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2025.상반기 - 제51권 1호
한국문학사 편집부 지음 / 한국문학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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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한국문학은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 순수 문예지다.

1년에 2권씩 발행하는 문예지로 그 가치는 더 깊다고 본다.


 

여느 다른 책들과 달리 표지에 목차를 실어 놓았다.

상반기호를 펴내며에서는 전반적인 책의 흐름을 설명하는 편집위원의 글이 실려 있다.

책을 찬찬히 읽어 내려간다.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작품들이 가슴에 묵직하게 꽂힌다.


 



이렇게 알찬 글들을 수박 겉핥는 것처럼 하루 만에 쓱~ 읽는 것은 무리가 있다.

꼭꼭 씹어야 한다. 현미밥을 먹는 것처럼 잘 씹어야 그 안에 들어있는 깊은 내용이 파악된다.

단편의 작품들이 순서 없이 눈으로 들어온다.

책을 읽는다는 표현보다는 작품에 물들어 간다는 표현이 더 바람직하다.

그 안에 기쁨과 눈물이 있다.


 

이신조 작가의 중편소설 <스필버그와 나>는 영화를 매개체로 풀어내는 스토리가 

그동안 보지 않았던 영화의 스토리를 몰라서일까? 조금은 와닿지 않았다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도 그리고 특별한 장르만 쇼츠로 잠깐 보는 나로서는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는데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

역시 작가와 일반인은 보고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소설이 어렵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오랜만에 작품들을 읽었다.

한번 읽고 지나갈 작품들이 아니다.

몇 번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2025년 상반기, 한국문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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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 - 스페인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국선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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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스페인어를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워낙 여행을 많이 다니는 나라이니 스페인어도 이제는 웬만큼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스페인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라니 훨씬 호감도 가고 신뢰도 된다. 스페인어의 장점은 글자와 발음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배우기가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 쉬운 건 없는 법이다. 문법이 문제다. 문법이 난코스 중의 하나이며 단어 암기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하니 쉽게 언어를 습득할 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서도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은 책을 따라가다 보면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로 마스터할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파고다 강남 스페인어 강사인 국선아(끌라라) 쌤의 설명을 잘 따라가면 아무리 까다로운 스페인어 문법이라해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인해 빠른 이해와 더불어 빈출 어휘를 통해 스페인어가 몸에 배게 해준다.

 


스페인어 초보자들을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교재인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는 초보자들이 잘 따라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해 놓았다. 원어민 mp3를 제공해 주므로 발음에 대한 완벽한 커버를 해준다. 또한 스페인어 기초 단어장, 스페인어 동사 변화표, 하루 1장 쓰기 노트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하루에 10분의 투자해서 스페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이고 좋은 교재인가?





초보자들을 위해서 쉽게 쓰여졌다고 하는데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는 각 과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개념 체크가 있어서 여기서 나오는 질문의 정답을 모르더라도 가볍게 풀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스페인어의 개념들을 하나씩 하나씩 기초부터 알기 쉽게 이끌어 준다. 스페인어의 알파벳을 어떻게 읽고 발음하는지, 자음과 모음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준다. 그리고 스페인어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기초부터 차근차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쉽게 스페인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처음 나오는 회화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배치하여 과마다 짧은 회화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주어지는 종합 연습문제는 그동안 배운 것들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고 그동안 배운 것들의 미비한 점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혼자 하루 10분을 투자해서 스페인어를 독학할 수 있도록 100일 완성 프로젝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매우 좋은 책이다. 따라 하면 스페인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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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우리 아이 두뇌 회전 손놀이 시리즈
고바야시 가즈오 지음, 오쿠야마 치카라 감수, 류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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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종이접기 놀이는 별다른 도구 없이 종이 만 있으면 놀이를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놀이 프로그램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했던 종이접기 놀이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놀이였다. 머리를 써야 하는 놀이이기에 머리가 좋아는 지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손을 써야 하기에 소근육 발달은 물론 함께하는 놀이로서도 손색이 없다. 아주 쉬운 종이접기에서부터 많은 접기와 방법을 터득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종이접기까지 있어서 그것을 다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 또한 있다.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책에 나와 있는 종이접기를 아이와 함께 해보니 양손을 모두 사용하고 머리를 써야 하기 때문에 두뇌 회전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양손을 모두 사용해서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해주는 손 놀이라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놀이이다. 간단한 종이접기부터 어려운 종이접기까지 5가지 단계의 80가지 도안을 수록해 놓아서 어느 페이지든지 펼쳐서 접을 수 있도록 해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책이다.


