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 - 미지의 청정 여행지로 떠나는 생애 가장 건강한 휴가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1
이준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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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섬 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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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산책을 -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여행하는 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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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명상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수없이 들었던 말이다. 그 명상이라는 것의 명확한 정의가 무엇일까?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나 멋진 풍경, 그리고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 다 명상은 아니다. 명상이라는 애매모호한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저자는 명상을 좋아하고 명상에 심취해 있고, 명상을 전파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옮긴 이는 니체가 스위스 엥가딘 마을의 실바플라나 호숫길을 산책하다가 2m나 되는 피라미드 모양의 바와 마주치게 되고 그 순간, ‘영원회귀’에 대한 영감이 온몸을 관통했다고 말한다. 이 영원회귀는 니체를 대표하는 사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종교, 철학, 사상 분애의 책을 읽으며 그들의 인생에서 일관되게 체험한 것을 말한다. ‘관조’, ‘명상’, ‘초월’ 관조와 명상이 깊어지면 깨달음에 이른다고 말하는 데 정말 그러하냐는 생각이 든다. 명상이라는 게 깊이 생각하는 것 아닌가? 깊이 생각한다는 건 쉽지 않은 작업이다. 생각할수록 여러 가지 잡념들이 들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1부 철학자처럼 자유로워지는 법, 2부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는 법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1장과 2장으로 나뉘는데, 1장에서는 철학자의 명상법: 일상에서 나를 여행하는 기술로, 니체, 괴테, 릴케의 명상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2장에서는 나의 영혼을 되찾는 시간: 명상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로, 프롬, 부버, 다이세쓰, 도겐 선사의 명상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3장 나만의 가치를 창조하라, 4장 관조와 명상을 생활화하라, 5장 누구나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로 구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철학자와의 대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로 마무리한다.


 

저자의 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니체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5km를 빠른 걸음으로 걷다 보면 어는 순간 ‘나’와 ‘자연’의 경계가 무너지고 자연스럽게 잡념이 없어지고 어느새 하나로 녹아진다는 데, 그 하나가 무엇인지 애매모호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책을 통한 명상이라는 게 천천히 걷는 게 아니라 달리듯 걸으면서 명상에 들어간다. 이게 가능한가? 니체는 가능했다니 할 말은 없다.


 

책을 읽으며 불교의 승려들이 참선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철학자들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흔적들을 명상으로 다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창조자나 개발자는 일찍이 아무도 없었다는 말에는 동의가 된다. 그러나 고독한 생활의 가장 큰 이점은 자연스럽게 명상 상태로 빠져든다는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가 안 된다. 누구나 고독하면 명상이 되는가?

 


저자의 글에 동의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나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생각의 차이다. 그러나 나와 다른 생각이라고 해서 다 틀린 것은 아니다. 조금더 집중해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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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 - 신의 숲, 왕의 산
김호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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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신의 숲, 왕의 산, 낭산이라고 나왔다.

낭산이라는 산이 있는지 낭산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들었다.

도대체 낭산이라는 곳은 어디일까?

국사 시간에 들어보지도 못했고, 여러 경로로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름이다.

내가 역사에 대한 문외한(門外漢)이라서 그런 것일까?

 

저자는 ‘낭산’이 조그마한 동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낭산’은 신라문화의 금광과 같은 곳이라고 말한다.

낭산은 ‘이리’가 길게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보여 이리 ‘낭(狼)’ 자를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낭산은 역사의 기록만 무성히 전해져 내려오는 곡이 아니라

실제로도 다양한 유?무형의 역사문화유산들이 복합적으로 남겨져 있어,

낭산은 신라로 통하는 역사의 출입구와 같은 곳이라고 한다.

 

저자는 낭산을 출발점으로 하여 삼국사기에 기록된 박제상을 불러온다.

그는 신라 눌지왕의 충신으로 성격이 강직하고 용감하며 꾀가 있어

왕의 근심을 풀어드릴 수 있는 적임자로 추천을 받는다.

고구려의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온 제상은 다시금 왜국으로 들어가 왕자를 구한다.

제상은 마사흔을 구한 후 모진 고문을 받고 불에 타 죽는다.

이 박제상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박제상의 출생지로 알려진

상북면 소토리 효충 마을에 효충사가 세워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역사책을 보는 듯하다.

저자의 해박한 역사 지식이 책 곳곳에 녹아있다.

