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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선생님 ㅣ 효리원 1.2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9
소중애 지음 / 효리원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울보 선생님 이라는 책은 틴틴경제 책을 사면서 선물로 온 것이다. 글씨의 크기를 보시 1학년 이나 2학년들이 보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항상 우는 선생님을 일기로 담아둔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을 성격과 줄거리를 간추려보는 독서록식 독후감을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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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성격을 파악해보자*
장현서 : 이 책의 주인공으로 선생님과 똑같이 울보이다. 또 개구쟁이 이기도 하다.
엄마 : 시간의 노예처럼 시간을 잘 다루지 못해 항상 시간이 촉박하나 정말 쿨하다.
아빠: 어떤 일에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자기 생각이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한다.
선생님 : 작은 일에도 운다. 자신이 다치지도 않는데 학생들이 다치면 더욱 울어댄다. 이런 선생님을 보고 아이들이 부끄러워 하고 성격은 도저히 모르겠다. 어쩔 땐 쿨하고 어쩔 땐 울보이니 말이다.
다림 : 무척 사납다. 말도 못된 말만 골라서 쓴다.
교장 선생님 :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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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울보 선생님이 울 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추려 볼까?
현서는 학교 입학식에 늦어서 파란 리본도 없고 그래서 울음을 터뜨렀고 선생님이 살짝 다가와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 파란 리본을 주었고 교무실 복도에서 놀다가 할머니 선생님이라고 말하는 교감선생님께 잡혀 1학년 7반까지 갔다. 그리고 소풍 가는 날 또 엄마가 늦어서 현서 혼자 갔고 엄마는 다림이의 엄마 차를 끌고 쫒아갔다. 그래서 도착하여 여러가지 게임을 했다. 참고로 이 때도 울었다.
는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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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울보 선생님의 이야기가 재미있기 보다는 선생님이 너무 불쌍하다. 왜냐하면 거의 일그러진 얼굴만 해야하기 때문이다. 나도 앞으로 울지 않고 말로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