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에서 느낌표
이경아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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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물음표에서 느낌표는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강의하면서 자신의 삼을 이제는 현실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발걸음으로 진전하면 쓴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자신은 물론 학생들의 성장으로 인해 느낀 감정들을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Chapter4개로 나누어 자신이 경험하고 깨달았던 여러 일들을 책 속에 녹여 놓았다. Chapter 1에서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 준다. Chapter 2에서는 Chapter 3에서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가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가정 속에서 자신이 누리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공유하며 나아간다. Chapter 4에서는 자신의 삶의 이정표가 되는 아이들에 대하여 진솔하게 쓰고 있다.


 

이 책은 간결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한다. 형식은 에세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궁금해 할 고민에 대해서 그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풀어서 설명한다. 그래서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능동적으로 읽게 되고 깊은 사고 또한 하게 만든다. 또한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주므로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저자는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 있어서 바른 교육관으로 단순한 교과목 위주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주하는 불확실한 미래와 현실적인 고민까지도 함께 나눈다. 그리고 그 해결책뿐만 아니라 나아가 부모들에게까지 상담과 소통을 통하여 관계를 맺어가는 것을 통해 더 깊은 교육적 철학을 보게 된다. 이것은 누구나 교육자라면 갖춰야 할 모범적인 태도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아서 저자의 글은 많은 공감과 울림을 준다. 또한 다시금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책을 통해 수많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배움으로 인한 관계적 요소를 충분히 드러내고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생생한 현장의 교육적 분위기와 단순한 이론을 떠나서 실제적인 가르침을 주므로 사고의 틀이 확장된다. 새로운 교육적 관점을 가지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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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독일사 - 철학과 예술과 과학이 살아 숨 쉬는 지성의 나라 독일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손선홍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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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독일은 유럽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문학, 철학, 음악, 미술은 물론 과학도 발달한 나라로 유럽의 제1경제 대국이다. 또한 유럽연합(EU)을 이끌어가는 나라이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에서도 중용한 역할을 하는 나라로 독일은 많은 것을 주는 호기심으로 둘러볼 수밖에 없는 나라다. 이 책은 독일의 30개 도시를 따라가면서 그 안에 넘쳐흐르는 독일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사를 시대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주요 역사적 사건을 따라가면서 그 사건이 일어난 도시 위주로 풀어나가고 있어서 흥미롭다. 그리고 독자들을 위해 관련 있는 다른 도시들도 명시하고 있어서 이해하는 폭을 넓혀 준다. 특히 이 책은 30개 도시 모두를 발로 직접 뛰면서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기록하였고, 역사적 자료들을 찾아보고 참고 하였기 때문에 더 깊이 있는 독일의 역사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8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로마 제국의 서부 도시들이다. 1장에서 소개하는 트리어작은 로마이자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라고 한다. 2장의 아헨유럽의 아버지카를 대제의 도시이다. 3장의 자르브뤼켄은 독일과 프랑스 1000년 역사의 축소판 도시라고 한다. 이렇게 8부까지 총 30개의 도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 더불어 도시마다 역사와 주요 문화재 등을 싣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과 역사적 사실을 알게 해준다.

 




책 속에 등장하는 독일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보면서 독일이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괴테, 루터, 칸트, 실러, 카를 마르크스, 쿠텐베르크, 바흐, 베토벤, 슈만, 멘델스존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을 배출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히틀러라는 인물까지도 배출한 나라이다. 이러한 위대한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각 도시를 따라 일어난 문화의 변화를 따라 일어난 인물들과 사건들은 유럽 역사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전쟁의 원흉과도 같지만 다시금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엄청난 전쟁 비용을 배상하고 난 후 다시금 유럽의 심장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역사적 잘못을 시인하고 배상하고 세상 앞에 뉘우치는 참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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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설교 수업 - 극장에서 만난 나의 하나님
하정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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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설교는 잘하기보다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설교는 첫 2~3분에서 어떻게 청중들을 설교 속으로 끌고 올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그 부분을 고민한다. 그리고 내용 역시도 중요하다. 아무리 설교의 첫 부분에서 청중의 눈과 귀를 서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 면에서 잘 준비되지 않고 엉뚱한 내용으로 이어진다면 그 또한 청중으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는 설교가 된다. 한국교회를 돌아보면 주일학교에서 올라온 중고등부가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중고등부에 대학생이 되면 그 감소폭은 더 넓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20~30대 청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40대의 성도들도 빛의 속도로 교회를 떠나가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차지 하는 비율이 설교 때문이다. 설교의 명확한 메시지가 없이 정치적이거나 권위적이거나 사회적 변화를 담지 않는 설교로 인한 이탈은 한국교회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런 작금의 현상 속에서 <영화설교 수업: 극장에서 만난 나의 하나님>은 설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저자인 하정완 목사는 이미 영화설교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이다. 하정완 목사는 그의 25년 동안의 영화설교 노하우와 설교 사례, 방법론 등으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 영화라는 독특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통해 다양한 성경적 주제를 영화 속 메시지를 녹여 설교로 청중들에게 들려준다. 하정완 목사는 그가 영화관에서 예수님을 만난 경험을 통해 영화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영화설교를 통해 들려준다. 그러한 경험이 조국 교회의 청장년들을 살리게 되고, 다시금 교회로 돌아오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한다고 한다.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영화를 통해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보여준다. 특히 3영화설교의 여섯 가지 유익은 귀담아들어야 할 만큼 중요하다. 첫 번째 유익은, 무비판적으로 보던 영화를 통해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자연스럽게 복음적 미디어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다. 두 번째 유익은, 요즘 영화의 제작비가 수백억의 투자가 이루어져서 퀄리티가 높다. 그래서 설교를 위한 도구로 제대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큰 자본을 들여 만든 영화를 설교 자료로 사용할 때 그 효과는 말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 번째 유익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족예배에서 <니모를 찾아서>, <쿵푸 펜더> 등으로 설교할 때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영화가 탁월한 접촉점이 된다. 네 번째 유익은, 누구나 공평 설교자로 서게 한다. 다섯 번째 유익은, 교회 공동체적으로 유익하다. 여섯 번째 유익은, 이 시대에 가장 탁월한 전도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화 설교는 비신자 새신자들을 만나고 설득하기 쉬운 접촉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매 주일 총동원 전도 주일처럼 지킬 수 있는 유익이 있다.

