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딸에게 보내는 응원가, 여자 만세
김현태 지음, 유남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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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때의 일이다. 선생님께서 내 생일이라고 ‘여자 만세’라는 책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그 책은 여자도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였다. 그럼 지금부터 대서양을 최초로 횡단한 여류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다.

아이들이 모두 교실을 빠져나가자 선생님은 교실 뒤편에 걸린 상자 앞으로 갔다. 그 상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고민을 아무도 모르게 쪽지에 적어서 넣는 고민상자이다. 선생님은 상자 안에 손을 넣으면서 내심 족지가 없길 기대했다. 왜냐하면 반 아이들의 고민이 없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가락 끝에 쪽지 한 장이 닿았다. 그 쪽지는 민지가 쓴 고민 글이 써져 있었다. 아이들 앞에서 책읽기를 하는데 덜덜덜 떨어서 그 때 친구들이 놀린 그 일 때문인지 민지는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았다. 그렇지만 나는 이 때 자신감은 잃지 않고 오히려 살도 빼고 책 읽기 연습 등 여러 가지를 열심히 해서 반 아이들이 그렇게 놀린 것을 다시 내가 놀리게 할 것 같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비밀작전을 만들어서 판수와 수희와 그리고 은찬이와 함께 해결했다. 그래서 민지는 다시 자신감을 찾고 용기를 갖게 되었다. 나는 민지처럼 자신감과 용기를 갖는 아이가 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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