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우아하게걷기 #샘솟는기쁨 #류호준 #한절현대역말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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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랜 세월 강단에서 목회자를 양성하며 성경을 가르쳤다.
이 책은 66개의 구절을 뽑아 저자의 말대로 묵상한 글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역을 사용해서 묵상한 글을 싣고 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거워하기'라는 표현의 묵상은 기독교인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다.
이 책은 이해가 쉽다. 옆에서 설명하는 것같이 어렵지 않게 들린다.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 가까이서 설명하는 것처럼 이해가 된다.
기존의 설교에서 듣던 것과는 결이 다르다.
성경은 살아서 꿈틀거리며 삶을 뒤짚어 놓는다.
그런데 성경이 살아서 역사하려면 성경을 보는 분이 있어야 한다.
성경 속에 자리하고 있는 시대적, 문화적 배경과 더불어 저자의 의도,
그리고 문학 장르로서의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고는 열리지 않는 책이다.
이그래서 성경은 어렵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읽을 때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래서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읽어야 성경 속의 보화를 만날 수 있다.
그러한 저자의 깊은 묵상과 통찰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깊은 울림이다.
이미 저자는 탁월한 신학자로 성경 학자로 정평이 나있다.
저자는 신학자이면서 목회자로 그간의 사역과 경험을 통한 일상의 언어로
독자들에게 말씀 한 절을 누에고치가 비단실을 한올씩 풀어내듯이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더 깊은 감동이 된다.
완전히 죽은 언어가 아닌,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말씀이 아닌,
담백하면서도 적실하게 일상의 언어로 성경을 풀어내고 있다.
성경 한 절에 많은 의미가 숨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 절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 말 씀 한 절을 어떻게 읽어내고 적용할 것인지의 모범을 보여준다.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 앞에 서있는 우리에게 왜 말씀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한 절 말씀이 무슨 그리 대단한 힘이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저자가 전하는 말씀 한 절은
단지 그 말씀이 성경의 오랜된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삶의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게 하고 나아가서는
그 성경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로 바뀌게 되는 놀라운 경험를 하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그 안에 감추어진 보화를 통해
우리를 흔들고 어렵게 하는 그런 세상 속에서도
똑바로 우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그길을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성경을 올바르게 읽을 수 있는 눈을 뜨게 한다.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바른 길잡이로서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도 반복해서 읽으면서 성경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작업을 하개 된다면
더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서게 될것이다.
비틀거리지 않고 똑바로 서서 우아하게 걷는 그리스도인으로 서게 될 것이다.
특별히 설교자와 더 깊은 말씀으로 서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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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