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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10 - 열의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10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4월
평점 :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냉장고나 가스레인지 난로 등느 모두 열과 온도를 조절하여 생활에 편리하게 하는 기구이다. 더운 여름에 집 안을 시원하게 해 주는 에어컨도 마찬가지 이다. 에어컨은 바깥 온도보다 실내 온도를 낮게 만드는 장치로 건물 안에 있는 실내기는 열을 흡수하여 찬바람이 나오게 하고 건물 밖의 실외기는 흡수한 열을 밖으로 내보낸다.
그렇다면 에어컨 속으로 들어가서 알아볼까?
1. 증발기
말 그대로 열을 흡수하면서 기체로 번하는 증발이 일어나는 곳이다. 알코올을 피부에 발랐을 때 알코올이 피부의 열을 빼앗아 증발하면서 피부가 차갑다고 느낀 것처럼 증발기에서 냉매가 증발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로 열을 흡수하여 열을 빼앗긴 공기가 시원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차가워진 공개를 송풍기가 실내로 들여 보낸다.
2. 압축기
증발기에서 만들어진 기체 상태의 냉매를 빨아들여 압력이 높이는 곳이다. 압력이 높아지면 분자들이 눌려 분자들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고 움직이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응축기에서 기체를 액체로 바꾸는 과정이 좀 더 쉬어지기 때문이다.
3. 응축기
압축기를 통과해 들어온 기체 상태의 냉매를 다시 액체 상태로 바꾸어 주는 액화가 일어나는 곳이다. 기체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은 열을 방출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응축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나오게 된다.
4. 팽창 밸브
응축기에서 액체가 된 냉매의 압력을 낮추는 역하을 하는 곳이다. 압력이 줄어든 액체는 분자들 사이의 거리가 넓어져 운동 에너지가 늘어나 중발이 쉬워진다. 이렇게 팽창 밸브는 냉매를 다시 증발기로 보내기 쉽게 만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증발기로 들어가는 냉매의 야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나는 에어컨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