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신이 오신다
제주도 사람들은 마마신이 오면 푸짐하게 대접했다.
마마신을 잘 대접하지 않을 때면 마마신은 무서운 마마 병정이 있는 요술 주모니를 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마신에게 정성을 다할 수밖에. 
위의 글을 보니 마마신의 잡아라라는 이야기는 무서운 요술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마마신과 싸우는 이야기 같다. 우리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 

마마신이 오실 때 대접을 하는데 너무 힘들어진 제주도 사람들은 돌담을 쌓아서 마마 병정들이 오지 못하도록 하였지만 돌담의 틈 속으로 통과해서 마마병을 터뜨렸다.
아이구 불쌍한 사람들~! 이 나쁜~! 마마신 너는 후회할거야. 이렇게 마마병을 퍼뜨리거 말이야. 

다음으로는 땅 속을 파서 마을을 만들었지만 바람이 가는 곳은 어는 곳이든지 갈 수 있는 마마병정들은 흙과 흙 사이에 바람이 불어서 다시 마마병을 맞아하였다.
이런 이러다가 다 죽겠네요~! 

마마신이 오지 못하도록 다른 방법도 써보았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제사를 올렸다.
그러나 그동안 한 일로 얄미운 제주도 사람들이 되어서 마마병정을 슬그머니 퍼뜨렀다.
마마신아 너는 내가 없애고 말테다!!!!!!  

그래서 해녀가 가서 거북이와 바위 신의 도움으로 용왕에 도착했고 용왕에게 마마신으로부터 제주도 사람들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여 용왕은 바로 명령을 내렸다. 
"여봐라! 당장 마마신을 쳐라~~~!" 

바위신은 하늘로 올라와 바위 병정들과 석달 열흘동안 3달 10일동안 이나 싸웠다.
그러나 서로가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산호로 변한 해녀를 집어서 든 어린 해녀를 본 마마신과 마마병정들을 모두 힘을 잃고 쓰러졌다. 

그래서 바위 신의 군사가 이겼다.
만세 만세~! 마마신!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 그러니까 그런 짓 왜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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