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는 할머니와 작은 신발 때문에 새 신발을 사러 시장에 갔어요. 

옛날 옛날 아주 오랜 옛날,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한머니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일이다. 세상에는 시장이 없었다. 사람들은 하나 둘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살며 눈과 밭을 갈아 쌀과 채소를 얻었다. 호미나 낫 같은 농기구는 직접 만들고 옷도 제 손으로 지어 입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농사잣는 농부들은 물고기를 구하기 어려웠다. 물고기가 먹고 싶으면 쌀자루를 들고 산 너머 바닷가 마을에 가서 물고기와 바꾸자고 했을 것이다. 어부들은 쌀을 박고 물고기를 내주었겠다. 물고기를 잡는 바닷가 마을에는 물고기는 많지만 쌀은 늘 모자랐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물건과 물건을 바꾸는 물물 교환이 시작됐다. 

농부들은 물물 교환을 해서 물고기를 얻게 되엇다. 하지만 물고기를 구할 때마다 산을 넘어 바닷가까지 가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산을 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쌀과 물고기를 바구기로 했을 것이다. 그런 장소로는 강가가 좋다. 강가는 농부들이 산을 넘지 않아도 되고 어부들은 배를 타고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온갖 물건을 들과 강가를 찾았다. 사람과 사람 물건과 물건 사이를 누비며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찾아 다녔다. 사람들은 이곳을 시장이라 불렀다. 

시장의 유래
시장은 물물교환에서 출발하는데 교환은 거래의 이익 때문에 생겨난다. 물고기가 필요한 농부와 쌀이 필요한 어부가 서로 쌀과 물고기를 바꾸는 곳처럼 양족 모두에게 이익이 될 때에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거래가 잘 이루이지려면 사고 파는 사람이 많아야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해 사람이 모이기 쉬운 곳에 시장이 많이 서게 되었다. 

시장이 생기면서 돈도 생겨났다. 처음에는 쌀과 옷감이 돈처럼 쓰였지만 쌀과 옷감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돈을 쇠로 만들었다. 그것이 건원중보이다. 

건원중보
우리 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돈으로 알려진 건원 중보이다. 고려 시대 성종 15년 (996년) 만들어 져 널리 쓰였다. 

시장이 발달하면 사고 파는 사람이 생겼다. 그 사람이 상인이다. 이 상인은 물건을 팔고 다른 사람들은 물건을 사게 되었다.이렇게 해서 여러 시장이 생겨났다. 전문 시장등 여러가지 생각한다 그런데 전문 시장이 뭘까?
전문 시장
우시장이나 어시장 처럼 같은 종루의 물건만 사고 파는 시장을 전문시장이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과거의 시장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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