 




가위나 풀 없이도 색종이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종이접기를 통하여 재미와 두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기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기본 접기 방법과 기호를 통하여 어떻게 접을 수 있는지에 대한 종이접기의 기본을 알려준다. 골짜기 모양 접기, 산 모양 접기, 접은 선 만들기, 방향 바꾸기, 뒤집기, 펼치기, 계단 접기, 말아 접기, 안으로 넣기, 등분하기, 도안 확대, 가운데 나눠접기, 덮어쓰기 접기, 사각 접기, 삼가 접기. 이렇게 접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므로 이후에 종이접기에 나오는 다양한 접기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하여 종이접기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종이접기 난이도를 표시하여 간단한 난이도는 몇 번의 접기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종이접기인 것을 알려준다. 종이접기를 처음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난이도라고 한다. 난이고다 보통으로 표시된 것은 사각 접기, 삼각 접기 등의 접기 방법으로 도안대로 접으면 할 수 있는 난이도라고 한다, 아이들은 어려울 수 있어서 어른과 함께 하는 것을 권장한다. 어려움으로 표시된 종이접기는 난이도가 최상이라서 접는 단계가 많거나 접는 방법이 어려운 종이접기라고 한다. 잘 안되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종이접기를 통해 두뇌 훈련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한다면 더 친근해지고 분위기도 좋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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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똑해지는! 실뜨기 놀이 우리 아이 두뇌 회전 손놀이 시리즈
아리키 테루히사 지음, 류지현 옮김, 오쿠야마 치카라 감수 / 시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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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마땅한 놀이가 없던 어린 시절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했던 실뜨기는 늘 유쾌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실뜨기 놀이는 소근육 발달과 더불어 놀이로서도 손색이 없다. 기억을 더듬어 책을 보면서 아이랑 함께 해보니 양손을 모두 사용하므로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해준다. 또한 간단한 실뜨기부터 난이도가 어려운 실뜨기까지 8가지 단계의 90가지 도안을 통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한다.

 


줄이나 실 하나로 쉽게 실뜨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도 있고 두뇌 운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실뜨기 난이도와 즐기는 법으로 구분한 장의 타이틀을 표시해 놓아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테마 별로 묶어 놓아서 완성되는 모양에 따라 도구, 생물, 건물, 탈것, 자연, 놀이 마술 등 7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어 어느 곳을 펼치던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몇 명이 할 수 있는 실뜨기인지도 나타내고 있어서 인원수에 따라 실뜨기 놀이를 정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리고 손가락마다 숫자와 도형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순서가 헷갈리지 않게 해주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쉬운 기본형은 어릴 때 하던 생각이 나서 좋았다. 실뜨기 놀이는 실뜨기를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우는 장점이 있다. 만들면서 웃고 만든 후 모양이 책과 달라서 다시 하는 즐거움도 있다. 올라가는 난이도에 잠깐 멘붕이 오다가도 다시 한번 도전하여 성공하는 기쁨은 말할 수 없다.

 


실뜨기에 필요한 실은 100cm에서 160cm 정도의 털실이나 아크릴 실, 삼베실, 면사 등이 좋다고 한다. 실뜨기를 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저자가 손가락마다 숫자와 도형으로 표시를 해주고 있어서 실뜨기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실뜨기를 통해 두뇌 훈련과 두뇌 발달이 되어서 좋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실뜨기를 하면서 더 친근해지고 분위기도 좋아진다.가장 눈에 띄는 실뜨기는 변실 실뜨기이다. 이런 실뜨기는 상상하지 못한 것들이라서 더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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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딛고 믿음으로 - 불확실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
필립 라이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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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의심은 늘 그렇듯 있어 왔다. 그런 의심을 어떻게 처리하고 다시금 확실한 믿음으로 설 것인가는 모든 믿음의 백성들에게는 늘 힘든 과제 중의 하나였다. 성경 속 많은 인물들 역시 늘 의심이라는 거대한 괴물 앞에 서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않았고 그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었던 인물들이다. 그러한 의심을 딛고 그 의심을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더 깊은 믿음으로 나아간 것이다.


 

저자는 <의심을 딛고 믿음으로>라는 책을 통해 이러한 의심에서 벗어나 놀라운 은혜의 중심에 선 이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나아가 이러한 의심 가운데 서 있는 독자들에게 참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 안에 의심이 일어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기를 가장 간절히 바라는 사탄의 의도처럼 우리는 때로는 그 사탄의 꾐에 빠져서 의심을 수렁으로 깊이 들어갈 때가 있다. 이러한 의심을 어떻게 해결하고 그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로 책을 읽었다.


 

저자의 글은 간결하다. 의심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답을 제시한다. 그것이 바로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이다.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 자신에 대한 의심이 작아지기는커녕 커진다. 이것이 하나님이 모세 자신에 관해서 생각해 보라고 하시지 않고 그분을 믿으라고 하신 이유다.”(p.65) 그렇다. 의심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 점점 더 확장되어 더 이상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대한 괴물이 되어 자신을 짓누르게 된다. 그러나 의심이 일어날 때 하나님을 믿으면 그 의심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믿음의 길 가운데 늘 의심에 시달리는 청춘들이 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믿음 생활하는 많은 믿음의 백성들 또한 의심은 달고 살아간다. 늘 확신보다는 의심이 더 가까이에 있다. 그런 삶 가운데 저자는 의심에서 믿음으로 가는 길을 견고하게 제시해 준다.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은 불확실성의 시대 가운데 의심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저자의 글은 놀라운 믿음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이 책은 오랜 세월 믿음 안에 있지만 늘 의심이 도사리고 괴롭히는 기존의 믿음의 세대들에게 그리고 세상을 뒤덮고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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