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이야기
김진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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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산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 산들 가운데 100대 명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을 

20201월부터 20225월까지  

직접 오르면서 자신의 이야기로 기록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등산과는 거리가 멀다.

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100가지 명산을 직접 오르면서 쓴 이야기다.


 




국토의 62.6%를 차지하는 산림이니 

가히 산을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적 산은 민둥산이었다

그 민둥산에 조림을 통하여 지금의 산이 된 것이다.

그래서 국립공원을 비롯한 국공유림을 국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산을 오르면 휴식과 치유를 얻게 되고 건강 또한 지켜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산림청은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모아 

100대 명산을 선정하고 홍보하고 있다.


 

책의 앞쪽에 100대 명산 위치와 100대 명산 목차(등정 순서별), 

그리고 100대 명산 높이 및 소재지를 표로 제공하고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또한 100대 명산 선정 사유 및 특징을 표로 만들어 제공함으로 

100대 명산에 대한 간략한 특징도 볼 수 있다.


 




저자는 등정 순서별로 100대 명산을 소개하고 있어서 

매우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100대 명산을 모두 올라 본 후에

그 산에 대한 유래, 등산로, 산행 풍경 등을 기록해 놓았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명산이 100개나 된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동안 듣지 못한 산들이 나와서 또 한번 놀랐다.

그만큼 산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증거이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을 참고해서 산을 하나씩 등반한다면 

그것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기쁨과 감동

그리고 산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더 좋은 등반이 될 것이다

100대 명산을 오를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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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 나를 구하는 인간관계의 과학
앤서니 마자렐리.스티븐 트리지악 지음, 소슬기 옮김 / 윌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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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고통 앞에서 서게 되면 그 슬픔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끝 모를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어떨 때는 번아웃으로 인해 도망치듯 삶의 현장을 떠날 때가 있다. 그래서 타인을 향한 지나친 마음의 쏟아부음을 통해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배려는 결국 자기 삶에 수많은 부담을 안겨주어서 오히려 더 나은 방향이 아니라 더 힘겨운 삶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은 이러한 우리의 생각을 바꾼다. “공감은 건강과 행복의 열쇠이며, 우리는 이타적 행동할 때 굉장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이득을 얻는다라고 한다. 그래서 번아웃을 치료하는 치료제는 타인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집중하고, 더 많이 공감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공감은 타인과 자신에게 잃어버린 기쁨과 사람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타인을 향한 공감이라는 친밀한 관계를 통하여 손해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공감은 거래가 아니며, 다만 변화를 불러온다. 우리는 나 중심의 사람을 추구하면 산다. 하지만 자기중심의 세계관은 탐욕으로 흘러가게 되고, 최고의 사람을 추구하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기를 권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 가운데 중심의 삶은 오히려 피로도를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를 높일 뿐이다. 그러므로 나의 관심이 자기 내부가 아닌 외부를 향할 때, 자신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건강한 삶이 되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늘 자신에 대해 집중한다. 그러나 비대해진 자아는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내어주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시간과 돈이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발견하는 것은 시간과 돈을 자신이 아니 타인에게 줄 때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먼저 성공을 한 후에 베풂을 실천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삶에서 헹복과 성공을 얻는 이들은 먼저 주는사람이었고 덕분에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타인에게 베풀고 주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과학적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실제로 성공한 이들이 삶 가운데 어떻게 베풀고 있으며 실천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공감이 주는 놀라운 힘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인간이 살아가는 수많은 연결 가운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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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기도를 배우다 - 다시 새롭게 드리는 주기도문
김건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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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힘들어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기준 없이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난무한 시대다. 누구 하나 기도를 배우려 하지 않는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어져 그렇게 살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 보다는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며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를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별다를까? 아니다. 나쁘게 말하면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누구 하나 올바른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살아가는 시대 같다. 이런 시대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이 올바른 기도다.

 


하나님 곁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방법은 기도다. 그런 면에서 예수님이 가르쳐 이 기도는 지금을 살아가는 가는 우리에게 매우 적합한 기도다. 이 기도는 예수님과 밀착이 필요한 기도다. 지금까지 주기도문에 대한 해설집들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런 면에서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또 하나의 주기도문 해설집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자기의 욕망으로 마음이 분주 복잡하기에 무언가 하나라도 더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따라가는 시대다. 하지만 아무리 용을 써도 기도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 결국은 기도가 답이다. 그래서 이 책을 찬찬히 일어볼 것을 추천한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을 때 제자들에게만 아니라 오고 오는 모든 세대가 필요한 기도의 정석을 가르쳐주신 것이 주기도문이다. 저자는 좋은 씨앗교회를 섬기는 김건우 목사님이다. 이 책은 다른 주기도문 해설서와는 접근 방법이 다르다. 저자는 주기도문은 우리가 기념해야 할 예수님의 기도가 아니라 오늘 현실에서 드려야 할 우리의 기도라고 말한다. 그리고 좁고 얕은 인간의 관점과 신앙을 넘어 예수님의 관점과 영성을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 주며, 우리를 주님의 관점과 뜻으로 인도한다고 말한다.




