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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 고학년 ㅣ 논리논술대비 세계명작 64
알퐁스 도데 지음, 이태호 그림 / 효리원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여러가지의 이야기로 나오긴 하지만 마지막 수업이라는 내용만 이야기 하겠다.
그럼 그 이야기는? 마지막 수업 이다.
(마지막 수업)
프랑스가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알자스로렌 지방의 사람들은 프랑스 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령을 받는다. 프란츠는 그 날이 프랑스어를 배우는 마지막 수업이 될 줄도 모르고 학교에 늦게 같다. 프란츠는 이상하리만큼 학교가 조용하다는 것을 느낀다. 뒷늦게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친구들은 모두 자기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고 아멜 선생님은 장학관이 왔을 때나 시상식 때만 입는 특별한 옷을 입고 있었다. 게다가 교실 뒤에는 마을 어른들이 엄숙하게 앉아 있었다. 과연 프랑스어를 배우는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을 알면 인정할 수 있을까?
프란츠는 보통 날과는 전혀 다른 이 모든 상황을 수업이 시작되면서 알게 된다. 그 날이 바로 프랑스 어로 배우는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을...... 프란츠와 친구들. 그리고 마을 어른들은 슬픔과 고통 속에서 아멜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을 듣는다. 아멜 선생님은 이제껏 이렇게 온 정성을 다해 가르친 적이 없었고 학생들도 이렇게 열심히 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다. 프란츠는 과연이런 수업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또 과연 이 아이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 할까?
진지한 프랑스어 마지막 수업! 교회의 종소리가 정오를 알리고 이어서 프러시아 병사들의 나팔 소리가 들린다. 아멜 선생님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칠판에 있는 힘을 다해 큰 글씨로 적는다. 프랑스 만세라고 썼다. 그 것은 아멜 선생님에 대한 마음이었고 40년동안 함께한 학교에 대한 마음이 함께 들어 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파이)
일요일 아침에 빵집에서는 작은 파이가 나왔다. 빵집 주인인 쉬로씨는 보니카르씨의 파이를 견습 중인 소년에게 주었다. 소년은 빨리 다녀오고 싶었다 하지만 보르카르 씨의 파이는 일요일 마다 맛있는 파이를 먹는 시간이 12시이고 또 시간을 제대로 지키는 것을 좋아해서 천천히 걸어갔다.
그래서 가고 있는데 어떤 군인들이 지나가는 길에 호기심에 같이 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노예가 있는 쪽으로 가서 합류 했다. 그러나 그 소년의 그런 사정 보르카르 씨는 그 소년을 찾아가 따지려고 했다. 그래서 집을 나왔는데 이 곳 저 곳에서 군인들과 만나 노예 행진에 합류하여 소년과 보르카르 씨가 만났다. 그래서 왜 못 갔는지 이야기를 해주었고 소년은 그제서야 작은 파이를 주었다.
정말 딴 길로 새서 시간 내에 가져다 주지 못한 이야기, 정말 딴 데로 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