3일 동안 축제를 벌였다.

첫 수확을 거두게 된 청교도들은 추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매사소이트 인디언 추장을 포함한 위주민들을 손님으로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하고 축제를 즐겼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 끼지도 이어져 사람은 추수 감사절에 새 곡물로 만든 음식과 추수 감사절에 관련된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

유럽인들은 족통적인 풍습에 따라 풍년 기원제를 드리며, 밭으로 나와 보리밭은 걷기도 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8월 1일 추수한 곡식으로 만든 빵을 나누어 먹으면서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며 이날을 기념했다.

나도 이 추수감사절날에 칠면조 고기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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