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옹기 지킴이???
이 책이 무엇이길래 옹기 지킴이라고 할까?
함께 알아보자. 

단지는 할아버지가 사는 시골에 가서 옹기를 만드는 체험을 해보았다. 어떻게 체험을 할 수 있었을까?  할아버지는 옹기장이었고 그래서 옹기를 만드는 동안 단지는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옹기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질그릇은 진흙으로 빚어 굽기만 해서 윤기가 없고 거칠거칠한다. 오지그릇은 진흙으로 빛은 그릇에 잿물을 입히고 구워서 윤이 나고 단단하다. 오지 그릇은 김치나 간장, 된장 등 물기가 있는 음식을 담는데 적당하고 질그릇은 곡식처럼 건조한 곳에 두어야 할 음식을 보관하는데 적당하다. 

그럼 지금부터 옹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웅기를 만들 때는 흙이 필요하다.
1. 흙을 가지고 오는데 좋은 흙을 가져오는데도 나무가지나 돌 같은 것들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단지는 그 것들을 없앴다.
2. 할아버지는 흙들을 가지고 곧매를 때려준다. 곧매로 때려주어야 흙이 튼튼해지기 때문에 곧매로 때려주는 것이다.
3. 삼촌은 그 때려준 흙을 가지고 굵은 가래떡처럼 생기게 만든다. 그 것을 흙타레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그 것을 가지고 항아리를 만드는데 그릇벽을 만드는데 쓰인다.
4. 흙타래로 그릇벽을 쌓고 그릇벽을 매만져 항아리 모양으로 만든다. 그 다음으로 물레를 돌리며 수례로 그릇벽을 다듬은 후 주둥이를 만든다.
5. 그 만든 항아리를 가지고 할아버지와 삼촌은 잿물을 바른다. 잿물을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린다. 할아버지를 똑같이 닮은 도깨비를 그린 단지는 항아리를 만든다.
6. 이제 굽기만하면 되는데 거의 망친 옹기는 이 곳에서 생긴다. 그래서 깨뜨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무튼 며칠 구은 뒤 만든 항아리를 보았는데도 50년 평생 옹기만 만든 할아버지도 잘 못 만든 것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50년 동안 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정말 옹기는 대단하다. 왜냐하면 숨구멍을 있어서 장이나 김치가 썩지 않으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