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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이솝 원작, 제리 핑크니 글 그림, 김세희 옮김 / 국민서관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이번에는 나무꾼과 도끼이야기를 들려주겠다.
<나무꾼과 도끼>
가난한 나무꾼 한 사람이 연못가에서 열심히 나무를 찍다가 놓쳐서 도끼를 연못 속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래서 나무꾼은 날이 저무는 것도 모르고 연못가에서 안아서 슬피 울었다.
그 때 갑자기 물 숙에서 수엄이 허연 할아버지가 나타나 어떤 일이 있기에 그리 우냐는 말에 나무꾼은 도끼를 연못 속에 빠뜨렸다고 했다. 그래서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가 물 속으로 들어가 버렷다. 얼마 후 노인은 물 속에서 금도끼 한 자루를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그 것은 자신의 도끼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 다음으로 노인은 은도끼를 가지고 올라왔으나 그 것 또한 아니라고 하였다. 그래서 마지막 쇠도끼를 들고 나왔더니 맞다며 쇠도끼를 받았다. 그리고 그의 정직의 감동한 신령은 금도끼와 은도끼도 함께 주었다.
그 소문을 들은 욕심쟁이 나무꾼은 쇠도끼를 똑같이 떨어뜨렸다가 금도끼도 자신의 것이라고 하여서 그는 금도끼와 은도끼를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쇠도끼도 잃어 버렸다.
이번에는 곰과 나그네으로 편지글을 써보겠다.
<곰과 나그네>
바닥에서 숨 죽이고 죽은 척한 나그네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지희라고 하는데요.
나무 위로 도망친 친구한테 정말 배신감들죠?
그 나그네도 또한 살려고 그랫을거예요.
그런데 저는 아저씨가 대단해요.
왜냐고요?
아저씨는 곰이 죽은 것 보고 그냥 지나 생각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원래 곰은 죽은 것을 보면 끌고 가서 잡아 먹는데요.
으으으 ...
끔직하죠?
그래도 아저씨는 대단한 하신데 그래도 친구인데 위험한 처지에 빠졋을 때 친구를 버리고혼자서 도망치는 매정한 녀셕과는 절대로 사귀지 말라고 거짓말 치는 것은 나빠요.
화가 많이 나셨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0년 1월 1일
이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