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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이오틱스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오랄바이옴 / 2023년 5월
평점 :
#안티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김혜성 #오랄바이움 #미생물 #몸속유익균 #약이되는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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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복잡하고 난해한 과학적 의학적 내용들을 알기 쉽고 섭취할 수 있게 헤 놓았다.
도표와 삽화 그리고 웹툰, 거기에 친절한 설명까지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책 제목이 [안티바이오틱스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이다. 저자는 항생제 남용을 우려한다.
보통 한 번에 먹는 약이 5개를 넘지 않지만, 5개 이상 약을 한번에 복용하는 다제약복용이
우리나라 65세 이상 분들 중 40%에 달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저자는 항생제의 내성과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항생제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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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항생제 남용을 경고한다.
특히 구강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가글액이나 헥사메딘 같은 강한 항균제는
그 자체가 미생물 군집의 불균형을 의미하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박멸과 살균 대신 공존과 균형으로,
다시 말해 안티바이오틱스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유산균 중에서도 유산간균(락토바실러스)이 특히 우리와 가깝고
프로바이오틱스에도 많이 쓰인다고 하니 유산간균 사용을 적극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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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면역을 망치는 습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프로바이오틱스 개념이 대폭 확장된 것은
마이크로바이움 혁명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프로바이오틱스적인 발상법을 소개한다.
우리 몸은 호모사피엔스일 뿐 아니라 내 몸을 서식처 삼아 살아가는
수많은 미생물과의 공동체, 통성명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면역을 낮추는 안티바이오틱스와 면역을 높이는 프로바이오틱스!!
면역을 망치는 습관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첫째,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둘째, 식품첨가제, 특히 식품유화제가 들어간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다.
셋째, 항생제를 포함한 약에 너무 쉽게 의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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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상관관계!
암 치료에서 방사선 요법은 우리 면역을 떨어뜨려 약 20%가량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런 암의 치료후 감염의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특히 전립건암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음료가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기까지 한다.
결론적으로 암의 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암의 치료에도 보조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과 여러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용점을 말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요하여
약의 과다복용을 줄이고 약을 생활습관에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삶을 살아간다면 건강한 몸이 될 줄 믿는다.
귀한 책을 만나서 기쁘다. 잘 활용해서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야 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