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마움속에는 행복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지산을 사랑하는 마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고 배려하는 자세, 작은 것에도 그뽐을 느끼고 만족할 줄 아는 여유, 열심히 하려는 성실함, 즐거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푸른 잎을 반짝이며 쑥쑥 커 가는 행복나무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행복나무는 계속 자라날 것이다.
오늘의 책 제목은?
행복한 지게~~~!
영동 감나무 골에 사는 덕보는 서울 외삼촌에게 심부름 한 것을 드리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효도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차 대신 덕보는 지게 아버지를 태워서 감나무 골을 이리저리 다녔다.
덕보가 입으로 뛰뛰하면 아버지는 빵빵 거리며 다녔다. 이 때 사람들은 웃어대며 덕보 아버지가 호강하신다고 그랬다.
처음에는 덕보의 아버지도 정말 부끄러웠으나 정말 그 것에 재미가 들렸고 1년 2년이 지나 이 별난 자동차와 함께 다니는 꼬맹이 차도 생겼다. 그 차는 덕보가 결혼하여 낳은 순이였다.
덕보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다 되어서 병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자신이 숨이 끓긴 것을 알고 한 번만 태워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때는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 날이었다.
할아버지는 행복해 하다가 아 기분 좋다의 뜻으로 고개를 숙였다. 바로 돌아가신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은 읽는데 숨 끓일 때까지 그 별난 자동차를 타고 싶었던 이 덕보 아버지......
이 이야기를 읽으니 정말 슬프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