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곽은우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최제우가 지은 이 동경대전 (정확히는 최시형이 만들었지만 내용은 최제우가 만들었으니까 최제우가 거의 다 만든 거네.)는 한울님과의 만남을 기록한 포덕문, 제자들과 함께한 동학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기록한 논학문, 동학의 수련방법과 실천 수행의 원리를 담은 수덕문, 사물과 생명 현상의 기원에 대한 내용을 담은 불연기연으로 네 편이 있다. 그럼 그 것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덕문-한울님과의 만남

포덕문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나에게 영부가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요, 그 형상은 태극이요, 도의 형상은 궁궁이니 나의 이 부를 받아 사람들을 질병에서 구제하고 나의 이 주문을 받아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게 하면 너도 역시 장생하여 포덕천하할 것이다.라고 써있다.

그다음 논학문1 한울님의 가르침이 동학

논학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음양이 서로 어울리어 비록 백천 만물이 그 가운데에서 화하여 나오지마는 오직 사람만이 가장 신령한 존재이다. 그런 까덝에 삼재의 이치가 정해지고 오행의 수가 나온 것이다. 오행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늘은 오행의 근본이 되고 땅은 오행의 바탕이 되고 사람은 오행의 기가 되는 것이다. 천 지인 삼재의 수를 이에서 가히 볼 수 있다. 라고 써 있다.

논학문2-스승님과 제자들의과의 대화

논학문 중에 또 이런 말이 있다.

신유년이 이르러 사방의 어진 선비들이 내게 나와 묻기를 이제 한울니므이 영이 선생님께 강림하셨다고 하오니 어찌하여 그렇습니까? 대답하기를 가서 돌아오지 않음이 없는 이치를 받았느니라 묻기를 그런 즉 무슨 도라 이름을 합니까 대답하기를 천도니라. 라고 써 있다.

또 하나는 나의 도는 무워이화라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고 성품을 거느리고 가름침을 받으면 자연한 가운데화하여 나오는 것이로되, 서양사람은 말에 차례가 없고 글에 옮고 그름이 잆어 도무지 한울님 위하는 단서가 없고 다만 자기 몸만 위하여 빌 따름이라. 라고 써 있다.

또 지라는 것은 지극한 건을 이르는 것이니 지기는 허령창창하여 간섭하지 않는 일이 없고 명하지 않는일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형상이 있는 것 같으나 형상하기 어렵고 듣은 것 같은나 바기가 어려우니 이 역시 혼원한 하나의 기운이요 ㄱㅁ지라는 것은 이에 입도하여 기가 접한 것을 아는 것이요 원위라는 것은 청하여 비는 뜻이요. 시라함은 안으로 시녈이 있고 밖으로 기화가 있어 온 세상의 사람이 각각 알아 옮기지 아니하는 것이요. 주 라는 것은 존경하여 부모와 같이 섬기는 것이요 조화라는 것은 무위이화요 정 아라는 것은 덕을 합하여 그 마음을 정하는 것이요. 영세 라는 것은 사람의 평생이요 불망 이라는 것은 언제나 생각을 둔다는 뜻이요 만사라는 것은 스의 많음이요 지라고 함은 그 도를 알아 그 지혜를 받는다는 것이다. 라고 써 있다.

그리고 수덕문 1 -전통 유학으로 설명하는 자신의 삶

수덕문 중 나온 글이 있다. 그것은

진흙에서 나왔으면서 물들지 이니하고 많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안혹 속은 하나로 통해 있고 밖은 쪽 곧아 넝쿨지지 아니하고 가지도 없으며 향기는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만만하게 다룰 수 없다. 라고 써있다.

그리고 수덕문2 - 인의예지와 수심정기

수덕문 중에 쓴 글이 잇는데 그것은 닦고 닦으니 자연 아님이 없는지라 공자의 도를 깨달아 보면 한아치를 정한 바요, 오직 나의 도를 논하면 대체로는 같고 작게는 다르니라 의심을 버리면 사리의 떳떳함이요 예와 자금을 살피는 것이 사람이 할 바이니라 포덕할 마음은 뜻하지 아니하고 지극히 정성을 드리는 일만을 생각하노라 라고 써있다.

이렇게 여러가지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이제 동경대전도 즐겁게 되었다.

또 동경대전에 대해서도 잘알게되어 동학에 관심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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