황금 천 냥 뇌물로 나라를 살린 망덕사 이야기,

신문왕릉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진덕여왕 2년 김춘추의 외교적인 노력으로

나당군사동맹이 체결되었지만, 이 동맹은 처음부터 동상이몽(同床異夢)으로 출발한다.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고,

당(唐)의 속셈은 고구려?백제?신라 정벌에 있었기 때문에 당의 태종(太宗)은

이러한 흉계를 숨기고 신라를 도와서 출병한 것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녹유신장벽전이라는 동?서 목탑의 기단면에 장식되었던

녹유신장벽전은 네 면에 모두 24점(동?서 목탑 총 48구)이 배치되었으며,

종류는 3가지로 분류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하여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의 정보를 전해준다.

 

저자는 그동안 출토되었던 수많은 역사적 사료들을 사진으로 정리하고

거기에 역사적 사건과 해설을 덧붙여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책은 가득차 있다. 역사에 대해 흥미가 없는 이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며 특히 신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백과사전과 같다.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그 현장에 저자가 함께했었던,

그 모든 역사적 기록들을 책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낭산을 시작으로 한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삼국시대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헌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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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테마로 읽는 역사 6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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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과학자에게 개척정신은 근본적인 자질이다. 개척정신 없이 과학도 없다”라고 말한다. 과학자는 개척자다. 개척이라는 장르는 쉬운 길이 아니다. 그런데 개척자들의 길에는 늘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게 마련이다. 미국의 서부영화를 보면 개척자들의 삶이 그리 녹록지 않음을 알게 된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디슨 역시 과학의 개척자였고, 라이트 형제 역시 개척자였다. 개척자라는 것이 그 방면에 무모한 것 같은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개척자들이다.


 

저자가 과학자들의 흑역사라고 책의 제목을 붙인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학사에서 과학자가 거둔 성공보다는 그들이 저지른 각종 실수와 실패가 더 흥미진진하고 교훈적이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과학자가 저지를 실수가 때로는 상상하지 못한 과학적 성공을 불러온 일들도 많다.


 

저자는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관심 있게 살핀 주제를 정리했다고 밝히고 있다. 26가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두 가지 유익을 얻기를 바란다고 들어가는 글에서 말한다. 첫째, 갈릴레이, 뉴턴, 퀴비에, 가우스, 오일러, 맥스웰, 아인슈타인과 같은 뛰어난 과학자에게도 흑역사는 있었다는 것이다. 둘째, 앞선 사람들의 실패 경험과 교훈을 본보기로 삼는다면 앞으로 과학연구에서 몇몇 실수와 실패는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1부 천문학자의 흑역사, 2부 생물학자의 흑역사, 3부 수학자의 흑역사, 4부 화학자의 흑역사, 5부 물리학자의 흑역사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과학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학문이다. 가장 먼저 스티븐 호킹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스티븐 호킹은 자신의 새로운 견해(블랙홀의 경계가 가진 성질이 열역학의 엔트로피 법칙과 같다는 사실)에서 시작하여 블랙홀에 관 통념을 단번에 뒤집는다. 그래서 이론물리학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블랙홀은 검지 않다”라는 개념을 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은 호킹 자신이 틀렸음을 알게 된다. 과학사에서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저지른 가장 멍청한 실수에 대하여도 말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1917년 2월 논문을 발표하기 전 이미 우주가 팽창 혹은 수축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전통적인 관념에 영향을 받아 자신이 발견한 가능성을 포기했고, 우주 상수 A를 도입하여 우주는 변함없이 정적이라는 관점을 뒷받침하려 한 아인슈타인 생애 가장 멍청한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이 책은 흥미롭다. 우리가 과학 시간에 들었든지 어디서 들었던지 한 번쯤은 들었을 법한 과학자들의 실수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런데 그런 실수를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과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애썼는지를 보게 된다. 저자는 칸트의 말을 인용한다. “하늘에서 별이 반짝이면, 지상에서는 가슴이 뛴다.” 아마 우주를 연구한 르베리에나 수많은 과학자가 그러하지 않았을까?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과학에 흥미가 없는 독자들에게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에피소드가 지면마다 우리를 유혹한다. 저자의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한 이 책이 더 많은 독자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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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테마로 읽는 역사 6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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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과학자들에 대한 흑역사에 대해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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