 

앤드류 머레이의 말을 빌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관용구처럼 보이는 이 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지금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심이 있는가에 대한 지적 또한 드러낸다. 그 하나님의 이름 앞에 우리는 경외심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가 힘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어떻게 기도를 다시 세워 갈 것이며, 바른 기도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올바른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중언부언의 기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분이 기도할 것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기도해도 5분이면 자신이기도 할 것이 동이 난다고 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결국 이 기도라는 것이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미 승패는 결정되었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심으로 완전히 끝내실 그날까지 우리는 그 치열한 전투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기도가 필수이고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르쳐 준 기도를 통해 다시금 기도를 배우고 저자가 제시하는 그 기도의 가이드를 따라 기도할 때 반드시 승리하게 됨을 알려준다. 기도가 필요하고 기도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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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잡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화에 담긴 은밀하고 사적인 15가지 스캔들
김태진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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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잡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화에 담긴 은밀하고 시적인 15가지 스캔들을 담고 있다. 유튜브에서 보여준 뛰어난 스토리탤링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의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역사 속에서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이야기를 결합시켜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온다. 예술 작품과 함께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는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그림의 대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그 작품을 더 생생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명화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다.



 

이 책은 명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꾸려간다. 명화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림 속에 담긴 역사적인 배경과 이름난 화가들이 그림 속에 숨겨둔 진짜 의도 그리고 작품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 등을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설명해 주므로 그동안 그림만 보고 알 수 없었던 명화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더욱 좋았던 것은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명화는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면서 그림에 감탄할 뿐이었다. 그런데 저자를 통해 명화 속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들을 듣게 되면서 더욱 명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15개의 명화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깊은 감동도 선사한다.

 





이 책은 15가지 은밀하고 사적인 스캔들을 모토로 명화를 설명한다. 저자가 시대적으로 구분하여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므로 명화를 감상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저자는 친절하게 책을 읽기 전에 명화잡사를 읽고 감상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안내해 주는 대로 이 책을 따라 읽다보면 명화를 보는 눈이 달라지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로 인해 더욱 흥미롭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답고 감탄이 나오는 명화를 보면서 그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화가가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여 그릴 수 있을까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명화 속 주인공들의 숨겨진 스캔들과 아주 사적인 그들의 이야기들이 그림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다시금 들여다보는 명화 속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저자는 대단한 스토리탤러이다. 알지 못했던 은밀한 이야기를 알게 되고 나만의 비밀로 하다가 훔쳐보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명화를 보면서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그 명화 속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해 준다. 명화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명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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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의 인생 수업
앨버트 엘리스 지음, 정유선 옮김 / 초록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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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늘 누군가로부터 조언을 듣고 그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것이 예측 불가능하고 혼자서는 헤쳐 나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인생 기운데 이 책은 우리에게 놀라운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조언을 쏟아 놓는다. 저자인 엘버트 엘리스는 모든 정서적·행동적 문제의 근원이 강박적인 당위적 사고(mustubation)’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감정이란 것이 복잡다단(複雜多端)한 여러 형태를 통해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하고, 순간적 감정의 소용돌이로 인해 주체할 수 없는 격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일상의 삶 가운데 우리가 늘 지향(指向)하는 것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일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이 늘 가능하지만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행복이라고 해도 그것은 마음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어느 순간 무너지고 만다. 이러한 인생의 감정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의 상호보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마음먹은 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래서 서두(序頭)에서 밝힌 것처럼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저자의 인생 수업이라는 그리 얇지 않은 조언 앞에 서게 된다. 깊은 통찰을 통해 내면 속에 숨겨진 감정을 어떻게 다르게 될지 기대하게 한다.

 






저자 앨버트 엘리스는 이차적 정서 장애라는 개념을 적용해서 불안, 죄책감, 분노, 우울, 같은 일차적 정서 장애에 대해 스스로를 괴롭히기보다는, 그런 감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의 통제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저자는 감정 문제와 현실 문제를 구분하여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문제에 더 민감하여 화를 내거나 행동을 하는데 사실은 그 문제의 근원인 감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합리적 정서행동치료가 강조하는 기본적인 합리적 대응 철학을 세 가지로 이야기한다. 첫째, 조건적 자기존중(CSE)이 아닌 무조건적 자기수용(USA)을 제안한다. 이것은 어떤 일에 대해서 좋다또는 효과적이다라고 평가하고 해가 되면 나쁘다또는 비효과적이다라고 평가하는데 이러한 평가가 아닌 다른 이들이 우리의 행동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언제나 자신과 자신의 인격, 존재를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둘째, 무조건적 타인 수용을 말한다. 그리고 셋째는 무조건적 인생 수용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을 통해 이 책은 인간이 행복해진다고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의 책은 인간의 당위성을 부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끊임없이 의지를 제기하며 합리적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REBT 연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도록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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