 


부록에는 5편의 영화 설교문, 꿈이있는 교회 집사 장재현 감독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내용이 매우 유익하다. 이러한 영화설교를 통한 접근법은 그동안 기독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불통을 소통으로 열어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설교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들을 담당하는 목사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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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신학 - 결혼의 큰 비밀, 언약으로 세워지는 부부 상호작용에 대하여 부부 신학
권율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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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신학>은 말 그대로 부부로서의 어떤 삶과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이 책은 부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혼 전반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신학적이지는 않다. 결혼생활 가운데 부부가 실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서로에게 반응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은 실제적이고 실용적이다


저자가 여러 부부를 직접 상담하며 느낀 부분들을 최대한 쉬운 언어로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의 고백 속에서 자신의 과거 결혼생활에서 역기능 가정의 여러 모습들을 자신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음을 토로한다, 하지만 그런 역기능적 행동들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점점 상쇄되어 갔음을 고백한다.


 



<연애신학>은 여섯 개의 chapert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chapert 1에서는 참된 부부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도 첨부해 놓았다. chapert 2에서는 변할 수 있는 부부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chapert 3에서는 떠남과 연합과 한 몸 됨이라는 성경적 원리를 통해서 부부의 한 몸이 어떠한가를 보여준다. chapert 4에서는 권태기에 접어든 부부의 사랑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를 말한다. chapert 5에서는 그렇게 업그레인된 부부가 사랑하며 함께 꿈꾸는 부부로 만들어져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chapert 6에서는 함께 사랑하면 꿈꾸는 부부는 행복한 부로서의 관계가 되고 그것을 누리는 부부가 되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chapert 7에서는 그러한 부부일지라도 티격태격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chapert 8에서는 어떤 일로든지 이혼을 할 수 있고, 재혼을 할 수 있는데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당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실어 놓았다.

 


부부가 평생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되는데 그러한 일들을 앞에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성경적 해결책들을 제시하는 책이라서 부부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부의 사랑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거룩한 정서'이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정서'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필사적으로 기도하고 간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부이기 앞서 자라온 환경이나 신앙의 연륜이나 신앙의 깊이 등에서 모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쪽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합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결혼생활과 부부 관계에 대해서 성경적인 원리로 따라가며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많은 부부들이 읽고 실천할 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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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적사고 -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연결의 힘
윤재연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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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잇적 사고]라는 책을 받았다. 책 표지에 이렇게 쓰여 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연결의 힘

'잇적 사고'란 무엇일까

저자는 더불어 잘사는 삶을 추구하는 시대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을 잇적 사고라고 한다.

잇적 사고는 저자가 새로 만든 신조어이다.

끊어진 사고를 이어주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연결의 힘이 바로 잇적 사고이다.

 

현 시대에서 디지털과 AI 기술의 엄청난 발달로 인해 꿈꾸는 대로 

비전을 펼치기에 더 좋은 무한 기회의 장에서 거대한 꿈을 꿀 수 있는 비결을 

다름 아닌 잇적 사고라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그것(대명사 it)’이다

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이어주는 일을 말한다.

 ‘은 세상을 이어주는 도구, ‘IT 기술이자 세상에 없던 가치를 더하는 일이라고 한다.

 

저자는 가슴 뛰는 일에 미쳐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일에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생이든 사업이든 즐기는 사람이 성공한다.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고 한다.

 




저자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제목처럼 그 단락에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리더라면 이타적 마음을 실천해야 한다. ‘자리이타<화엄경>에 나오는 말이다.

자기를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인데 결국 저자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은 이타심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일 앞에서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 반대를 뚫고 나아갈 힘이 있는가>

결국, 중요한 것은 잘못된 것을 알아차림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이기는 힘은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고 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잇적 사고>는 연결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되고,

누구나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것이 이론적으로 그리고 

저자 자신의 경험이라 할지라도 사실 어려운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를 통해 자신에게 변화를 주고자하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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