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 중국어회화 LEVEL 1 차이나라이 중국어회화
엄나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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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교재가 나왔다. <차이나라이 중국어 회화 Level 1.2>이다. 중국어 전문 강사인 엄나래가 쓴 중국어 교재로 1권과 2권이 세트로 되어 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재이다.

 


이 책은 직관적이고 단도직입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한다. 교사가 계속해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핵심적인 내용만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 스스로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한다.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재에 큐알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중국어에 초보자들이라도 중국어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발음과 문법 등을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적 학습 방법을 제공해 준다.

 




<차이나라이 중국어회화 Level 1.2>는 교재를 따라가면서 하루 딱 한 시간을 게임같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해놓아서 학습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부터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중국어를 하게 되는 놀라운 학습 방법이다. <차이나라이 중국어회화 Level 2>에서는 지시사와 시간사를 제공하여 물건을 살때나, 생활할 때 쓰이는 문장들을 제공하여 반복적인 학습을 하게 한다. 그리고 '핵심 콕콕!'을 통해 핵심 구문을 뽑아서 설명해 주므로 중국어를 매우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차이나라이 중국어회화 Level 2>은 회화문을 중국어로 써서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중급 정도의 실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차이나라이 중국어회화 Level 1>을 먼저 익히고 배운다면 더 효과적으로 중국어를 익힐 수 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거나 중국어를 더 깊이 공부하려는 이들에게는 좋은 교재이다. 중국어 공부를 준비하고 있다면 <차이나라이 중국어 회화 Level 1.2>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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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인사이트 - 예술에서 배우는 삶의 가치
김영애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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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예술은 인간의 삶 가운데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것들이다. 예술 작품 너머에는 그 작품을 만든 예술가와 그가 속해 있는 시대와 그 사회가 있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예술은 그 작품을 통해서 그 작품을 만나는 이들에게 삶의 놀라운 영향력을 준다. 그래서 그 예술 작품을 통해서 삶의 가치를 알게 하고 그로 인해 더 깊은 삶으로 나아가게도 한다. 예술이 인간 개인에게 다가와 그 삶을 지배하기도 하고 그 삶을 윤택하게 하기도 하고 그 삶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여서 삶을 깊이 있게 표현하게도 한다.


 

아트 인사이트사람’, ‘사회’, ‘공간’, ‘자연’, ‘시장이라는 다섯 가지의 테마를 통해 독자들에게 작품을 통한 세상을 보는 운을 열어준다. 또한 작품 너머의 이야기로 독자들을 안내하므로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한다. 그래서 그 작품을 만든 작가의 예술 속으로 이입되는 경험을 여러 차례 하게 한다. 그래서 그 작품을 통해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 작가의 삶에서 나의 삶을 반추해 보기도 한다. 또한 지금의 삶에서 또 다른 삶으로의 이동도 하게 하므로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한다.



 

저자는 맨 처음 반 고흐를 이야기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작가다. 나 또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전에는 그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반 고흐의 작품을 세계적으로 알린 숨은 공로자가 있다. 반 고흐의 동생 테오의 아내인 요안나 봉허이다. 고흐의 제수씨다. 1890년 고흐가 37세의 이른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형을 물심양면으로 돕던 동생 테오도 6개월 뒤 과로와 죄책감으로 병사하게 된다. 나은 사람은 이제 막 돌이 된 갓난아기를 둔 새댁 봉허뿐이었다. 그녀의 헌신으로 반고흐의 작품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이처럼 인생의 어려움은 그 안에 누군가의 헌신이 있었기에 빛을 보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술가는 그냥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그 뒤에서 그들을 이끌어 주고 응원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예술 작품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이 책은 보여준다. 예술 작품 안에 스며 있는 이야기와 그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 것 또한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예술을 통해 눈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려면 그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그러면 자신의 삶 역시도 바라보고 적용하는 것들이 달라지게 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삶을 해석하는 눈이 예술을 통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예술 작품의 배경 설명이 더해지기 때문에 읽으면서 이해가 더 쉽고, 예술 작품들을 보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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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알 고래책빵 그림책 3
심명자 지음, 강서해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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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그림으로 만나는 타조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목이 <티나의 알>이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왜 티나의 알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티나는 그 성경이 그림에도 나타난다. 티나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이다


혼자 사는 것보다 공동체 생활의 유익을 타조에게서 배우게 된다. 알을 품는 것은 모든 타조에게 당연한 일이지만, 그 알을 훔쳐 가는 자칼로 인해 타조 마을에 새끼 타조가 태어나지 않게 되자 타조들이 모여 회의를 하게 된다. 그 회의의 결과는 날개가 가장 큰 티나가 모든 타조의 알을 품고 부화할 때까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타조들은 치타가 오모는 길목에서 보초를 서서 치타가 알을 훔쳐 가는 것을 막자는 것이었다. 타조들이 치타의 습격으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면서 타조들이 얼마나 어린 타조를 기다리는 지를 보게 되었다.

