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과 지동설은 지구와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관이다.

먼저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그 둘레를 달, 태양, 5행성이 각기 고유의 길을 따라 공전한다는 지구 중심의 우주관이며, 지동설은 지구가 행성의 하나로 자전하면서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태양 중심의 우주관이다.

직감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볼 때 대지(땅)는 고정되어 있고 하늘이 회전한다고 보는 원시인의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는데 이러한 천동설에 철학적 해석과 기하학적 설명이 추가되었고 중세 봉건 시대에는 신학적 권위가 주어졌다.

하지만 포톨레마이오스에 의해 주장된 이 천동설은 근대 천문학이 발달하지 않는 16세기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졌으나 오늘날 비과학적인 학설임이 입증되었다.

태양계의 운동을 설명하는 유일한 이론이었던 천동설에 대한 비판은 1543년 코페르니쿠스가 출판한<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통해서 처음 시도된다.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으로부터 가까운 순서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등의 행성들이 배열되어 있으며 각 행성들은 일정한 속도를 가지고 태양 주위를 원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그때까지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이를 뒷받침할 관측 자료를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훗날 제자인 케플러와 갈릴레이에 의해 증명된다.

이렇게 현재는 지동설으로 바뀌었는데 아직도 우리가 아직도 천동설을 믿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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