 


자신의 알마다 표시를 해두고 날개가 큰 티나가 모든 알을 품는다. 그런데 티나는 알을 품는것에 실증을 낸다, 그래서 알을 둥지에 두고 잠시 나갔다가 오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런 티나의 행동을 알게 된 타조들이 알게 되고 티나를 미덥지 않아 하면서 자신들의 알을 도둑맞기 전에 가져가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티나가 알들을 두고 잠시 외출한 것으로 인해 보초들의 틈이 생기자 그 틈을 타서 자칼이 알을 훔치러 온다




하지만 티나는 자신이 품고 있는 알을 지키기 위해 자칼의 공경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다른 타조들이 이 모습을 보고 함께 자칼을 물리치게 된다. 그리고 이후 타조의 알들이 하나씩 부화하게 된다. 티나가 마지막 장면에는 큰 날개를 자랑스럽게 편다. 누구에게나 하기 싫은 일도 있지만, 그것이 지켜야 할 것이라면 꼭 지키는 힘도 나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해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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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변의 놓치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 꼭 알아야 할 생활법률
허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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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 있지만 사실은 법을 잘 모르고 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는 세상이다. 어려운 법이라도 그 법을 제대로 알면 손해 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법을 제대로 모르면 눈 뜨고 코 베이는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저자인 허윤 변호사는 최소한의 법률 상식을 통해 법을 몰라서 피해 보는 이들을 위해 일상 가운데 많이 접하게 되는 법을 알려준다. 누구나 한 번쯤은 법의 문제로 어려움에 부닥치는 일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 난감한 문제 앞에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잘 정리해서 알려준다.


 

최소한의 법률 상식은 여섯 개의 Part로 나눠서 법을 쉽게 설명해 준다. Part 1은 참고 살면 호구 된다는 제목으로 층간 소음에 대처하는 방법, 위층에서 물에 새서 집이 망가졌을 때, 이중주차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교통사고가 났을 처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의뢰인이 알아야 할 기본 상식도 알려준다. Part 2에서는 월급쟁이를 위한 생존 법률 상식을 알려준다.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면 걱정이 없다는 직장생활 가이드와 유급휴가를 당당한 사용하는 방법, 월급과 퇴직금도 일한 만큼 받는 것과 부당해고나 성추행과 괴롭힘에 대한 고소 고발에 대한 법적 대응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어떤 변호사가 좋은 변호사인지도 알려준다.




 

Part 3에서는 내 권리를 지켜주는 법률 상식에 대해서 알려준다. 저작권을 침해당했을 때의 대처법, 초상권 침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갈수록 늘어나는 인터넷 명예훼손의 처벌도 알려준다. 모욕적인 말을 들었을 때 참지 않는 것과 거절을 거절하면 스토킹이 될 수 있다는 스토킹에 관한 내용도 알려준다. Part 4에서는 내 지갑을 지켜주는 법률 상식을 말한다. 환불도 소비자의 당연한 귄리이기 때문에 환불에 관한 규정을 알려주면, 돈을 그냥 빌려주면 호구 되는 일과 빌려준 돈을 반드시 받는 방법 또한 알려준다. 분실한 신용카드를 누가 사용했을 때의 대처법도 알려준다.

 

Part 5에서는 호구 탈출을 위한 소송 노하우를 알려준다. 변호사 없이도 가능한 셀프 소송 노하우와 녹음만 잘해도 승소할 확률이 높아지는 노하우, 고소장 작성도 직접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6에서는 집에 대한 법률적 사실을 가르쳐준다. 자취방 계약에 관한 것, 집을 살 때 유의점, 목숨만큼 소중한 전입신고, 인테리어 업자에게 당하지 않는 것 등 일반적인 법률 상식과 더불어 거기에 따른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가득차 있다.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도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법률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살면서 한 번쯤은 겪었거나 손해를 봤던 일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많은 도움이 된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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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 - 자녀 잃은 부모의 희망 안내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음, 오혜련 옮김 / 샘솟는기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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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인간은 이 땅에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는다. 그 삶이 짧은 이들도 있고, 긴 이드들도 있다. 죽음을 대하는 모든 이에게는 억누를 수 없는 이별의 고통이 뒤따른다. 그런데 어린아이일수록 그 고통은 더 깊고 심하게 몰아쳐 온다. 죽음은 인간을 고통의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하고 이별로 인한 크나큰 상실감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 죽음 앞에 처연한 이들은 그리 없다.

 


책 표지에 저자를 소개하는 내용이 경이로울 정도다. 20세기 100대 사상가, 죽음학의 효시,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자녀 잃은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 스위스 출신의 정신과 의사로 평생 죽음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았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죽음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는 책이다. 죽음은 소멸이 아닌 옳겨감이라는 것은 기독교의 근본 교리이다. 이처럼 기독교는 다시 만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것이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녀를 잃고 상실감에 빠진 부모들에게 저자의 책은 단순한 희망을 넘어 놀라운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할 것인가를 통해 영적인 길을 연결하고 있다.

 



자녀를 잃은 부모의 상실에 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잠잠히 전하고 있지만, 그 일을 당한 당사자인 부모들이 겪어야 하는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블랙홀 같은 현실을 담담히 전한다. 그리고 그렇게 아이를 잃은 부모들에게 이 책은 소망을 전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다.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또 다른 출발점에 서는 것이다. 그렇게 다시금 시작하는 이 땅에서의 작별이다. 삶의 연속성이다. 이 죽음은 그래서 끝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세상의 모든 것과 작별하고 새로운 시작의 출발이기에 다시금 만남을 소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별이 슬프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더 사랑하기를 강조한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최고로 사랑해야 이별이 슬프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장례식에서의 조문과 장례식 과정에서의 슬픔의 표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록 어린 가족, 형제자매의 죽음이더라도 장례식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죽음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가 깊은 이해와 특히 어린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슬픔을 깊이 있게 헤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죽은 많은 이들에게 고통이지만, 천국의 소망이 있다면 죽음이 끝이 아님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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